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았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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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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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나이 23살 남자입니다 전역한지 이제 다섯달을 바라보고 있서요 제가 고등학교때는 물론이고 중학교는 물론이고 지금도 잘하는거 좋아하는것을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좋아하는건 게임, 간단한 산책뿐이죠 이런식으로 중고등생활 하다가 고등학교때 장래희망을 적는데 쓸게 없더라구요. 이걸 매학기 마다 했던거로 기억하는데 매번 장래희망이 바뀌엇습니다.. 때에따라 다르게.. 그러다 고2때 처음으로 비행기 타고 제주도에 수학여행을 갔었습니다 비행기를 처음 타보는 거라 매우 신기했었어요 이 기억을 바탕으로 고2때 비행기 조종사를 꿈꿧는데 신체조건을 보니까 전 미달이더라구요ㅎㅎ.. 그래서 뭐 없나 찾라보다 항공정비사를 알게됬지만 제가 물리쪽은 진짜 쥐약이라 생각만 했었습니다. 고3때 그런거 오자나요? 전문학교에서 홍보. 당시에 수험생활에 진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거기에 혹해서 명접보고 그냥 도망치듯 입학을 했습니다. 다니다가 1학년때 뭔가 아닌거 같았지만 반수는 더더욱 아닌거 같아 1학년 마치고 휴학하고 군대를 갔습니다. 군대에서 생각을 좀 해보자 다짐하고 갓지만 결론은 커녕 방향도 잡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솔직히 제가 정상적인 사람 같으면 지금 자격증 공부에 토익공부를 해야하는게 맞습니다. 하고 있었어야 했죠 전역하자마자.. 제가 공부를 진짜 안한 것도 맞지만 고등학교땐 3후반에서5까지 왓다갓다햇섯서요...핑계지만 전공책, 자격증책, 토익책 펼칠때마다 자꾸 내 길이 아닌거같은 느낌이 들어요(핑계일 수도 았지만) 하지만 막상 다른 길을 찾기엔 아는 지식도 없고 지인도 없고 다른 길로 갔을때를 생각 해보면 두렵기돞하고요... 공포같은게 느껴진다고 해야하나요..? 솔직히 어른들이 보기에 23살 많은 기회가 있는 나이라고 생각하시지만 어떻게 기회를 살려야할지 감이 잡히지가 않네요 부모님은 나중에 뭘 할지 몰라도 대학은 나와야 한다고 편입을 해보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이 말씀이 틀린게 아니라서 그래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의욕없음불안해강박답답해걱정돼괴로워불안외로워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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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der2
· 3년 전
저도 23인데 22살에 전문대 졸업하고 1년간 자격증 취득해서 준비는 다 마쳤는데 뭐든 해야 할 것 같아서 취득한거지 사실 상 꿈이란걸 가져본적이 없는 사람이라 아직까지 백수인 상태입니다.. 무기력하기도 하고 취업도 너무 하기 싫고 또 다른 직업을 가지기엔 막막하고 어떤 직업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지금 준비해도 늦은 것 같고 날 고용해 줄 것 같지도 않고 참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 되네요. 근데 어쨋든 미래는 자신이 개척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찾아줄 수는 없는 거잖아요. 뭐든 찾아서 조금이라도 흥미가 있는 거에 도전해보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 우리 같이 힘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