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바리한 성격을 고치고 싶습니다.
skdbs2538·4년 전
저는 어릴때부터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을 많이 받아왔기도 했고 또한 제 스스로가 당당하지 못해서 다른 아이들이 저를 만만하게 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성인이 되었고 주변에는 좋은 친구들이 많아서 밝은 성격을 지니고 있어요 하지만 자주 까먹는 성격도 지니고 있어요 저한테 언니가 있는데요 제 언니는 제 성격과 완전 정반대입니다 제 언니는 항상 스스로 제 일을 잘 하고 한번에 일을 잘 하면서도 똑부러지면서 청소도 잘하고 항상 깔끔함을 유지하려는 성격을 지니고 있어요 저는 완벽하지 못한 성격이라서 대충 하는 스타일이죠. 그래서 언니가 저한테 청소와 관련해서 깔끔하게 하는 사소한 일들을 하나하나 알려주면서 저에게 깔끔하게 해라는 일들을 많이 알려주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언니가 알려준 일들을 중학교때부터 계속 말해주었는데 제가 자꾸 까먹는것입니다 그래서 언니는 했던 얘기를 또하고 또하게 되서 언니도 저보고 답답하고 센스없고 눈치도 없다고 많이 말했었습니다 저도 까먹고 싶지가 않은데 나도 모르게 까먹는 것 때문에 언냐한테 혼나기도 많이 혼나면서도 언니한테 스트레스를 줘서 자꾸 미안해집니다. 언니가 했던 얘기를 새겨듣고 안까먹고 행동을 해야하는데 자꾸 까먹어서 언니가 답답한 마음에 제 성격을 지적하면서 심한 말을 했었습니다 저는 그 심한 말이 홧김에 나온 말이라서 진심이 아닌거 잘 알고있고 저를 위해 말해주는것도 잘 알고있습니다 그치만 그 심한 말에 저는 자꾸 위축되어지고 자꾸 까먹고 생각없이 하는 제 자신이 한심해지기만 합니다 한번은 잊어버리지 말자고 하면서 적으면서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 또 까먹게 되고 생각 안 하고 행동을 하니까 언니한테 또 혼나게 되면서 나는 바뀔 수가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괴감이 자꾸만 들게 됩니다 이런 제 자신이 싫습니다 언니한테 스트레스 주는 것도 싫고 언니한테 제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말도 듣기 싫습니다 언니한테 미안해서 자꾸 눈물만 흘리는 것도 싫습니다 하지만 노력해야지 하면서 내 행동을 잘해보려고 해도 나도 모르게 나에게 말해주었던 얘기들을 또 잊어버리고 어리바리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런 제 자신이 싫어지기만 합니다 언니한테 혼날때마다 자괴감이 들어서 충동적으로 죽고싶다라는 생각도 들게 되더라고요. 언니와 괜찮을때에는 그런 생각 안 하지만 제 행동으로 인해서 같은 일로 또 언니한테 혼날때마다 죽고싶다는 생각이 충동적으로 들게 됩니다. 이제는 언니가 저한테 뭐 행동을 시킬때마다 내가 행동 또 못하면 어떡하지?이런 생각이 들게 되면서 긴장감이 계속 들게 돼요.그리고 언니가 저한테 기억해라는 일들을 내가 또 까먹어서 언니한테 또 혼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자꾸만 불안해져요. 그렇기에 제 자신이 스스로 나는 바뀔수가 없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나는 잘하는 게 없다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20대가 되서도 스스로 잘 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제 어리바리한 성격때문에 언니한테 혼나기도, 심한말도 듣기 싫습니다 성격을 바꿀 수 없다라는 것 아주 잘 알고있습니다 그렇지만 조금이라도 바꾸고 싶어요 제가 완벽한 사람이 되고싶다는 게 아닙니다 그저 기억 잘하고 스스로도 잘해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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