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남편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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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남편이..
커피콩_레벨_아이콘fortune32
·4년 전
연애6년 결혼10년차입니다 얼마전 남편의 외도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보지말아야할 핸드폰에서 그여자의 사진과 주고받은 카톡내용 아직 남편에 대한 애정이 있었는지 아이들때문이었는지 용기가 없었던건지 용서하기로 하고 서로 노력하고 있지만 저는 잊을수 없는 상처에 하루하루가 괴롭습니다 제가 받은 몇배의 상처를 남편에게 되돌려 주고 싶어요 외도도 습관이라는말이 너무 무섭고 또 다시 겪게될까봐 두려움도 있어요 시간이 약이라고 하지만 언제쯤이면 이 고통속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요
우울불면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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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sn0077
· 4년 전
같이 한 세월이 16년인데 너무 마음아프시겠어요..남편분 참 어리석은 사람이네요. 익숙함에 속아서 소중함을 놓치고 계신가봐요. 작성자님이 괴로우시다면 사실 최선의 선택은 이혼이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있다고 하셨는데 아이에게 중요한 건 부모님의 이혼여부보다는 이혼을 했어도 그 이후 양육자가 사랑을 충분히 줬느냐일것같아요. 저희 부모님도 저 9살때 아빠의 외도로 이혼하셨는데 이후에 절 방치해둔게 화나지 이혼하신거 자체는 잘한 선택이라고 저도 생각을 하거든요. 오히려 같이 사느라 엄마가 점점 시들어가는게 눈에 보인다면 전 그게 더 맘아플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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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ahmuah
· 4년 전
냉정하게 말씀 드리자면, 같이 한 세월이 16년이라 하여도 잘라낼 땐 잘라 내야 함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자신의 마음대로 따라가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