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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3달 전
남들의말과 평가가 너무 두렵고 신경쓰입니다
저는 학창시절때보다 40키로가량 감량을한 여성입니다 어려서 뚱뚱하단이유로 아무이유없이 놀림과 따돌림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그게너무싫어서 살을 뺐습니다 결론적으론 살을 빼고나니 세상이 달랐습니다 그치만 제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어려서부터 뚱뚱해서 따돌림과 왕따가 반복되며 친구가 없었고 껍데기라도 친구라고 불릴만한 존재를 만들려면 제가 다 맞추고 숙제를 해주거나 부탁을 들어줘야만 그들이 나를 아는척해주는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렇게라도 누군가 내옆에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고 그래서 남들이 나한테 뭘 부탁하면 거절하질 못합니다 거절하면 그 껍데기마저 없을거라 생각하니 무섭고 거절하면 나에게 뭐라하거나 또 심해지는 따돌림이 너무 무서워서 살을뺀 지금도 남들의 부탁을 전혀 거절하지 못합니다 .. 그리고 살을 빼서 좋기도했지만 한편으론 너무 슬프고 자괴감에 빠지게되었습니다 살을 빼기전이나 후나 나라는 사람은 똑같은데 빼고나니 주변사람들의 태도나 행동이 너무나 달랐습니다 이사실은 저를 굉장히 무기력하게만들고 살이찌면 안되겠구나 하는 강박을 만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살이찐것같거나 주변사람들이 요즘 좀 부은거아니냐는 말을 들으면 잘 먹지도못하고 먹으면 토하곤합니다 겉모습은 바뀌었을 지언정 저란사람은 변하질 못하고있습니다 제가 어떻게해야 변할수있을까요 .,
트라우마강박불안콤플렉스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3개, 댓글 2개
gfxbjhgc567
3달 전
너무 본인 자신을 낮추지 말고 남을 위해서라기 보다 본인의 내면을 더 보살펴줬음 좋겠네요 저도 원래부터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아닌데 글도 써보기도 하고 일기도 써보고 책도 읽어보고 내 단점에 대해 적으면서 생각해보기도 하고 안해본건 없던것 같아요 그리고 가끔씩 남이 본인한테 하는 피드백을 주의깊게 듣고 생각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요즘은 유튜브에도 좋은말 해주는 영상 많으니깐 그런걸로 본인을 가꿔봐요 외적인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내면이니깐요
jj07
3달 전
글 쓴 분이 잘못한 건 없다는 거 항상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타인을 자신의 기준만으로 판단하고 멋대로 잣대를 들이대며 상처 주는 행위는 누구라도 용납되지 않아요. 그런 상황에서 주눅들지 않는 것 역시 누구라도 힘들고요. 글 쓴 분 스스로가 자신의 문제를 깨닫고 고쳐야겠다고 마음 먹은 것만 해도 충분히 대단한 것 같아요. 여기서 문제라는 건 '내가 남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 하니 고쳐야 돼' 가 아닌 '이 사실때문에 내가 지금 무기력하고 강박이 생겼구나. 내가 지금 힘들구나.' 하는 감정을 인지하는 걸 의미해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에서 비롯된 상처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흘려보내고 말아요. 그런 상처가 시간이 지나면 더 커지고 더 자신을 괴롭게 만들고요. 하지만 글 쓴 분은 그 감정을 내버려두지 않고 해결하려고 노력까지 하고 있으니까 엄청난 사람이에요. 트라우마는 쉽게 없어지지 않을 거예요. 어쩌면 평생 기억에 남을지도 몰라요. 그치만 조금씩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가고 지금처럼 극복하려고 노력하면 천천히 흐려지고 또 일어서는 방법을 배우는 거죠. 자존감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자존감을 높여라, 자존감이 낮다, 같은 말을 흔히 들을 수 있는 이유가 그만큼 많은 사람이 자존감이 부족하고 그래서 기르고자 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글 쓴 분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편하게 생각해 봐요. 자존감을 높이려면 어떡해 해야 할까? 같은 질문을 해보는 거죠. 다만 당부할 점은, 식이장애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다면 꼭 병원을 가보셨으면 해요. 오래 방치하면 건강이 위험해질 수 있으니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