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을 고민해보셨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고등학교|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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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을 고민해보셨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ysoulbust
·3년 전
하고싶은 공부 하고 싶다는 것조차 내겐 왜이리 힘들어야 하는가 누군가에겐 주어진 교육의 기회가 이리 부러울 줄이야 학창시절 눈길도 안준 공부였는데 하고싶은게 생긴 뒤로 정말 다시 배우고 싶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때가 있듯이 나의 때는 이미 한참 지나 버렸다 어느덧 내일모래 서른이다 아직 배운것도 고등학교 졸업장도없어서 아르바이트 하며 근근히 살아간다 공부에 쓸 돈이 없다 식비 생활비 그리고 언제까지 알바만 해선 미래가 없는 내게 공부할 돈 그리고 그 공부를 통해서 갈 길 또한 불안정하다 나이가 어리면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전향 할테지만 낼 모래 서른인데 길을 틀고 다시 시작하기란 쉽지 않다 어느 회사를 가던 난 나이 많은 신입이 된다 지금이라도 회사나 공무원 준비라도 해서 자리를 잡아야 할텐데 하지만 내가 배우고 싶은건 이공계 연구직 분야다 교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도 했다 만약 안되면 대학 졸업후 대학원 연구과정만 4~6년 가량 내나이 서른에 준비과정만 대략 10년이다 순수과학쪽 교수는 경쟁이 자리가 너무 치열하다 좁고 깊은 고인곳이니 더 그럴것이다 취업은 말 할것도 없다 조금만 더 어렸다면 해보고 싶은 인생 도전이라도 할텐데 한번사는데 하지도 못하고 그냥 접고 살다 죽는 순간이 온다는게 너무 억울하게 느껴진다 내 인생이 내께 아닌것 같다 내가 감당 할 수 있는지도 확신이 들지 않는다. 현실의 소속 부품으로 살려고 태어난건 아닐텐데 인간인 자신이 속한 환경과 현실을 바꿀수는 없는것 같다 도전하기에 뒤를 받쳐줄 집안도 생활도 안된다 이카루스처럼 갈 수 없는 곳을 바라 봤다가 추락하면 누가 잡아 줄까 집안탓 하고 싶진 않지만 순수학문은 비용이 많이드는 시간과 기회비용 부담이 크다 그렇게 준비하고 여차저차 박사학위 따서 나이45쯤되서 나이많아서 취업 안되고 이모뻘 엄마뻘 신입 사원? 교수 임용 실패시 연금도 못받고 박사학위 명패만 가진 노숙자되는게 아닌지 그건 미래의 리스크지만 만약 시도한다 해도 내가 버는 돈으론 과외,인강도 듣지 못 한다 공부하고 수능치를 여건이 안된단 말이다 낼 모래 서른이니 학창시절 배운거 기억이 안난다 노 베이스 그 자체다 기적적으로 대학 합격해도 학비는 어쩔텐가? 학자금 대출? 대학원 비용은 어떻게 감당하려고 대출을 받나 내 맘대로 나의 환경 주변 상관없이 마이웨이 삶을 도전하는것이 태양에 도전한 이카루스처럼 오만 한것인가? 불가능한 현실을 어떻게 감당하나 시지프스처럼 정상에 올리는 순간 굴러떨어져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돌을 다시 정상에올리는 짓처럼 사람이 내 여건 환경 상황을 극복하고 더 높이 날아가는 것은 개인이 감당 할 수 없는 책임을 지고 결과가 불안정한 뻔한 미련한 노력을 하는건 아닌지 비극이 될까봐 겁난다... 서른 되기전에 마음먹고 준비하고싶다 누가 한마디라도 자신의 생각을 남겨 주면 좋겠다 어느 의견이든 나름 가치가 있으니까
혼란스러워불안해답답해걱정돼무서워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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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