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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vitamina
·3년 전
800일 정도 만났고 연초부터 결혼 준비해왔던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완고한 저와 그의 부모님 사이에서 중재할 자신이 없다고 하더군요. 이정도에서 꺾일거면 왜 결혼까지 이야기했는지... 여태까지 800일은 뭐였는지.... 그런 원망도 들다가 오히려 결혼 후가 아니라 지금 헤어져서 다행이라는 두가지 생각에 많이 혼란스럽네요. 제가 너무 완고했을지도 몰라요. 제 말이 상처가 되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불안해힘들다혼란스러워무기력해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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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est7
· 3년 전
인연이 아닐뿐이었어요 800일은 당신에게 추억을 가져다 주었겠죠. 아픈 기억...행복한 기억... 결국 당신이 더욱 성장하게 되는 밑거름이 될거에요 지금은 잠시 아파하세요 자기를 위로하며 추스릴 시간도 있어야죠 하지만 곧 일어나시길.. 다시 웃으시길 바랄께요 행복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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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yip123
· 3년 전
괜찮아요 쓰니님의 인생이잖아요 곧 좋은사람 만날수있을거에요 불행뒤엔 행복이 온다는 말도 있잖아요 분명 행복이 와서 쓰니님은 행복해질거에요 그러니까 힘들더라도 힘냈으면 좋겠어요 당장 힘내라는건 아니에요 시간과 여유를 가지고 그리고 마음의 안정도 가지는게 좋을거에요 전 쓰니님 편이에요 그러니까 화이팅!언제나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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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amina (글쓴이)
· 3년 전
@priest7 위로 감사합니다. 역시 인연이 아니었던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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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amina (글쓴이)
· 3년 전
@wryip123 지금 당장 힘내지않아도 괜찮다는 말이 굉장히 큰 위로가 되네요. 천천히 추스르고 일어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