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아리 남사친의 만행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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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동아리 남사친의 만행
커피콩_레벨_아이콘ssm1011
·3년 전
안녕하세요 22살 여자입니다 제가 20살 일 때 당시 페북에 오픈카톡 링크를 올리는 친구들이 있어 호기심에 저도 올리게되었습니다 몇분 안있어서 한 친구가 톡을 보냈고 그내용은 한번만 하자는 얘기였습니다. 처음에는 방을 나갔지만 고등학교 때 너 어땟는데, 하복입었을 때 몸매가 어땟느니 그런식으로 문자를 보내 화가나 누구냐고 물었지만 궁금하면 나오라는 말을 들었고 심지어 저의 집 위치까지 알고 있엇고, 찾아간다고 얘기해 너무 무서웠습니다. 나중에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해서 문제는 해결됬지만 같은 동아리에서 친한 남사친이 보냈다는것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이제는 2년이 지나서 괜찮다 생각했지만 010-으로 시작하는 모르는 번호가 오면 그 때 남사친이 아닐까? 라는 불안감과 남자친구를 사귈 때 마다 얘도 날 그렇게 생각할까? 라는 생각 때문에 스킨십에 거부감이 생기더라고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불안해무서워걱정돼성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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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soso31
· 3년 전
가정교육도 못받고 수치심도 모르고 예절도 모르고 성추행하면서 흥분이나 느끼는 불건전한 인간이 문제지 본인이 무슨 잘못이겠어요. 하지만 남성에 대한 불신감이 생긴 것은 쉽게는 안고쳐질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게 나쁜것도 아닙니다. 스킨쉽이 싫으시면 안하시면 됩니다. 스킨쉽에 거부감이 없으셨으면 하다면 상담을 받으시면서 차차 본인의 고통을 이해하고 남자들에 대한 신뢰를 합리적으로 회복해나가면 됩니다. 남자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보다는 불신감이 어느 정도 있는게 좋은 것이고, 문제는 본인의 불안과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대응하냐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무언가 위험한 일이나 성추행이 본인에게 일어날 것 같으면 재빨리 피하고 방어하고 고소하고 공격해야 한 다는 것을 인지하시면 편해요. 남자들은 모두 시각적인 흥분에 약하므로 본인이 예쁘고 몸매가 좋다면 당연히 본인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 그것만이 아니라 다른 것도 많이 봐주는 사람도 많아요. 그런 남자들을 골라서 사귀거나, 지금 사귀는 분도 본인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음을 관찰해보세요. 그게 납득이 안가면 헤어지면 됩니다. 트라우마는 상담받으시면 더 편해요. 지역마다 국비로 몇번 공짜로 받으실 수 있으니 알아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