신입으로 취직해야되는데 만사가 귀찮습니다..
저는 이제 30대초반인 생신입이 될
예정인 백수입니다
그동안 공부를 지겹게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자기객관화가
안되고 너무 이루기 힘든 목표들만
잡은 탓에 공시폐인??처럼 되어버린
백수입니다
대학 갈때도 치열하게 하루 12시간이상
공부 했는데 이걸 어쩌다보니 10년 넘게
하라고 부모님의 강요??가 있었고
하다보니 저는 지쳐서 하는척만 했고
부모님은 저에대한 기대가 크셨기에
제가 공부를 그만두는 걸 못 보셨습니다
어쨌든 제가 이나이까지 백수이니
부모님도 어느정도 포기하신 눈치이긴
하지만 저는.그동안 결과없는 노력들로
많이 지치고 만사가 귀찮고 피곤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싶은 상태가 계속되어
취업 면접도 잡아놓고 취소하는게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공시준비 몇년하느라 살도 많이쪄서
완전 노답상태입니다...
저는 참고로 여자입니다
저 어쩌죠?? 그래도 제 앞가림은 해야하는데
지금까지 억지로억지로 제 자신이 하기싫은걸
쥐어짜고 쥐어짜서 버텼는데 상황이
나아지기는.커녕 악화되다보니
노력하고싶은마음도 신입으로 들어가서
적응할 치열함도 없습니다..
그래도 제가 제 앞가림하면서는 살고.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