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짜증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완벽주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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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짜증남
커피콩_레벨_아이콘유리아루
·4일 전
아니 님들 나 지금 초6인데 엄마가 고려대 나왔거든요 그래서인지 아님 유전인지 너무 완벽주의자에요 살려주세요 아니 막 제가 20문제중에서 18개 맞았거든요? 영어에서 아니 그 정도면 잘 본 거 아니냐구요 근데 엄마가 이래요 “너 저번에 18개 맞았다 하지 않았어?” “어 맞는데” “근데 뭘 잘했다고 그래” ???아니 잘 봤잖아요 잘 봤잖아 18/20 이면 A인데 잘했잖아 아니 지가 고려대 나와서 머리 좋은 건 알겠는데 왜 자기 자식까지 머리 좋을거라고 맘대로 판단하는데 아니 유전적으로 내가 머리가 아주 나쁘진 않겠지만 엄마만큼은 아니란 말야 아니 그러고서 자기 눈높이에 내가 하는 숙제량이랑 난이도 안 맞는다고 국영수 더 빡센걸로 등록하겠대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내 엄마이니만큼 좀 이해하고 싶었는데 도저히 이해를 못 하겠어요 대체 왜 지 맘대로 내 지식 수준을 조절하는데 아니 그리고 여러분들 이거 답변 좀 해주세요 일단 귀찮아서 대본 씀 “딸, 너 이거 뭐야. 너 지금 학교 진도 땜에 문제집 못 풀었다는게 핑계야? 너 이럴 거면 문제집 사. 하나 더.” “아니 근데 문제집 사봤자 같은 학년 학기일거고 문제도 같은 단원일거잖아 뭐하러 사. 이건 그냥 나 고생하는 꼴 보고싶어서 그런 거 아냐?” “그래, 문제 비슷하겠지. 근데 너가 진도 못 맞춘다며.” “아니 애초에 교육과정 바뀐거 문제집에는 적용 안될거고 좀 차근차근 푼다는데 그게 그렇게 양보해주기 어려워?” “몰라, 어쨌뜬 난 국영수 빡센걸로 등록할거야” “?????” 아니 이게 맞다고 생각하세요? 내가 나무위키도 아니고 집어넣으면 바로 흡수하는 수세미도 아니고 진짜 겁나 어이없네 댓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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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4일 전
정말 힘든 상황이네요. 엄마의 기대가 너무 크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 18문제를 맞춘 건 정말 잘한 거예요! 하지만 엄마는 아마도 당신이 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에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 같아요. 그 마음을 이해하려고 해도 쉽지 않죠. 혹시 이런 고민을 더 깊이 이야기해보고 싶다면, 전문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당신의 감정이 소중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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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케이크
· 4일 전
아이고 글 읽는데 제가 다 억울하네요ㅠㅠ 두 문제 틀렸다고 나머지 잘한 것까지 없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숙제를 늦게 끝낸다고 무조건 더 어려운 학원에 다니는 게 해결책은 아닐 텐데 말이에요. 왜 늦게 끝났는지, 공부하면서 어떤 점이 힘든지 먼저 물어봐 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그래도 글을 읽어보니 스스로 주관도 뚜렷하고 속상한 이유를 조리 있게 설명할 줄 아는 똑똑한 친구 같아요~ 어른들이 하는 말이 언제나 정답인 건 아니니까 너무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어머니도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시겠지만, 그 과정에서 속상한 마음까지 없어지는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험 점수가 친구의 가치를 결정하는 건 절대 아니에요. 잘 알고 있죠? 초등학교 6학년이면 물론 지금은 학교의 제일 큰형님이지만 앞으로 배우고 경험할 일이 정말 많아요. 너무 완벽하게 잘하려고 애쓰지 말고, 가끔은 신나게 놀기도 하면서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멀리서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