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신과에서 사회불안장애를 진단받고 두 달 정도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정신과에 가게된 계기는 성인이 된 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예전에 비해 너무 위축되고 사람들을 만나기 힘들어졌다고 스스로 느꼈고 그런 와중에 최근 환경이 바뀌고 나서 적응하는 과정 중 대인기피증이 심해지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겨 정신과에 내원하게 되었습니다. 두 달 정도 복용 중인데 솔직히 약을 매일 복용하지는 못했고 중간중간 까먹고 먹지 못한 날도 있습니다만, 스스로 느끼기에 전과 비교했을 때 사람들과 여전히 대화도 잘 하지 못하고 힘든 부분이 많은데 최근 내원했을 때 의사선생님께서 예전에 비해 많이 편해보인다고 메인 약을 더 이상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고민은 1)스스로는 전보다 편해졌다고 느끼지 못해서 메인 약을 정말 복용하지 않아도 되는 건지 2)사실 이런 이야기를 의사 선생님께 말씀을 드려야하는데 이러한 나의 상태에 대해 솔직히 말씀 드리는게 너무 힘듭니다 3)그리고 사람들과 같이 일을 하는 상황에서 스스로 남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생각(1인분을 하지 못하고 있다)이 드는 순간 표정 관리가 잘 안되고 집에 오면 번아웃 오는 것 처럼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상태에 빠집니다. 그래서 이 악순환이 또 반복될까봐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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