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와 주눅이 쉽게 들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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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tio104
2년 전
눈치와 주눅이 쉽게 들어요
말 그래도 눈치를 많이 보고 주눅이 들어요. 특히나 상대가 날카롭게 나오면 심장이 두근 거리고 몸이 얼얼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때때로 그런 상황이 부딪히면 멍해진 상태로 저도 똑같이 공격적일때도 있었는데 후회가 밀려와서 최대한 그 상황을 침묵으로 대처해요. 그리고 상담직 일을 하는데 공격적이고 질문들이 쏟아지면 다급함이 밀려오고 제가 느리면 상대가 저에게 화를 낼까봐 상황을 모면 하려고 해요. 어릴 적 저희 아빠께서 한 없이 애정을 주시다가도 자신에게 안맞는다 싶으면 거침없이 화를 내셨죠. 그래서 저는 그런 분위기가 인지가 되면 애교 를 부렸어요. 최대한 비위를 잘 맞추고 싶어서요. 비위 맞추기에 늘 급급하고 두려웠고 아빠가 화를 내면 아니 남자가 화를 내면 심장이 두근거렸죠. 특히나 어릴적 가정폭력과 밝지 않았던 가정환경이 저를 아직 지배하는 듯 해요. 그래서 요즘들어서 주눅이 들때 아빠의 화내는 모습이 생각이 나요. 성인이 된 저는 제가 곤란한 상황이 오지않게 상대 기분을 급급하게 맞추지않게 늘 준비해두는 성격이 되었어요. 미리 내가 잘 알고 있으면 이런 상황들을 잘 대비하고 넘길 수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업무에 대해 완벽히 잘 파악해두면 다급함이 오기도 전에 대답을 해줄 수 있으니 완벽하게 습득하려고 집착을 해요 뭐든 준비를 해놓지않으면 불안합니다. 저는 왜 그럴까요? 어쩌면 이 덕분에 쉽게 주눅들지 않는 방법도 터득하고 주눅이 들지 않는데 가끔 갑작스레 다가오는 순간들이 오면 저는 그냥 무너져버리고 인간관계도 한동안은 차단 시켜버립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꺼요?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닏
불만이야콤플렉스혼란스러워신체증상불안해강박답답해어지러움걱정돼우울해트라우마괴로워무서워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슬퍼속상해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44개, 댓글 4개
상담사 프로필
주연희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완벽하고자 하지 않아도 됩니다
#괴로워 #힘들다 #속상해 #강박 #완벽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주연희입니다. 이렇게 글로서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 상담직 관련 업계에 종사하시면서 유독 공격적이고 날카로운 반응이 있을 때에 마음이 무척 힘드셨던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을 피하고 싶고, 또 주눅이 들거나 침묵으로 대응해본 적도 있지만 다급한 마음도 많이 올라오셨어요. 상대방의 눈치를 살피거나, 업무를 완벽하게 준비하는 방식의 대처 방식을 마련하면서 어느 정도 극복하였다고 생각도 드셨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는 인간 관계를 한 동안 차단시켜버릴만큼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고 뭐든 준비를 해놓지 않으면 불안한 마음이십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내가 가장 취약하다고 생각되는, 즉 마주하고 싶지 않은 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많은 고민을 하셨을 것입니다. 같이 화를 내거나 반대로 상황을 모면하려는 노력도 해보았고, 주로 ‘곤란한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오신 듯해요. 하지만, 우리는 모든 상황을 예측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완벽히 준비해놓지 않으면 오히려 불안감이 더 올라가버리니 이 역시 효율적이지 않은 상황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상담직 업종이라고 하셨는데, 사람을 대하는 직업이다보니 특히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많이 놓이셨을 것 같습니다. 특히 아버지 생각도 많이 나고, 어릴 적 내가 ‘사랑받기 위해’ 혹은 ‘무서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선택했던 방식이 아직 마카님을 지배하고 있는 것 같다고도 하셨어요. 어릴 적의 마카님에게는 아마 그 방법이 최선의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성인이 된 마카님께는 여러 가지 다른 방식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성장하셨음을 믿어주셨으면 합니다. 이전의 나와 현재의 내가 어떤 면에서 달라졌고 단단해졌는지 돌아보시는 시간도 가져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또, 모든 경우의 수를 예측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서, ‘예상치 못한 일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고 관점의 전환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해보입니다. 스스로에 대해 너무 엄격하게 밀어붙이다보면 지치기도 쉽지요. 자기 자신에게도 관대하고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가주세요.
정말로 너무나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는 아무리 능숙한 사람이라도 대응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을 거에요. 이는 내가 부족하거나 못나서가 아님을 인지하고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혼자서 너무 다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때론 다른 사람의 도움이나 조언을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상담에서는 이러한 이야기를 보다 자세히 나눌 수 있습니다.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마카님의 하루가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lin0923to0405
2년 전
ㅋㅋ
kimjia21
2년 전
저도 사연에 너무 공감가내요 ㅜ. 가정환경도 비슷하고요~
lovemyselfhaha
2년 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