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성격과 감정을 잘 모르겠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학업]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요즘 제 성격과 감정을 잘 모르겠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dkzo
·3년 전
안녕하세요 고2 여학생입니다 저는 제가 공부에 관심도 없고 잘하는 것 같지도 않아 실업계로 빠지려다 부모님이 자신들은 고등학교를 못 갔으니 저보고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대학교 4년제를 졸업해라 해서 반강제로 인문계로 빠졌습니다. 예전부터 그랬지만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학업 스트레스, 대인관계 등에서 더 쉽고 많이 받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울면서 자해도 손목이랑 허벅지, 발목, 팔뚝 등 여러군데 해봤구요(요즘은 여름이라 잘 안하지만) 근데 어느순간 느낀건데 저에게 힘들다고 털어놓는 사람들 대부분이 자해하는 사람들이다보니 하지 말라고는 안 하겠지만 그래도 조금 덜 했으면 좋겠다고, 너의 몸에 상처를 내는 행동을 많이 하지 말라고 하는데 제가 하는 것을 보고 뭔가 현타가 왔달 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자해를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스트레스를 풀만한 방법이 없었거든요 학업에 관해 말해보자면 저는 하기 싫어도 해야겠지.하며 억지로 하는데 작년 겨울방학때부터 갑자기 모든 걸 하기 싫고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뭔가 모든것에 무기력 해졌달까요 그리고 저는 친한 친구나 부모님께 힘들때 힘들다고 표현하지 않고 보통 저 혼자 썩힙니다 슬프거나 힘들거나 화나거나.. 여러가지 상황일때 남들 앞에서 울거나 화내지 않고 보통 참습니다.. 제가 좀 욱하는 성격인데 막상 사람들한테 화도 잘 못내겠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들한테 화를 낸 적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할것 같아요.. 또, 요즘 많이 드는 생각이 차라리 병에 걸려서 죽거나 아니면 폐쇄 병동 같은데도 좋으니 차라리 사람들과 만나고 싶지 않다고 자주 생각하는것 같아요 위에 있는 글들의 상황땜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요새 제가 행복한지도 힘든지도 잘 모르겠어요 전에는 다른 사람들 말에 공감도 많이 해주고 상담도 많이 해줘서 상담해주는 친구들이 꽤 많았는데 요새는..다른 사람들의 말에 공감도 잘 못하겠고 힘든지도, 즐거***도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제 성격도...ㅈ제가 몇년전에 미안한 일이 있지만 사과하고 다시 친하게 지내던 친구랑 크게 다퉜는데 제가 이기적이라고 하고..그럴꺼면 친구는 다시 사귀지 말라고 그러고 그 친구는 제가 자해한다는걸 눈치 챘기에 그렇게 살꺼면 자해하지 말라고도 하네요 친구마음은 그래도 얼추 이해가 가요 제가 무심코 던진 말들로 상처 많이 받았을 테니.. 그 말을 듣고 제 성격이 착한지..이기적인지..요즘 기분이 어떤지 너무나도 모르겠습니다..사람들 앞에선 웃지만 저 혼자 있을때는 항상 무표정이예요 울지도 않고.. 정말 왜 그럴까요...
의욕없음혼란스러워괴로워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