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하세요 22살 대학생이에요 제가 아직도 낯을 가리는데 점점 심해지는것 같아요 재가 정말 좋아하는 조교님이 있는데 좋아한다고 찬해지고싶다고 말을 못하겠어요 ㅜㅜ 부끄럽고 어색해서 마주치는것도 이제는 정말 힘들어요 마주치기만하면 숨고 회피해버려요 구리고 인사도 못하고 그냥 지나가는셩우가 있어요 그리고 친구랑 같이 과사갔는데 친구가 조교님한테 무슨 볼일있어서 찾아왔다고 잘 말하는데 저는 모쇘어요 아직도 어색해요 그리고 막상 다가가고싶어도 용기가 안나서 먼저 다가가거나 말을 못걸어요
작년에 믿던 친구에게 단톡방 유령을 당했습니다. 그 후로 성격이 좀 변했어요. 먼저 그 전까진 누구에게나 공감을 잘 했습니다. 공감하는 것에 자신이 정말 있었습니다. 유령을 당한 후에 그 친구와 연락을 관두고 한동안 학교에서 관계를 맺는 것 또한 어려워했었습니다. 마침 전학 간 직후여서 더 그랬을까요. 그때부터 점점 공감능력이 사라져갔던 것 같습니다. 언젠가 ‘내가 공감을 이렇게 못 했었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 심장이 미친듯이 두근거리더라고요. 그 다음부터 제 공감능력이 바닥나가는 게 너무 잘 느껴져서 진짜 괴롭습니다. 공감이라는 게 어느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어느정도도 잘 안 됩니다. 사이코패스인가 생각도 해 보았으나, 남의 고통을 알긴 알기 때문에 아닌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집착이 너무 심해졌습니다. 원래 치대는 성격이긴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절 떠날까 너무 겁나요. 언제든 그 애처럼 돌변할 지 모른다는 생각에 두렵습니다. 또 절 좋아하는지, 아닌지 꼭 확인받고 싶어 합니다. 저도 표현 많이 하고요. 어느정도냐면 동성친구는 물론이고 이성친구(연인이 아닌)에게도 집착할 정도입니다. 겉으로 티는 잘 안 내지만요. 속으로만 안 그랬으면 좋겠다, 그러면 좋겠다 이렇게 집착해도 겉으로 표현을 잘 못 하니까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납니다. 왜 그런지, 요즘따라 심장이 왜 이리 빨리 두근거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다 모르겠습니다.
이야기가 많이 깁니다.. 경찰이 꿈인 고2 여학생 입니다 현재 프로파일러쪽이나 형사과쪽으로 생각중인데요 처음 경찰을 꿈꾸게 됐을 땐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고 억울한 걸 풀어주는게 좋고 그 사람들이 행복하게 웃는게 좋아서 경찰을 희망했어요. 내가 더러워지더라도 이 사회가 안녕할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나서서 하려고 했어요 근데 올해 고2가 되고 나서 부터 반애들하고 사람들이 하는 짓 때문에 인류애가 너무 떨어져서 제가 경찰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어요 여고다니고 있는데 칠판에 일본어로 패드립을 적질않나.. 말만 험하게 한다면 그닥 신경쓰진 않겠죠... 제가 체육부장인데 체육대회를 준비해서 공강시간에 다 정해놨는데 자기들 포지션이 마음에 안든다고 자기들 맘대로 수정해서 제출하고 이건 아닌거 같다 해도 논리로 포장한 헛소리를 막하고.. 그거 아니여도 체육때 리그전을 한다고 체육 ㅈ1ㄴ 병1신새끼 죽어라 저주한다 이딴말이나 하고.. 진짜 너무 화가 납니다. 결정타를 먹인 사건이 하나 있는데요, 아침에 등교할 때 지적장애를 가진 학생을 봤어요. 바닥에 쓰러져 있길래 어디 아픈가 싶어서 선생님들이랑 같이 보건실까지 부축해주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제 교실인 4층까지 올라가려고 했는데 엘레베이터안에서 날라리애가 "앞에 쓰러져있던 애 아직도 그러고 있어?" 라길래 "속이 메스껍다고 해서 어디 아픈 것 같아서선생님들이랑 같이 부축해주고 왔어"라고 말했는데 그 애가 ㅋ"ㅋㅋㅋㅋㅋ 개병1신새끼" 이러면서 나가더니 자기 친구들한테 영상 찍은게 있다면서 서로 보여주면서 낄낄 거리고 있더라고요.. 진짜 그때 사람이 너무 미웠습니다 어떻게 그렇게까지 악할수 있나요? 저한테 그러는것도 스트레스인데 남한테까지 피해주는걸 보니 울화가 치밀어 오르더라고요 배려하는게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닌데 진짜 왜 그럴까요? 진짜 너무 빡쳐서 죽여버리고 싶다라는 생각까지 들고 나니 저같은게 경찰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길을 잃고 방황하는 것 같아요.. 저는 여기서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학교에 말해보는것도 생각안한건 아닌데 교장선생님이 피해자가 잘못이라는 듯이 말해서 학교에 말해봤자 해결되진않을것 같아서요. 저 좀 도와주세요..
가끔가다 생각을 하다보면 과거에 머물줄만 알았던 내가 어느덧 성인이고 그렇다면 나도 부모님 나이가 될거고 그럼 자식이 있을테고 그때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 또 출산율 개판났는데 과연 내가 노년이 되었을때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존재할까부터 내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각되는 모든상황이 무섭다 나이는 들어가는데 과연 내가 지금 부모세대처럼 잘 살아갈수 있을까 싶다가도 그럼 인생사 짧고굵게 가야지 생각하다가도 막상 생을 끊기는 무섭고
제가 여자인데 되게 산만하고 과격하고 목소리가 커요. 어렸을땐 남자애들이랑 많이 놀았었어요 근데 지금은 여자인 친구랑 같이 놉니다.근데 친구가 제가 남자같대요 제가 가만히 있지를 못해서 책상잡고 높이 점프하거나 뛰거나 욕을 크게 하거나 할때 마다 제가 쪽팔리고 남자같대요.저도 아는 사실이지만 일반적으로 여자아이들은 얌전하게 꾸미며 노는데 저는 남자애들과 놀지도 않으면서 꾸미지도 않고 과격하게 노는데 제가 살면서 저같은 여자애를 본적이 없어요. 저는 이게 편한데 친구는 제가 쪽팔리다 하니 제가 지금까지 얼마나 이상하고 멍청하게 보였을까 생각해봤는데 그냥 전학가고싶어요 너무 부끄럽고 나를 사람들이 좋아했으면 좋겠는데 그냥 한마리의 원숭이같았을것같아요.
저는 배려심이 많은 아이입니다. 언제나 혼자 있는 사람을 도와주고 싶은 그런 사람입니다. 어릴적부터 저는 저보단 남들을 먼저 챙기곤 했습니다. 제가 얻는건 없더라도 하나라도 더 해주는 사람입니다. 아직까지도 내 사람들이라면 무엇이든 퍼주고싶습니다. 근데 점차 성장하면서 , 다른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분명 내 사람들이라서 뭐든지 해주고싶은데 이들은 나를 ***로 보며 자기들도 *** 한명 잡았다고 말하곤 합니다. 저는 그들이 좋아 곁에 있지만 , 가끔은 정말 저를 빼고 다들 너무 잘지내는 걸 보니 제가 그만 배려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그런 감정이 극대화 돼면서 혼저 절벽앞에 서있는 기분이였습니다. 죽고싶은 감정이였습니다. 왜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저 그 감정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었나봅니다.. 저는 배려를 좀 줄이고 저를 위해 이기적이여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금씩 배려를 줄여가곤 하지만 , 이게 올바른지 모르겠습니다 ,,
제 성격이 예민한편인데요. 낯선공간에 가면 낯선사람들이 신경쓰이고 그사람들이 제가 싫어하는행동(입냄새난다던지..담배핀다던지,무례한질문 등)을 하면 너무싫어져요. 한번 보고 말사이도아니고 몇개월간 같이공부해야하는데요. 같이공부하는 컴퓨터실에서 키보드자판 쌔게치는사람이 있는데 저는 너무 신경쓰여서 그사람봤더니 그사람은 너무평온한상태의 얼굴이네요.. 다른사람들도 키보드소리시끄럽게치는거 아무말도 안하고..나만 신경쓰는것같고. 이것외에도 하나하나 다 타인이 신경쓰여서 공부에집중하는게 어려워요. 저한테 불편함을주는것이 있어도그냥넘기고싶은데 잘안되네요. 이러다보니 사람들이 너무싫어져요. 사람과 친하게지내도 언젠간 내게 무례하게 상처주는말 하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사람들이 대부분이니까요.
살면서 엄청나게 불행했던 적은 없습니다. 부모님도 다정하시고 교우관계도 원만해요. 그런데 제 스스로가 원래 허영심이 많은 성격이라서 그런지… 남들에게 더 잘 보이고 싶어하기도 하지만 아예 없던 일을 지어서 막 뱉는 습관이 있습니다. 저도 제가 왜 이러는 지 모르겠고 이걸 어떻게 고쳐야 할 지도 모르겠어요. 상담을 받기엔 돈도 없고 그렇게 힘든 정도는 아닌 것 같아 여기에라도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저의 원래 성격은, 주위에서 늘 밝고 긍정적이고 솔직한 그런 통통튀는 사람이라고 많이들 말해주었습니다 저의 가치관중엔 제가 솔직하고 거짓말을 안좋아하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안좋아했는데요. 어느새 그런사람이 제가 되어있었습니다 6년도 더 지난 일인데 길에서 번따하려던 남자가 어찌저찌 저희집 주차장까지 데려다주었는데 당시 저희집이 임대이파트였는데 동네가 좋다는둥 집이 비싸겠다는둥 좋은곳에 산다고 말하더라고요 굳이 더 안볼사람한이기도하고 부정하지않고 아니라고 하고 넘겼었어요. 그리고 신세져서 미안한 마음에 커피한잔 마시고 보지말잔 생각에 다음 만남을 또 가졌고요 생각보다 사람이 괜찮다고 느껴졌는데 중간중간 은근슬쩍 떠보듯 물어보는 호/구조사에 안볼사람이라 생각하며 대충 둘러서 거짓을 보태 말했었어요. 그렇게 안만났으면 끝났을텐데 어쩌다보니 몇번을 더 보다가 만남을 이어가게 되었어요. 근데 그땐 이미 자잘한 거짓말을 하고 난 뒤라 이제와서 오해라고 거짓말이라고 말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렇게 6개월 만나다가 거짓말 하는 제 모습이 죄스럽고 제가 이상해지는거 같고 악몽도 꾸다가 불편한 마음에 무작정 헤어지자고 해보기도 했었고요 .. 결국 말도못하고 다시만나서 만남을 이어가다가 2년 가까이 만나고 헤어질때 울고불며 솔직하게 말했어요. 더 가다간 제가 너무 많이 망가질거같았어요 그때당시 안하던 거짓말을 하면서 많이 힘들었고 악몽을 정말 많이 꾸고 불면증이 시작됐고 환시를 잠들다 깨면 봤구요 6년 지난 지금도 불면증과 환시가 없어지지않고 유지된 상태에요. 저는 어릴때부터 불우한 가정속에서 자랐어요 그래서 누군가 은근슬쩍 호/구조사하는거 정말 안좋아해요 당시 남자친구가 집이 좋아보이는데 너는 방 누구랑 쓰냐, 방은 몇개냐 , 부모님 직업이 모냐 , 형제들 직업 뭐냐 , 여기 아파트 비싸지 않냐 등 .. 오해를 시작으로 한 작은거짓말들이 자꾸만 다른 거짓말을 낳고 결국엔 심리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이후 정신적으로 많이 피폐해졌고 뭔가 나 자신을 잃어버린 기분을 느꼈고 주변에서 제가 행동도 어딘가 이상하다고 느낄정도로 그랬었어요 . 당시 심리상담을 찾아가기도 했는데 동네에 마땅히 맞는분이 없단 생각에 포기하고 시간만 흐르다가 지금은 불면증약을 종종 복용하고있습니다. 거짓말을 하면서 느낀건 삶이 피폐해지는 기분, 그리고 가치관이 깨지므로써 나를 잃고 자존감이 바닥으로 내려간기분 .. 제가 어떻게 하면 다시 전처럼 돌아갈수 있을까요? 아무리 밝게 해보아도 가치관이 없는 삶을 사는기분이라 뭔가 이상합니다 이후 다 망가져버린거 같아요 저를 찾고싶습니다.. 몇년이 꽤 지나도 회복되지않는데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말 그대로입니다. 전 지금 30대 중반인데 거의 10년 전부터 그 말은 듣곤 하면 거북했어요. 마음은 그저 일어나는데로 떠오르는데로 있는 그데로 봐주면 그만일 것일텐데.. 괜히 주변인들과, 억지로 자신의 성격 중에 모난 부분은 없애서, 무난하게 지내라고 들립니다. 제가 살아온 과정 중에 사람들로부터 안 받아들여지거나 거부 당한 경험을 많이 했어서 이런 불편감을 더욱 느끼는 것 같습니다. . 인간을 돌로 비유하자면, 돌도 제각기 다양한 돌이 있는데,, 돌이 바다나 강에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어떤 돌은 강이나 바다 밖 근처에 있어 물을 조금만 접촉할 수도 있고, 땅 아래와 위를 연결해주는 무덤에 쓰이는 돌 일수도 있고, 어떤 문화재나 집, 울타리 같은 걸 만들 때 쓰이는 돌도 있을 것이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람은 그래도 돌은 아닌데, 움직이는 존재인데 하는 생각으로, 그래서 부딪길 수밖에 없는 존재로 받아들이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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