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후 저의 극복 방법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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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후 저의 극복 방법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angk
·4년 전
여자친구와 2년 반 넘게 사귀다가 헤어진지 한주가 지났습니다. 헤어지기 전에 2-3주전부터 여자친구가 힘들어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살짝 변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저는 힘들어하는 여자친구를 보며 도와주려고 드라이브도하고 산책하면서 힘든건 없는지 이야기를 들어주곤했습니다. 처음엔 본인이 나태해진것 같다.미래의 나는 잘살고있을까 취업을해서도 잘할까라는 걱정을 했고, 본인을 왜 좋아하느냐 설레냐며 물어보며 본인의 미래를 걱정하며 그런 걱정과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자신을 놓게 된다고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인생에 있어서 자기 자신이 1순위인 사람입니다. 하고 싶은거 하며 성취감으로 사는 사람이고 자기 자신이 잘되어야 주변 사람들에게도 즐거움 행복을 베풀고 이제 여유가 되야 연애를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여자친구가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본인의 대해 소홀해지고 가족 친구 연인까지 하나씩 놓게 된다라고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런 자존감이 떨어진 여자친구에게 자존감을 올려주고 도와주고 싶다 라고 얘기 했지만, 이건 자기 자신의 문제라며 괜찮다라고 했습니다. 마음에 걸리지만 믿고 응원했습니다. 몇일이 지나고 다시 산책하며 대화를 할땐 나와의 관계를 노력하는 중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말을 들을 당시에는 미래 때문에 의해서 연애가 힘들어진건지, 별도로 우리 관계를 노력하는건지 애매했습니다 그러고 난뒤 다시 만나 카페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내가 실수한게 있는지, 나한테 실망했거나 서운하게 했는지 물어보았고, 여자친구는 그런게 아니라며 항상 노력하고 잘해주고 있다고 본인을 자책하지 말라며 본인도 어떤것 때문인지 잘몰라서 자주 다니던 한의원 선생님께 간단한 상담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잘해주지만 관계를 잘모르겠다,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고민 상담을 했고 여자친구가 저의 대한 소중함을 잊은건지, 마음이 뜬건지 알아보기위해 시간을 가져보자해서 가지게 되었습니다. 권태기인줄 알았던 저는 조금 시간을 가지면 나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했지만, 관계를 정리를 할 것 같은 불안감에 중간에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만났고 여자친구는 시간은 갖자고 한 순간 마음이 편해진 걸 느꼈고, 그 다음에 느낀 감정은 미안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런 취급을 받을 사람이 아닌데 본인이 저에게 막대한걸 보았고 그게 죄책감을 불러온다고 했습니다. 저한테 상처를 주는것 같다고 만날 용기도 여유도 안생긴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서로 윈윈하고 여자친구로부터 많은걸 경험해보고 배우고 취미까지 힘들때 힐링도 받은지라 힘들지만 이 상황도 놓치고 가는부분은 없는지 개선할점은 무엇인지 원인을 찾아 극복해서 관계를 이어가고싶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정리가된 여자친구는 너의 마음 충분히 알고 있고 너가 싫어서가 아니고 본인은 지금 연애할 상황이 아니다 본인에게 신경을 쓰고 싶다고, 연애를 쉬고 싶다고, 당분간 연애를 안할거라고 말하면서 시간을 가지고 난 이후 반도 못읽던 책도 거의 다 읽고, 그림도 다 그렸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서로 본인에게 신경을 쓰며 관계를 이어가는건 어떻냐고 했지만, 여자친구는 연애를 하고있다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어도 책임을 져야 한다라는 생각이 든다며 연애를 쉬고 싶다고 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과 도와주고싶은데 도와주지 못하는 저의 나약함, 부족함과 저한테 미안해하는 여자친구를 보니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정말 행복함만을 가져다준 여자친구이고, 결혼 생각이 없던 여자친구가 저로 인해 결혼도 생각하게됬다라는 그런 뿌듯함을 저는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정도의 소중한 존재를 저는 포기할 수 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러면 본인에게 집중하라고 했고, 믿고 지지해준다며 기다려 준다고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이해가 안된다했지만, 기다려 준다면 확실하지 않지만 내년에 다시 서로 멋진 모습으로 만남을 기약하며 일단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러고 마지막 저녁을 함께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 이후 전 여자친구와의 추억을 고이 잘 정리하고 다른 분야의 취업하기위해 준비를 하고있고 본인 체력관리하며 자기관리를 하며 허전함과 도와주지 못한 슬픔, 자책등 생각의늪에 빠지지 않으려고 극복하는중입니다.. 서로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좋아했었던지라 지금 헤어진 이 계기로 저도 저에게 집중해서 어느정도 좋은 직장, 자기관리를 해서 내년에 멋진 모습으로 보여주는 상상을 하며 하루하루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여자친구의 카톡 프로필 배경음악을 보았는데 10cm의 perfect라는 자존감이 바닥치는 노래를 설정했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다 죄책감에 빠져 자존감도 떨어지고 본인을 괴롭히지말라며 응원을 해주었습니다 그러자 여자친구한테 괜찮다고 오빠한테 미안한 감정이 있어서 공감이 갔던건 맞지만 막 우울해서 선택한건 아니라고, 본인으로 인해 열심히 살 수 있는 촉진제가 되어서 기쁘다며 나중에 얼굴보자고 답장을 보내줬습니다 이렇게 마음 아픈 이별 후 극복중에 있지만 여자친구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했는지.. 만남을 약속하고 그 촉진제 역할로 극복하는게 맞는지.. 확실하진 않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만남을 기약했는데 부담감을 준건 아닌지.. 만남을 기대를 하지않는게 정신적으로 좋을지 크게 이런 고민들이 간간히 들곤합니다.. 나름 최선의 선택을 한것같지만 잘모르겠네요.. 저도 연애 경험이 많지도 않고 여자친구도 이런 경우가 본인도 처음이라고 하더라구요..최근들어 너무 힘들고 슬프지만 마음 단단히 먹고 극복하는중이지만 생각처럼 저의 마음은 그렇게 안따라주네요.. 내용이 좀 길었네요..너무 힘든 마음에 고민상담을 했구요. 문제점이 있으면 고치고자 글을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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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spa
· 4년 전
굉장히 차분하게 본인얘길하셨지만 내년쯤되면 이미 맘정리 깔끔히하고 서로 돌아서 있을겁니다. 결혼하고 자식낳고도 이혼하는데 동성아닌 이성끼리는 사랑하거나 혹은 이별하거나 입니다. 정말사랑함 남녀는 어떤이율대서든 보게되있어요..이런저런 핑계 혹은 상대에게 좋은 모습으로 헤어지려는 이상한심리를 가진사람들이 있던데 남자분 미안하지만 이관계는 끝난듯해요. 괜히 이별을 희석해서 혼돈하지마시기 바랍니다. 이별두깔끔히 해야 다음올 사랑도 충실할수 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