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헤어져야 할때인건 아는데 잘안되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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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혼
hyo2236
2년 전
이젠 헤어져야 할때인건 아는데 잘안되요
2년넘게 사귄 사람이 있어요 그사람은 아이도셋이나있고 결혼은 했지만 별거중인 남자에요 이번에 확실히 이혼했어요 3개월의 조정기간이 있다해도 이혼한건 한거지만 2년동안 참 많이 힘들었어요 그리고 그남자를 믿지 못하겠어요 식어가는 그남자의 감정을 볼때 많이 비참했고 화가났고 슬펐어요 아직 헤어진건 아니지만 내쪽에서 감정을 정리하는게 맞는거같아요 그런데 연락이 끊어지지않은 상태에서 감정을 추수린다는게 쉽지는 않네요 한달안에 이사를 해야해서 이사를 끝내고 전번도 바꾸려구요 그럼 이 힘든 사랑도 끝이나겠죠 우울하고 무기력증이 심해요 전가족이없어요 나이는 45살이구 미혼이에요 세상에 혼자란게 너무 힘드네요 어릴땐 몰랐는데 나이드니 무섭기까지해요 속사정을 말할수있는 친구도없고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하는건가 생각중이에요 혼자서 이겨낸다는게 불가능할거같아요
의욕없음속상해불안해불면우울해공허해슬퍼무서워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5개, 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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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성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혼자라는 두려움
#이별준비#외로움#슬픔#두려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조진성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2년여를 만나신 분과 헤어짐을 준비하고 계시군요. 그 분의 상황 상 만나시는 동안에도 크고 작은 어려움이 많으셨을 것 같아요. 그러다 점점 변해가는 그 분의 모습을 보고 이제는 이별을 결심하게 되신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누군가와 이별을 생각하게 되면 많은 생각이 들기 마련이죠. 그동안 좋았던 기억들, 행복했던 순간들이 이제는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생각에 슬퍼지기도 하고, 이 사람 없이 나 혼자 잘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운 마음도 들고, 이젠 정말 내곁에 아무도 남아있지 않다는 불안함과 고독함 등 여러 복잡한 감정들이 들 것 같습니다. 더욱이 다른 가족이 아무도 안계신 마카님과 같은 상황이라면 더더욱 불안하고, 두렵게 느껴지실 것 같아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사람이라면 누구나 외로움을 느끼고, 그 외로움을 채우기 위해 관계 안에서 살아가는 거겠죠. 친구를 사귀고, 연애를 하고, 가족을 이루는 모든 행동들이 자신의 외로움을 채우고, 애정을 나누기 위함일거에요. 지금 마카님이 가장 두려워하는 부분은 뭘까요? 만나던 분과의 이별 후 느껴질 후유증이신가요, 아니면 혼자가 된다는 심리적인 두려움이신가요? 쉽진 않겠지만 어떤 부분이 가장 염려되는지를 확인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만약 연애의 감정, 누군가와의 친밀한 교감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크신거라면, 여러 가지 루트를 통해 새로운 분을 만나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이 마카님의 다음 행동이 되어야겠고, 그냥 생활하면서 혼자 지내야 한다는 자체가 쓸쓸하고 외로운 것이라면, 꼭 연애의 목적이 아닌 다른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만들기 위해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말 붙일 사람이 단 한명만이라도 있다면 사람은 결코 희망을 놓지 않는다고 해요. 그만큼 대화의 중요성, 사람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말일거에요. 그렇기에 지금 당장 그분과의 관계가 정리되고 나면, 나만 남겨질 것 같이 불안한 마음이 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살면서 이별이 영원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음을 경험했어요. 맞아요, 이걸로 끝이 아니라 더 좋은 만남이, 더 좋은 시작이 마카님을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해요. 만약 지내시면서 혼자라는 괴로움에 마음이 불안하고 답답하실 때에는, 정신과 치료도 좋지만, 전문 상담기관을 찾아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마카님의 마음을 털어놓고 위로를 받는 경험, 그것만으로도 마음의 정화가 일어나고 새로운 희망의 씨앗이 생겨나실 수 있을거에요.
상담 장면에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이해를 통해 나의 생각과 행동의 이면에 숨겨진 진짜 의미를 발견하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자기탐색의 과정을 통해 나를 진실되게 바라보게 되고,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되지요. 이렇게 형성된 자기이해와 자기애를 바탕으로 눈앞에 놓인 삶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직면할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게 됩니다. 마인드카페에 사연을 올려주신 것이 바로 그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카님의 용기있는 선택을 응원합니다.
cfcf4441
2년 전
.....
kkw6836
2년 전
어찌 이글하나에 님의 사정을 모든것을담을수있겠습니까ㅜㅜ 혼자라고 느껴질때만큼 힘든것은 없을듯합니다 정신과 치료는 님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시면 치료든 상담이든 받아보세여 그게 마음 편할듯합니다 제가 묻고싶은것은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으시면 자신을 돌아볼겸 한달살기 체험을 해보는것도 추천합니다 경제적어려움이 있으시면 이런저런고민하다 더 스트레스받을수있으니까 알바를 여러개해서 바쁜상태를 만들어도 좋구여 그리고 나이로 미래가 불안하신듯한데 과거에 얽매이지 마시고 미래를 계획하시기바랍니다
hyo2236 (글쓴이)
2년 전
@kkw6836 너무 감사한댓글 힘이됩니다 상담사분께서 남기신 댓글을 읽고 또 읽었어요 내가 힘든게 그사람때문인건지 아님 혼자인 내가 힘든건지 전 혼자인 내가 힘든거라 생각이 드네요 힘든 사람을만나 질질 끌려 여기까지왔는데 혼자 남겨진다는게 두려웠던거같아요 부모와 형제가 지옥같단 사람들도있어요 허나 처음부터 없었던사람은 가족이란 태두리를 그리워하고 동경하게되죠 제가 딱 그래요 일어서야되죠~~아는데 힘이든건 사실이네요 경제적인건 그냥 먹고살면되요 가난은 하지만 욕심도없고 그러나 이젠 독하게 맘먹고 욕심좀 내려구요 다시한번 댓글에 감사드리고 그래도 이런 내허접한 맘에 손을 내밀어주는 분들이 있구나싶어 삶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나무 감사합니다
kkw6836
2년 전
님 허접하다는것은 누가그러든가여? 아님 본인 생각입니까? 자기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야 누군가를 사랑하는것도 잘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존적인 성격이였다면 조금만 일을 달성하더라도 자신은 잘했다고 칭찬하세요 아님 여기에서도 글남기면 많은분들이 공감하실듯합니다 그리고 님 단어에 희망이라는 기분좋은 단어가있네여ㅎㅎ 힘든것이나 얘기하고싶을때는 언제든지 하세여 듣고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하겠습니다
kiri12
2년 전
저도 연애를 하다 헤어지면 혼자 남는 제 자신이 두려워 지더라고요. 항상 자매가 있는 가족들이 부러웠어요. ㅠㅠ헤어지면 의지할곳 없는것이 더 힘들었던거 같아요. 지금도 저도 그런거 같아요. 우리 힘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