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와 연구원 그리고 고등학교 진학 고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진로]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의대와 연구원 그리고 고등학교 진학 고민
커피콩_레벨_아이콘티티탸탸
·2달 전
안녕하세요. 현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중2학생입니다. 요즘 미래 진로와 고등학교 진학 문제 때문에 밤에 잠도 잘 안 오고 너무 힘들어서 글을 남깁니다. 우선 저에게는 두 가지 꿈이 있습니다. 하나는 동물의 유전자를 지켜주고 복제해 주는 동물 생명공학 연구원이고, 다른 하나는 피부과 의사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직업을 선택할 때 '돈'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서 피부과 의사가 되고 싶고, 언젠가 돈을 많이 벌어서 제 강아지를 잘 보살펴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의대에 진학할 수 있을지 공부 실력이나 자신감이 많이 부족해서 너무 불안합니다. 한편으로는 연구원이라는 직업도 끌리는데, 연구원에게 필요한 창의성이 부족한 것 같아 과연 내가 잘 해낼 수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더 큰 문제는 당장 눈앞에 다가온 고등학교 진학 문제입니다. 부모님께서는 제가 과학고에 진학하길 강력하게 희망하십니다. 하지만 피부과 의사가 목표라면 내신 따기 쉬운 일반고에 가서 상위권 내신을 유지하는 게 훨씬 유리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제주에 살고 있는데, 막상 일반고를 가려고 하니 선택이 너무 어렵습니다. 성산 쪽 일반고를 가자니 서귀포라 거리가 너무 멀어서 엄두가 안 납니다. 제주시내에 있는 남녕고를 가서 상위권(1등급반)에 들어가자니 제 성적으로 과연 경쟁을 뚫을 수 있을지 덜컥 겁부터 납니다. 중학교 수학, 과학 성적은 A가 나오고 있지만,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부딪힐 고난도 시험, 그리고 치열한 내신 경쟁을 생각하면 너무 압박감이 큽니다. 부모님의 기대와 현실적인 입시 전략, 그리고 제 불안감 사이에서 어떻게 중심을 잡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처럼 진로와 학교 선택 사이에서 길을 잃었던 분들이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피부과의사동물생명공학중학교진로고등학교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개가 달렸어요.
로니_아이콘
RONI
· 2달 전
안녕하세요! 진로와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고민이 정말 크시겠어요. 두 가지 꿈이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에요! 피부과 의사와 동물 생명공학 연구원 모두 중요한 직업이니, 자신이 원하는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부모님의 기대와 자신의 목표 사이에서 고민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고등학교 선택도 쉽지 않겠지만, 자신이 어떤 환경에서 더 잘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혹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전문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당신의 꿈을 응원할게요! 🌟
커피콩_레벨_아이콘
꼬물꼬물1
· 2달 전
무조건 욕심내며 목표만 생각하지 말고 과정을 현실적으로 생생하게 생각하시고 "내가 스트레스를 견딜 그릇이 맞나?" 이걸 생각하세요. 의대가는거 엄청 경쟁 심하고 어렵습니다. 마라톤 경주에서 1등하는 느낌입니다. 근데 의대 들어갔다고 끝나는게 아니라, 의대에서 과 고르는것도 다 성적순이고 경쟁입니다. 당연히 애들은 직업윤리니 뭐니 그런거 모르겠고 무조건 성형/피부과/정신과 이런쪽으로 몰립니다. 의대에서 성적 나쁘면 외과 외상외과 산부인과 이런 빡센쪽으로 가죠. 그러니 의대에서 피부과를 전공하는건 진짜 엄청 엄청 빡셉니다. 글로 표현 불가능. 본인이 과학고에서 성적 잘 받을 자신이 없다면, 일반고에서 아무리 내신 잘 받는다 해도 "의대는 어떻게 어떻게 로또급으로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의대에서 피부과를 전공하게 되는건 매우 확률 낮을겁니다. 그리고 꿈이란건 원래 왔다갔다 잘 합니다. 저만해도 꿈 엄청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러니까 "무조건 피부과 가야만 해"라는 생각으로 일반고에서 내신 잘 받을 생각 하지 마시고, 그냥 내가 어떤 환경을 원하는지 잘 생각하세요. 어차피 AI가 일자리 다 차지해서 의사 변호사들은 일자리 많이 줄어들겁니다. 생명공학 연구하는게 더 나은데? 그럼 과학고가 아무래도 더 나을지도? 근데 과학고는 수학의정석 심화버전을 고1때 진도 다 빼고, 하이탑 이런 책으로 과학공부 고1전에 다 하고, 애들 다 공부 잘하고 성격 나쁘고, 진도는 엄청 빠르고 시험 많고 시험 어렵고,.. 스트레스 엄청 받을겁니다. 자괴감도 느끼고. 과학고에서 공부 잘하면 카이스트가고, 못하면 서울대갑니다. 그러니까 그런 환경 잘 견딜 수 있을지도 생각해봐야죠. 무조건 욕심만 야망만 부리지 말고. 주저되고 자신없으면 솔직히 일반고가 더 낫긴 하구요 꼭 서울대 피부과를 지망하는게 아니더라도 공부 널널하고 내신따기 쉬운건 사실이니까. 제가 주제넘게 해드릴 조언은, 그냥 평소에 아무리 괴로워도 러닝/푸쉬업/턱걸이같은 운동 많이 하시고(뇌 좋아집니다), 호흡명상같은것도 하시면 좋고, 다양한 분야의 책 자주 읽으시고, 챗지피티나 제미나이같은 AI 이용해서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궁금한거 질문 많이 해보세요. 그리고 진로는 30살까지 못 정할수도 있으니 벌써부터 정하려 하진 말고 이것저것 경험 많이 해보세요. 유튜브 영상 찾아보고. 개인적으론 "내가 하고싶은 일"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또는 "내가 그나마 잘 할 수 있는 일" 또는 "내가 지금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그나마 할 수라도 있는 일" 이런걸 찾아서 열심히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전까진 그게 뭔지, 내 그릇을 알아가는 과정인거죠. 그러니까 많은 경험과 자기성찰이 필요한거고. *개 키우는데 많은 돈 안 듭니다. 연구원해도 충분히 잘 키울 수 있습니다. 개 키우는데에 중요한건 적당한 직업과 충분한 사랑과 시간입니다. 그니까 피부과 의사는 고집 안해도 돼요.* *진짜 돈 많이 벌고 싶으면, 변호사/의사 다 좋은데 그것보다는 개인사업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개인사업은 돈 많이 벌 수도 있지만 빚을 많이 질 수도 있는 위험한 도박입니다. 그러니까 대부분은 그냥저냥 먹고살죠.* *자기 분수에 맞게 사는게 최고입니다. 지금은 꿈과 야망과 욕심과 열정을 쫓는것도 좋은 어린 나이지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Bijou4869
· 2달 전
학교 선생님과는 한번 이고민에 대해서 말해봤을까요? 부모님과 상의해보는것도 있지만 한번 선생님과 상담을 해보시면 해결방안에 대해 알려주기도 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