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텐 이 세상이 너무 가혹하고 매정해서 더는 버티질 못하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중학교|의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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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텐 이 세상이 너무 가혹하고 매정해서 더는 버티질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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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1. 부모님한테 의지하며 10살부터 맞기 시작했어요. 올바른 훈육을 위해선 그게 맞다 생각했고, 저는 부모님 말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알았어요. 말이 곧 법이었고, 집이 곧 저의 세계였죠. 놀 줄을 몰랐어요. 그걸 이상하게 생각하던 친구들과 전 안맞는다며 놀지 않는 절 은따시켰습니다. 화가 난 어머니의 행패로 그 은따는 곧 없는 애 취급이었어요. 그렇게 초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2. 중학교, 정확히 친구들과 놀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따라다니자 주는 담배부터 손을 댔습니다. 하는건 다 따라했고, 공부는 소홀히 하기 시작했어요. 친구가 좋았죠. 그렇게 일탈을 저질렀고 부모님은 절대 모르게 하기 위해 도서관 밑에서 담배를 피곤 공부하는 척, 뻔뻔히 지내왔습니다. 성적표가 나오는 날, 늘 전교 10등 대를 유지하던 저는 나아지질 않는다며 발로 밟혔고, 이불로 목을 졸려 숨을 못 쉬었고, 나무 막대기로 맞고는 했습니다. 머리채는 물론 명치를 맞아 숨을 못 쉬어서 숨이 넘어간 적도 있구요. 3. 중학교, 고등학생 남친을 사겼을때 전 강제적인 성적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손과 입으로 자위를 대신 행하는 수치스러운 일을 행해야했고, 처음 연애라 친구들마저도 별것 아니다. 다들 한다. 길래 그렇게 생각하고 말았습니다. 이제선 절대 그게 사랑은 아니란걸 알지요 너무 잘 압니다. 고등학교 와서 그 친구들과 손절했습니다. 공부하기 위해 못만날것 같다는 한마디에 그들은 페이스북에서 공개 저격을 하고 모두가 저를 손가락질하더군요. 배신때리는 년, ***년, 찢어죽이고 싶은 년.. 당시 너무 무서워 캡쳐는 물론, 글을 내려달라 애원하기 급급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생활 마저도 그들이 낸 소문에 전 몸을 굴리는 애로 소문 나 있더군요. 그 누구도 저에게 곁을 준 적이 없고 저도 곁을 준 적이 없습니다. 저는 지금 수능을 끝낸 고3입니다. 고3이 되고 나서야 진정한 친구를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그 옆의 친구들이 저를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 사실은 사람을 못 믿겠어요. 의심병 걸린 사람처럼 친구를 의심하고, 의심합니다. 여기저기서 모두 제 험담을 하는것 같구요. 사람 많은 곳을 가면 심장이 뛰는게 제 귀에 들려요. 너무 무서워요. 새벽이 되면 눈은 너무 피곤한데 정신은 멀쩡해서 잠이 안오구요. 한번 겨우 잠들면 깨어나질 못해요. 수능도 망해서 부모님께 매일 눈치보면서 집에서 있는듯 없는듯 지내는데요.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르고 손이 매번 떨립니다.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면 제 얘기는 안좋은 얘기만 하게 되고, 집에 오면 혼자 누워서 가만히 우울감에 잠겨 이 세상에서 내가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매번 합니다. 옆에 늘 위로가 되는 저와 정반대인 남자친구가 있는데, 이젠 미안하고 너무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남자친구의 친구들이 절 험담하고 나쁘게 볼까 두렵고, 남자친구마저 등돌리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의부증이 생길까 오히려 밀어내고 있어요. 매일 매일 조금씩 미쳐가는 것 같습니다. 정말 더이상 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요. 매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던 제 인생을 끝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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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7c23f021f9f7094cd42 감사합니다.. 제가 착한거라고는 생각을 못해봤는데 정말 의외인것 같아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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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7c23f021f9f7094cd42 지금부터라도 자보려고 하려구요 감사합니다 이 늦은 시간에.. 좋은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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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m486
· 4년 전
마카님은 용기있는 사람이예요. 지금 인생에 파도가 막 밀려오고 있어요. 두려워하지말고 받아들여보세요. 누군가 욕해도 나만아니면 되요. 그 사람생각이죠. ***요? 웃기지말라해요 남 마음가지고 논 새끼가 ***죠. 지들은 얼마나 깨끗하다고 남 마음 상처내는 애들이 ***죠. 지지마세요 기죽지 마세요. 오프라윈프리도 어릴때 강간당하고 가난했어요. 님이 좋은 사람이라 좋은 남친이 온거같은데. 연인사이이는 헤어짐이라는게 있어요. 그건 당연한거예요 그것보다 지금 이순간. 그 사람과에 관계를 집중하세요. 저도 떠나가면 어쩌지 햇는데 그러다보니 직착하게 되고 더 싸우더라고요. 그냥 가면가는거지 나는 지금이 순간을 값지게 보낼련다.. 글고 남들이 욕해서 남친이 떠나면 그 정도인 남자예요.. 힘들어도 곁에있어주는 남자가 멋진남자겠죠. 마카님 자기자신을 소중하게 이렇게 힘든데도 멋지게 자라줘서 고마워용. 힘내고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뒤에서 욕하는 애들 녹음해서 경찰서보내시던가.. 저는 머리를 막뜯을거 같은데... 꼭 지지마시고 너 같은애들이 살인자라면서 화끈하게 한마디 해주셧음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