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선 순하고 다정한 사람이면서 집에선 예민해지고 화낼때가 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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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선 순하고 다정한 사람이면서 집에선 예민해지고 화낼때가 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zzmx8899
·3년 전
스물한살입니다 저는 밖에선 인간관계도 좋고 싸운적도 없이 많은 사람들과 잘 지내고 잘 웃고 텐션도 높은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이야기도 잘 하고 말도 많은 편이에요 근데 집에만 있으면 엄마가 하는 말이 아니꼽게 들릴 때도 많고 말을 심하게 해서 그냥 제가 기분이 바로 다운될때도 많아요 그냥 엄마가 혼자 화나고 욱하는 상황이 생기면 안그랬던 사람이 ***거리면서 욕을 계속하고 화를 내는데 그 모습이 전 너무 싫어요 사람이 저렇게 달라도 되나 싶고 그 후에 정상적인 모습을 보면 솔직히 정 떨어질 때도 많아요 소리를 지르는 목소리도 듣기가 싫고 그냥 이중적인 모습이 정말 싫어요 근데 저는 지금까지 그러면서 살아왔고 제가 어렸을땐 더 심했다는 걸 알아요 때리기도 했고 지금은 욕이 줄었지만 그땐 더했어요 그래서 이웃보기 너무 창피했어요 제가 초등학생일땐 말도 못하고 엄마랑 오빠랑 오빠 사춘기때 밥먹듯이 싸웠었고 저는 항상 방에서 불안함속에 있었어요 집이 조용한 날이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저한테 불씨가 안튀게 조심히 행동하려했었어요 그때 초등학생일때 같이다니는 친구들이 아닌 다른친구들이 의도적으로 제 욕을하고 다니고 트러블을 만들었었어요 그땐 정말 힘들었는데 집에 말도 못하고 괜찮은 척 다니고 집에서 아무일도 없으면 학교에서 무슨일있어서 울고 학교에서 다 잘지내면 집에서 싸움이나고 그랬어요 오빠가 엄마한테 너무 짜증이 나서 집나간적도 많았고요 엄마랑 아빠는 제가 1살일때 이혼하고 중학교들어갈때쯤 연락이 닿아서 다시 만났는데 제가 고등학교 2학년정도까지 엄청 크게 싸우면서 집에 같이 지내긴하면서도 한번싸우면 아빠가 집에 6개월을 안들어오고 잠수타고 혹은 집에있는날이면 화목하게 있어본적이 손에 꼽아요 그래서 고2이후로 아빠랑 연락을 다시끊고 얼굴도 안보고 사는데 그게 오히려 저에겐 더 혼란스러웠던거같아요 악영향이 더컸던것 같고 차라리 몰랐던때가 나은거같아요 엄마아빠의 싸움을 지켜보고 듣고 참고 반복하면서 불안함속에서 지냈을바에는 말이에요 아무튼 전 7년을 알아온 친구들도있고 3년을 알아온 친구들무리도 있고 자주만나고 얘기도 많이하는데 이런 속사정 얘기한 친구는 지금 아무도 없어요 못하겠고 하기도 싫고 저는 제가 최선을 다해 멋있는 이미지, 완벽하진 않더라도 좋은 이미지로 이렇게 열심히 살아왔는데 힘든환경 그리고 안좋은 환경에서 살아온 이야기를 하고 싶지가 않아요 그걸로 저를 판단하게 될것만 같고 사람이 안그러려고 해도 어쩔수 없이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는 걸 알아서 주위엔 말은 하고싶지않아요 그래서 그런지 가족이랑 밖에 나갈때 제가 아는 사람을 만날까봐 주위 신경에 엄청 예민해지고요 사실은 엄마가 밖에서도 혼자 욱해서 다른사람이랑 싸우거나 저희한테 크게 뭐라할때도 있었고 그럼 너무 창피해지고 민망하고 쪽팔려요 그냥 습관적으로 가족이랑 밖에 나가는거에대해서 좋게 생각들지가 않는 거 같아요 그래서 엄마가 어디 잠깐 가자하면 뭐있어서 안된다 싫다고 얘기하게되고요 그리고 엄마가 할머니한테 잘하면서도 자주 막말을 할때가 있어요 그런모습보면 이해 안되고 짜증날때도 많아요 솔직히 제가 나중에 돈벌고 나가살게되면 연락 끊고 연끊을거라고 다짐한적 정말 많았어요 진짜 그정도로 한번 싸우면 사람정신을 흔들고요 뛰어내리고 싶다 생각한적도 있어요 저는 그리고 멘탈이 약한편이에요 이런 건 어떻게하면 고칠수있을까요 그리고 저는 제 장점이랑 하고싶은게뭔지 제가 뭘 잘할수있는지 모르겠고 스스로 뭔가를 개척해나가는 것에대해 너무 큰 부담감이있고 그러기엔 덜 어른인거 같고요 결혼도 하고싶지않고 그냥 20대 후반까지 그럭저럭 살다가 다른나라가서 안락사 하고싶다는 생각도 했었고 그냥 이런저런 아무런 생각 많이 하게돼요 저도 확 짜증날때 있는데 밖에선 절제가 되고 그리고 저한테 그런식으로 대하는 사람없어서 그렇지만 집에선 가끔 욱하게 만드는 대우 받고 짜증나는 말 들으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거의 무반응에 말도 안하게 되거나 한번 짜증을 확 내거나 그래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좀더 멘탈이 강해지고 자존감 스스로 높이고 잘하는것 찾고 장점 찾는법은 뭐가 있을까요 먼저 상담부터 받아야 할까요 한달에 한두번은 울게 되는거같아요 그냥 가끔 신나게 놀거나 친구들이랑 행복한 시간 보낼때 이외엔 제 삶이 좀 그래요 상대적으로 빈곤한편이고 그냥 뭘해야할지도 모르겠고요 내면이 시끄럽다고 느껴질때도 있어요 엄마가 뭘 말할때 속으로 혼자 부정적으로 생각할때도 많거든요 그냥 제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이해를 해야하는지 모르겠고 제가 어떻게 그런걸 받아들이고 스스로 절제하고 살아나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를 대하는 사람의 태도에 맞대응으로 똑같이 대응하는게 맞는건지 그리고 학교가 별로 좋은대는 아니라 그거에대한 콤플렉스도 좀 생기는 거 같아요 그리고 요즘 너무 무기력해지는거같아요 그리고 불안함이 생길때면 유튜브를 손에서 떼질 못하겠어요 유튜브를 나가고 고요가 찾아오면 불안하고 생각이 많아지는것도 같고 기분이 안좋아져요 가족이랑 있을때 친구들이랑 있을때만큼 스스로가 좋고 행복하다를 느껴본적이 없어요 집에 있을땐 스스로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게 될때가 많아요 밖에있을땐 긍정적이고 그런데요 옛날감정 모든 악감정들이 섞인 상태로 엄마를 대하고 바라봐서 그런걸까요? 엄마를 좋게 보도록 노력해봐라 이런말은 듣고싶지 않네요 그리고 전 사람의 눈빛에서 싸함이나 어색한 눈빛을 보면 한동안 그거에 빠지게 되고 다시그사람 눈을 쳐다보기가 힘들어요 그런 눈빛에 상처를 받게 될까봐요 남들의식 많이 하는 타입이에요 친구와 같이 걸을땐 안그렇지만 혼자 거리를 지나다닐땐 사람들이 지금 이렇게 생각하겠지 저사람은 저렇게 생각하겠지 이럽니다 우유부단한 편이고 가벼운 선택은 아니지만 그렇게 중대하지 않는 선택도 몇날며칠 고민하고 찾아보고 확인하고 그럽니다 저에게 장점은 무엇일까요 그냥 다 놔버리고 싶네요 제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다고 그냥 고통없이 죽을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다끝내버리고 모든 생각을 하지않기위해 죽어버려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도 듭니다 지나다니는 모르는 사람들 신경 쓰지 않는 법엔 뭐가 있을까요 제 상태는 어떤걸까요 또 밖에 나가 친구들이랑 약속잡히면 쾌활하고 활동적이고 리액션좋은 사람이 돼요 그 모습이 스스로 너무 좋고 긍정적으로 되고 마음이 편해져요 이게 대체 뭘까요
불만이야스트레스받아의욕없음혼란스러워불안해분노조절조울우울감우울해힘들다불화화병트라우마공허해가족자아괴로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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