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이야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수면|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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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이야기
커피콩_레벨_아이콘messenger99
·3년 전
나 자신을 이해하는데 어렸을 적 이야기가 중요하다길래 적어봅니다 저는 어렸을 적부터 애늙은이 성숙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8살때 불효자는 어쩌구 글 쓴 게 엄마들 사이에서 웃기게 얘기돌았던 게 생각이 나네요 아주어렸을 때 첨보는 동생이랑 언니랑 놀다가 언니랑 동생이랑만 놀고 저는 삐져서 아무말안하고 방에 있던 게 왜 기억이 날까요 아무튼 전 진지하고 말수 없는 아이였던 거 같아요 부모님이 다 맞벌이라 바쁘셔서 초등학교 땐 학원을 거의 맨날 매시간 다녔고 상장을 받아오면 치킨을 사주시던 게 기억이 나요 중학교때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반장을 항상했고 친구들이랑도 잘 어울렸어요 중 3때였나 아빠가 췌장암에 걸리셔서 엄마혼자 일하시고 병수발도 다 드셔서 엄청 힘드셨을 거에요 저도 마음이 아프고 잠도 많아지고 수업시간에 고1때 국어선생님이 수면치료를 받아보라 해주셨기도 했는데 그때 받아볼 걸 그랬네요 아무튼 고1때 아빠가 돌아가셔서 가족이 다 힘들었어요 엄마가 밤마다 술을 드시고 하소연을 하셨어요 얼마나 힘드셨을 지 알아요 저 나름대로 하려했지만 성적도 많이 떨어지고 집안일하는 것도 싫었고 살찌는 것도 싫었고 엄마랑 엄청 싸웠어요 저도 그당시 굉장히 별로였습니다 철이없었어요 사실 어린시절이 잘 기억이 안나요 분명 즐거운일도 많았고 그랬을 테지만 이렇게 상담을 받으려 하니 상처들을 하나씩 끄집어보는 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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