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스로가 왜이렇게 부끄럽고, 성장하지 못하는 사람처럼 느껴질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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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스로가 왜이렇게 부끄럽고, 성장하지 못하는 사람처럼 느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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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혼자 조마조마하며 지내다가 결국 이곳을 찾았습니다. 저는 왜 이렇게 제가 부끄럽고 실수투성이라고 느껴질까요. 30살이 될 때까지 제 딴에는 열심히 쌓아온 저의 커리어도, 제가 자랑 할 만하다고 생각해왔던 것들도 요즘 근간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매 순간 저를 시험대 위에 올려놓고 일희일비하고, 비난하고, 스스로를 평가하는 것에 사로잡혀 괴로운 마음이듭니다. 저는 범불안장애 범주의 증상으로 인해 4개월 정도 꾸준히 상담을 받아왔는데, 최근에 상담을 잠시 멈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상담 중 제가 감당하기 어려웠던 압박이 주어져 선생님을 더 이상 못 볼 것 같다는 생각에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수습을 제대로 못한 채 그냥 지내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는 이전보다 괜찮은 듯 덮어두고 있지만 저도 모르게 저 스스로를 계속 예의주시 하는 탓에 사소한 실수에도 답답하고, 화가나고, 부끄러워 하루종일 자책을 합니다. 가끔 정신이 아찔하게 몰입하고 있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제 흉을 보는 시나리오를 혼자 상상하고 있고요. 그럴 때면 남편에게 당장 전화해서 '내가 이런 짓을 저질렀다. 나는 너무 괴롭다.' 라고 얘기하고, 남편이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얘기해주면 잠시 안정을 찾지만 금세 또 다른 것으로 시선이 돌아가서 또 혼자 몰입해있는 저를 보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실수가 더욱 자주 생기고, 그 무게가 가중되는 것 같아요. 이게 악순환 입니다. 마음을 좀 편히 잡을 수 있는 사고의 패턴이나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불안해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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