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흑백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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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흑백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yurrrrrrrrrr
·3년 전
현재 병원을 다니고 , 약도 먹고 한달에 한번씩 상담도 하고 있습니다. 작년 6월 부터 시작된 우울증과 불안증으로 힘들어 하던 중 자해와 자살 충동으로 스스로 병원에 가게 되어 올해 초 까지 괜찮다고 생각해서 병원을 미루다 최근에 다시 약을 먹기 시작 했습니다. 그 동안 아버지의 암선고와 투병 현재 회복 중이시고 , 엄마가 병 간호와 집안의 살림을 모두 책임지고 계십니다. 그리고 엄마는 저에게 의지를 많이 하시구요. 음 제 고민은 제가 좀 이상한거 같아요 자해를 했을때도 피를 봐야 내가 살아있는 것 처럼 느낀다 생각했었고 , 코피가 났는데 그냥 뚝 뚝 떨어지는 모습을 그냥 보고만 있었어요. 기분은 우울한 것도 아니고 좋은 것도 아니고 그냥 아무 기분이 없는 거 같고 , 누군 가랑 있을땐 밝은데 그게 제 모습이 아닌 것만 같아요. 가끔 안 좋은 생각을 해도 예를 들면 부모님이 돌아가신다거나 내가 다치거나 죽거나 한다 해도 슬픈 것 보단 어떻게 해결하고 일 처리를 해야하지 ? 라는 생각 부터 하게 되요. 엄청 울고 싶고 , 막 소리 치고 싶은데 그게 안되요. 이런 제가 이상한거 같아요 요즘 이상하리 만큼 침착하고 감정이 없는 거 같아요.
두통의욕없음혼란스러워지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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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Ilovell
· 3년 전
시간이 지나서 또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방어기제같은걸까요 ㅠㅠ.... 저는 뭔가 제가 누군가한테 털어놓다가 그사람이 제 감정을 읽어주면 폭풍으로 눈물이 나더라구요...ㅠㅠㅠ 아... 나 슬펐던거구나....하구요... 그래서 나는 왜 내 감정도 아기같이 이나이먹고도 모르는걸까.... 또 어이없어서 또 울고....ㅠㅠㅠ.....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