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생각을 아무리 이성적으로 딱딱하게 하더라도 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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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66Hope99
·3년 전
난 생각을 아무리 이성적으로 딱딱하게 하더라도 사람한테 그 생각을 전달할 때는 항상 감성적으로 부드럽게 표현하는 것 같다. 생각을 둥글게 다듬고 목소리도 내 생각의 온도보다 훨씬 높여서 따뜻하게 이야기한다. 없던 온기마저 말에 묻어난다. 그랬더니 내가 문제를 풀어가고 접근하는 방식이 굉장히 감성적이라는 말을 들었다. 어쩌면 일을 대할땐 이성적이고 사람을 대할땐 감성적인게 이상적이라는 내 생각이 무의식중에 깊게 자리잡고 있어서였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감성적인 면도 큰 게 맞다. 연기를 하더라도 자신에게 1%도 없는 면을 끄집어내서 연기할 수는 없으니 말이다. 이성과 감성을 적절히 조절해서 어떤 것을 끄집어낼지 상황에 따라 판단해서 행동하는 것이겠지.. 그러고보면 내가 나를 불편해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네. 난 항상 긴장하며 경직되어있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부자연스러워보인다. 내가 나를 지나치게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평가한다. 힘이 너무 들어가있다는 건데 비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쏟다 보니 정작 중요한 일에 쏟아부어야 할 에너지는 이미 바닥나서 없게 되고 이게 반복되는 패턴인가보다. 그래서 무기력해지는 거다. 생각을 멈추고 움직이며 에너지를 바깥으로 써야지 건강해질텐데...조금씩 변화시켜야지. 에너지를 내부에만 쏟지 말고 외부로 표출시켜야한다. 그래야 균형이 맞고 조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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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naphone
· 3년 전
균형은 정말 중요한것 같더라고요 몸도. 마음도. 사회도. 세상도. 모두 다 균형이 중요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