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안보여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진로|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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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안보여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herishcherry
·3년 전
저는 어렸을때부터 꿈이 많았어요 경찰,의사..등등 하지만 그에 따르는 공부가 많이 부족했죠 의지도요 곧 대학이나 취업을 해야하는 갈림길에 서있어요 머리로는 공부를 해야한다고 하지만 몸이 따르지 않아요 부모님과 선생님들께서는 꿈에 대해 재촉하기 시작했어요 그게 너무 스트레스여서 일단 군무원이라는 꿈을 잡았어요 부모님은 열심히 하라며 인강이나 문제집을 지원해주셨고 선생님들께서도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주시고 있죠 그래서 정말 군무원을 할까 생각하던차에 어느날 제가 다니는 영어학원 선생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어요 "행복을 위해 군무원을 준비하는거니?" 이 말을 듣고 솔직히 좀 찔렸어요 ㅋㅋ 제가 군무원을 준비한다고 했지만 행복하지는 않을꺼같거든요 가만히 앉아서 컴퓨터로 작업하고 그런일들을 평생.. 자유로운것을 원하지만 부모님들께서 돈문제로 싸우시는것을 많이봐서인지 돈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어요 너무 힘들게 돈을 버시는것을 봐왔기때문에 오로지 돈돈돈..이것만 보고 군무원을 택했죠 진로를 잡는 방법이 너무 어려워요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모든것에 무기력하고 조그만 일에도 감정소모가 심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무기력해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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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96
· 3년 전
늦지 않았으니 꼭 하고싶은 일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부모님이 원하는 고등학교 원하는 대학까지 그리고는 직장까지 지금은 부모님이 많이 원망스러워요. 그냥 물 흐르는듯이 의미 없게 사는것 같아서 저도 직장 때려치우고 하고싶은거 먼저 찾으려고 노력중이에요. 후회 하지 않도록 더 늦지않게 행복하고 의미있는 일을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