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잠만 자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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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잠만 자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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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우울할때마다 했던게 잠을 자는거였어요. 우울하면 계속 생각을 하게 되니까 그냥 자는게 더 나을것 같고 어차피 일어나있어도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도 나를 아껴주는 사람도 없으니 살아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되어서 잠을 자게 되었어요. 우울할때마다 계속 시간이 날때 잠만 자게 되었고 일상생활이 망가지기 시작했어요. 이건 안되겠다 생각이 들어서 이걸 고치려고 잠을 자지 않다보니 자해를 하게 되었어요. 계속 그러다보니 상처는 늘어나도 강도도 세지면서 저는 차라리 자해보다는 잠을 자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해서 우울하고 자해하고 싶을때마다 잠을 자게 되었어요. 그러다보니 주말에는 거의 15시간 16시간정도 자게 되었고 평일에도 12시간 이상 자게 되었죠. 아침에 일어나면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서 더 잠을 자게 되었고 주위 사람들이 걱정할 정도로 잠이 많아졌어요. 저도 전보다 더 심각해졌다는걸 느꼈구요. 잠을 줄이기에는 다시 자해를 할까 무섭고 계속 자기에는 제가 정말 일상생활이 불가해질까봐 두려워요. 저는 고3이고 자격증 시험을 준비중이라 더 고민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충고해주세요.
혼란스러워불안해불안우울해자고싶다무기력해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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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r
· 4년 전
나를 아껴주는 사람은 나 자신이어야 합니다. 나를 만족시켜주는 법은 자신이 제일 잘 알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아무리 주위에 사람이 많은 사람도 외로움을 느끼기 마련이죠. 지금 자신이 느끼는게 우울감이든 행복이든 그 어떤 것도 나쁜게 아니에요. 그러니 자해를 멈추시고 다시 사랑해주시면 언젠간 본인도, 본인의 몸도 다시 사랑으로 가득 채울 수 있을 거에요. 시간되시면 제가 적어놓은, 우울증 벗어나는 법 이라는 글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같아요. 그럼 평안한 새벽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