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 마음이 뭔지 모르겠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취업|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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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마음이 뭔지 모르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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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마이스터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올해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올해는 학교에서 취업하기 힘들어요. 삼ㅅ 면접도 봤지만 떨어졌고 지금은 다른 공기업ncs를 준비하고 있어요. 전 원래 공기업에 갈 생각이 없었어요. 중소기업도 좋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부모님은 제가 공기업, 공무원을 했으면 좋겠대요. 저는 그게 부담스러워요. 물론 저를 위해서 인 건 알지만 저는 그냥…그냥 신경안썼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중소기업 중에서도 좋은 곳도 있는데… 전에 삼ㅅ을 준비할 때 제가 면접보러 간다했을때 좋아할 줄 알았어요. 삼ㅅ은 진짜 유명한 대기업이니까. 그런데 부모님은 약간 떨떠름한 표정을 보고 아, 여기도 안되는구나. 라고 느꼈어요. 지금 공기업 시험을 봐야하는데 지역제한 경쟁으로 하는 거거든요. 다른 곳에 비해 경쟁력이 낮다는 것은 알아요. 그래도 너무 불안하고 두려워요. 원래 ncs를 공부한것도 아니고 만약 붙는다 해도 이쪽 관련 자격증이 전혀 없으니까 어차피 떨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제 자격증은 전공…기술적인 자격증으로 5개정도 있지만 한국사나 컴활은 없어요. 그래서 더 자신감이 떨어져요. 전에 어떤 공기업의 시험을 봤는데 떨어졌어요. 이번에 시험을 봐야된다니까 부모님이 "우리 ㅇㅇ은 시험만 보네."라고 말하니까 또 기분이 안좋고. 물론 장난으로 말한거 알아요. 지금 마음이 어떤 지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무섭고 두렵고 지금 이대로였음 좋겠다 느껴요. 자존심도 없어졌고 혼자 있으면 우울한 생각만 하고 감정이 예민해졌다고 해야할까요 눈에 눈물이 자주 돌아요 정신이 많이 흔들리는 거 같아요 어제 꿈에 총에 맞았는데 갑자기 경찰에 부모님을 신고해요. 그러다 또 혼자 불안해하다가 결국 내가 당황해서 잘못 신고한거다 미안하다 이러고 끝나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심각해요. 평소 사람들은 제가 밝은 줄 알아요 실제로도 밝은 편이에요 근데 요즘은 좀 많이 위태롭네요
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걱정돼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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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jellyfish
· 3년 전
고졸 공채 거기서 거기입니다! 제 또래들도 진짜 피나게 열심히 한 애들, 설렁설렁 그래도 준비는 한 애들 전부다 결국엔 붙더라구요 시도라도 해보면 언젠가 붙습니다 잘 하고 계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