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나면 주체가 안되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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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나면 주체가 안되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onnani119
·3년 전
안녕하세요.30대주부입니다. 전 화가나면 자꾸 자해를 하게됩니다.. 화가 치밀면 나만 없어져버리면 다될것같다.. 나같은건 죽어버려야지..다 내탓이야..이꼴저꼴보느니 죽어버리자..이런생각들만 머릿속에 가득차서 벽에 머리를 계속 박아대거나 벨트로 목을 졸라본다거나..과도로 손목을 그어본다거나..그렇게해서 내몸에 피가나던지 멍이들던지 통증이 생기면 화가 줄어드는 느낌이 들어요..하지만 정말 손목 동맥을 끊을정도의 용기는 없었는지 그런 큰일은 발생하지 않았네요..이런 행동은 중학생때 처음 하고나서 가끔씩 화가 주체가 안될때 하게되었는데..결혼하고 남편과 다툴때 또 내가 죽어버려야지..라는 생각이 심해져서 도로에 뛰어들기도했었네요.. 남편도 제가 자해하는걸 보고 충격적이었는지 다시 한번만 더하면 이혼이라고했는데 왜자꾸 몰래 하게될까요.. 정신과 가보고싶다고 했는데 남편이 가지말라고 해서 가지도 못하고 있네요..전 어떻게해야 이 행동을 안할수 있을까요?
화나자해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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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mebehappy
· 3년 전
남편분이 정신과 가는 것을 말리시는 건 뭔가 현실,, 그러니까 마카님 현상황을 인정하는 것 같아서가 아닐까 싶어요 뭔가 두려운 기분이 들어서 말이죠 그래도 병원에 가보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는 것처럼 마음 또한 아프다 싶으면 병원에 가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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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est
· 3년 전
자신의 주인은 자신이죠. 아프면 병원가야하는데 누구 위해서 가지 말라고 하는건가요..ㅠㅜ 정신과 별거 아닙니다. 감기걸려서 약타는것 만큼 쉬운일이고 수치적으로 뇌파검사나 불안에대한것 검사받으면서 진짜 원인을 찾아나가는게 정말 도움 많이 됐어요. 전 우울감에 가족들은 크게 도움안됐어요. 오히려 원인 제공을 하기도 하잖아요. 병원진료여부는 본인이 꼭 판단하시고 치료가 늦어질수록 만성적 우울증이 되고 간단한 치료일수 있으니 진단이라도 받아보세요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