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제 상태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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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ope79
·4년 전
안녕하세요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제 상태는요... 1.25년된 우울증 2.분노조절장애로 인해 자녀들에게도 우울감 주입 3.사회성제로로 인한 낮은 자존감 4.죽고싶다는 생각 5. 스트레스로 꽉차고, 물이 다 끓고 냄비가 타들어가는 것 같은 두뇌상태...기억력 사고력 판단력 바닥 여튼 저와 비슷한 상태의 아들을 보면서 진심 상담받고싶은데 병원에 가기까지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습니다..눈치안보고 편하게 상담받고싶은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죽고싶은데 너무너무 살고싶습니다
힘들다속상해불안해트라우마괴로워무기력해공황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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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love
· 4년 전
2번은 참 저희 아빠 같은신데요. 어릴때 엄마와 이혼을 하시고 저희 아빠는 참 포악해지셨어요, 덕분에 자식인 제가 학대를 당했어요. 8살때는 너무힘들어 육교에서 뛰어내리려고 했었습니다. 늘 아빠가 미웠지만 감정을 해집어보면 여전히 아빠를 사랑하더라고요... 애증이죠. 아빠는 그때는 우울증도 정말 심하게 오셨고, 인간관계를 전부 끊으셨죠. 건망증도 심하셨고요. 그런 아빠는 저와 같이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나아졌어요. 손을 올리는 일은 거의없고 최대한 대화로 풀려고 하세요. 아빠는 옛날에 비하면 정말 좋아졌어요. 하지만 미카님도 아실거에요. 자식들은 어릴때를 잊지않아요, 저는 여전히 아빠가 무섭습니다. 어릴때 생각이 자꾸 떠오르고 불안증세와 우울증세가 지속됐어요. 지금은 학교에서 상담을 받으며 나아지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하고싶은말은 저희 아빠처럼 미카님도 나아질수 있어요. 하지만 자녀분들께 준 상처가 완전히 아물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점은 감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지마세요. 그 사람들은 자신에 일상을 살아가기도 바빠요. 미카님은 그저 그 사람들의 일상속에 스처지나가는 수많은 사람중 1명일뿐이에요. 나 자신과 아들분을 위해서 더 행복해지기 위한 과정이에요. 하실수 있어요, 힘내세요 미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