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첫 취업 옷가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취업|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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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첫 취업 옷가게..
커피콩_레벨_아이콘sssoooj
·3년 전
안녕하세요. 1년전에도 취업난때문에 들어왔었는데 이렇게 또 다시 돌아오게 되었네요. 간략하게 본론만 설명하겠습니다. 전 4년제 대학나오고 1년 백조로 지내왔고 그동안에 짧은 알바들을 간간히 해오며 컴퓨터 자격증을 준비했었어요. 제 전공은 저와 전혀 맞지않았기에 취업이 더 늦어지고 있는 것 같네요. 이번에 원무과 취업이 됐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업무와는 거리가 멀었고 흥미도 일체 없었을뿐더러 이번에도 저와 전혀 맞지 않았기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만둘 때 다른 일자리를 찾아보고 나간것이어서 백화점 옷가게 직원으로 전향하게 되었는데요. 부모님은 아직 그만둔것도 다른 일자리를 찾은것도 모르시는 상황입니다. 언제까지고 숨길수는 없기에 말을 꺼내야하는데.. 사실 부모님께선 회사다운 번듯한 직장을 원하십니다.그래서 부모님께 맞춰 그런쪽으로만 이력서를 내고 면접보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떤 일이든 옷가게든 어디 매니저든 다양한 일을 바라보고 있어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엄두가 안납니다... 사실상 제 스펙이 낮아 현재 그렇게밖에 볼 수 없다는 말이 맞겠네요... 제 계획은 옷가게에서 일하면서 돈을 모아 사회복지전공을 배워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해 사회복지센터로 넘어갈 생각인데요. 25살.. 늦었다면 늦었다고 볼수도 있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손놓기보다 부모님이 원하지 않으셔도 제가 원하는 것을 처음으로 해보려 합니다. 어떻게 말을 해야 조금이나마 설득이 될까요..? 제 생각을 주장하고 제 뜻대로 해보겠다고 나서서 일을 저지른 것이 처음인지라 이것 자체가 불효인가 싶기도하고.. 내내 스트레스 받고있습니다...... 도와주세요..부탁드립니다.
힘들다혼란스러워불안해무서워우울우울해걱정돼괴로워슬퍼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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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ertainy
· 3년 전
음 생각보다 부모님은 제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더라구요. 25살이면 아직어려요! 정말로요. 고민도 많을 시기도, 그리고 또 무언가 해보려고 결정하는건 쉬운게 아닌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오늘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