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면 될걸 아는데도 노력하는게 어려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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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005
2년 전
노력하면 될걸 아는데도 노력하는게 어려워요
현재 다니던 대학을 자퇴하고 원하는 대학에 다시 가기위해 준비중인 학생입니다. 주변사람들 모두 제가 하면 될거라고 응원해줘요. 원하는 과 관련 종사자업계분들도 가능성이있다고, 열심히만 하라고 말씀하시고, 공부도 많이 도와주십니다. 저스스로도 노력만하고 열정만갖자 꾸준히만 하자 혼자 깊이 생각하는데도 자고일어나 눈을 뜨면 시작하는게 어렵습니다. 괜히 딴짓을 하고, 시간을 끌다가 저녁이 다되서야 공부를 시작해요. 안되는걸 알면서 계속 시간을 미뤄요. 그리고 한두시간하다가 또 딴짓, 자꾸 잘 안될것같다는 불안감때문에 딴짓을 하는것같아요. 스스로도 문제를 너무 잘 알고있어요. 아무것도 안하면 못하는것보다 못할텐데 잘못하면,제대로못하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과 진짜 열심히했는데 떨어졌을때의 좌절감이 싫어서 열심히 안해서 그래 라는 합리화를 시키기위한 변명을 스스로 준비하는것같아요. 이런제가 너무 싫어요 진짜 열심히 한적도없으면서.. 그래놓고 부끄럽게도 남들한테 열등감도 많이 느껴요. 저사람은 어떻게저렇게 노력할 수 있을까, 눈뜨고 그냥 하는게 가능해? 아무것도 안불안해?하는 생각이들면서요..몇주는 나름 부정적인 생각하지말고 눈앞에 보이는 해야될것만 하자 한적도 있는데..그것도 그냥 그때고 불안함이다시 몰려오네요..어떻게하면 떨쳐낼 수 있을까요..
힘들다질투나부끄러워답답해우울부러워우울해걱정돼괴로워강박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무서워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20개, 댓글 2개
상담사 프로필
주연희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주세요
#우울 #답답해 #괴로워 #스트레스 #힘들다 #무서워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주연희입니다. 이렇게 글로서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 다니던 대학을 자퇴하고 다시 원하는 대학을 가기 위해 준비하고 계시지만 지나친 불안감, 막막한 두려움 등으로 인해 할 일을 자꾸 미루게 되어 고민이 되고 계시네요.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고 응원도해주지만 스스로 변명을 만드는 것 같고 불안감을 떨치고 싶다는 마음도 많이 느껴집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큰 용기를 내고 자퇴 후 다시 공부를 시작하셨을텐데, 실패하면 안 된다는 압박감 역시 너무나 크게 느껴지시는 것 같아요. 주변의 기대치에 부응해야 한다거나, 이번에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크게 잘못되는 것이다와 같은 지나친 신념과 잣대가 마카님의 어깨를 너무나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 듯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두려움, 불안과 같은 감정을 억지로 외면하려 해보지만 잘 되지 않고 오히려 순간의 회피만 될 뿐 다시 불안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 마카님께서 느끼는 부담감과 불안은 인간적으로나 상황적으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요. 하지만 두려움에 압도되어 이를 인정하면 내가 두려워하는 일들이 사실이 될까봐 자꾸만 합리화하게 되시는 것 같아요. 아마 여기에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원인도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두려움과 같은 감정을 억지로 부정하기보다는, 자신의 대처 능력에 대해서도 믿어주는 마음을 가져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나치게 생각에 압도가 될 경우, 마음 속으로 생각 멈추기 버튼을 누르며 하던 일로 돌아오거나, 간단한 호흡법, 호흡명상을 통해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인생은 결과가 아닌 과정인데 우리는 과정보다는 결과에 의미부여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렇다보니 미래에 대한 과도한 불안을 달고 사는 경우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상담에서는 이러한 이야기들을 보다 자세히 나눠볼 수 있습니다.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마카님의 하루가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ZN6GT86
2년 전
노력을 해본 사람 입장에서, 이해가 됩니다. 다른건 여러번 해볼수록 잘 되는데 노력이라는건 반대같습니다. 한번 불태우고 나면 엄두가 안나니까, 얼마나 힘들고 피폐한지, 고통스러*** 아니까 문득 겁이 나는 것 같습니다. 미친듯이 노력하자 보다는 천천히 시동만 걸자는 생각으로 도전해보심이 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