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기 귀찮네요 신경 쓸 것도 많고 나이 먹는 것도 싫고 일하면서까지 살아있고 싶지 않아요. 취준하고 직장 다니기 시작하면 지금보다 더 힘들 텐데 일상의 작은 행복이 평생의 고통을 이기지는 못할 거예요. 졸업까지 2년 남았는데 대학생까지만 사는 게 운명인가 봅니다.
저는 01년생이고 24년에 졸업하고 우울증과 무기력으로 올해까지 취업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 부모님도 이제 브랜드 디자이너 꿈을 내려놓고 디자인이 ai에 위험하니 부모님 친구분의 딸분처럼 공무원으로 바꾸라고 혼났습니다. 저는 욕먹어도 쌉니다. 조급해져서 포폴을 부랴부랴 만드는데 몇년이 지난 지금 취업시장에 너무 모르는 것 투성이라 최소 6개월은 걸릴 것 같은데 부모님이 3개월안에 취업 성공하라고 하셨습니다. 디자인에 미련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이 낮은 지능이지만 미래를 위해서 빨리 공무원으로 바꿔야 할까요? 공부에는 재능이 없고 디자인을 좋아해서 디자인과로 갔지만 ai시대이다보니 신입을 너무 안뽑더라고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진짜 계획하고 준비해도... 계획만 하면 사건들(코로나, 군대 문제 등)으로 계획 무산되고 준비해도 온갖 무시에 비아냥에 깍아내리기 당하고.... 제가 뭐 큰 돈을 벌려는것도 아니고 남에게 피해주기는커녕 자기발전을 위한것들 하고 심지어 제가 해결할 수 없는거조차 제 탓이라고 하는걸 계속 듣고... 진짜 남에게 손 안벌릴려고 상황에 맞춰 알바하면서 옷 조차 미성년자때 입은 옷들 억지로 최대한 입는데... 옷 사면 왜이리 사치스럽냐는 소리(1만원에 3장 티, 진짜 5~3만원 미만 옷들) 뭐 편의점 도시락이든 버거든 일하다 점심으로 어쩌다 사먹어도 사치스럽다 운동해도 자격증공부해도 발음연습해도 쓸데없다, 아무것도 안한다, 그거 해서 고쳐지겠냐 등등.... 그게 쌓이고 쌓여 극단적 선택까지 가게 되니까... 제가 뭘 하는거 자체가 아니 제가 살아있는거 자체가 크나큰 죄 같아요... 해도 욕먹고 안해도 욕먹는다면 안하고싶어져요..
저는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지금까지는 부원장님께서 아이들과의 유대감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씀하셔서,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했어요. 마치 친구처럼 편하게 대하면서 지냈어요. 그런데 요즘 들어 아이들이 점점 저를 지치게 하고, 선을 넘는 행동도 많아졌어요. 그러다 보니 저도 참지 못하고 최근에는 아이들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는 일이 많아졌어요. 그랬더니 아이들이 “선생님 무서워졌다”면서 요즘에는 제 눈치를 보더라고요. 1. 오늘 있었던 일 오늘은 중학교 1학년인 제 반과 ○○ 선생님 반의 수업을 바꿨어요. 저희 반의 인원 조정이 필요했기 때문이에요. ○○ 선생님께서 저희 반 수업을 마치고 나오셨는데, 아이들 네 명이 우르르 몰려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네 명을 따로 불러 교실을 비우고 혼을 냈어요. 제가 아이들에게 한 말은 다음과 같아요. “월요일에 리스닝 시간 끝나고 누가 ◇◇이 가방 함부로 옮겼어?!” 아이들이 쭈뼛거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다시 소리쳤어요. “누구야!!” 그러자 ●●가 자기가 했다고 하더라고요.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 친구들이랑 같이 앉고 싶어서 그랬대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했어요. “남의 물건을 함부로 만지고 자리를 이동하면 되는 거야?! 네가 뭔데 남의 학습권을 침해해!! 그리고 ♧♧이, 네가 ◇◇이한테 ‘너 설마 ☆☆이랑 같이 앉고 싶은 거 아니지?’라고 말했다는데 맞아?” ♧♧이는 맞다고 했어요. 다만 ◇◇이가 가방을 옮겨도 된다고 했다는 이야기도 나왔어요. 그 뒤로 제가 몇 마디 더 했는데, 정확히 무슨 말을 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아요. 어쨌든 그 문제는 거기서 마무리했고, ♧♧이만 따로 남으라고 했어요. 2. ♧♧이와 따로 이야기한 내용 ♧♧이에게는 수요일 수업 시간에 있었던 태도 문제를 이야기했어요. “너 수요일 태도 뭐야? 추가 문제 더 주고 해석하라고 하니까 ‘뻐겨’라고 했지? 네가 뭔데 옆에서 학습 잘하고 있는 애한테 참견해! 하기 싫으면 너만 하지 말던가. 그리고 수업 끝나고 내가 교실에 있었던 거 알아, 몰라? 그런데 ‘●● 너 끝나고 어디로 와. 어디로 와’ 이러고 있더라. 여기가 약속 장소 정하는 데야?” 그러자 ♧♧이가 이렇게 말했어요. “제가 말한 게 아니라 ¤¤¤이가 전하라고 했어요.” 저는 순간 당황했지만, 당황한 기색을 보이지 않으려고 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말했어요. “그래서 그게 지금 네가 한 말이 아니야?! 네 입에서 나왔잖아!!! 나는 지금 너 배려해서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너한테 이야기하고 있는거 알지” ♧♧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울기 직전인 것처럼 보였어요. ♧♧이가 나가기 전에 저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어요. “내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예의 없는 사람이야. 잘 지켜.” 그러자 ♧♧이는 “네”라고 대답했어요. 그런데 화가 난 듯 쿵쿵거리며 화장실로 가더라고요. 이후 □□ 선생님께서 화장실에 다녀오셨는데, ♧♧이가 화장실에서 심하게 울고 있었다고 하셨어요.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으셔서 제가 혼냈다고 말씀드렸더니, 아이가 정말 크게 오열하고 있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 선생님도 수요일에 ♧♧이가 ‘뻐겨’라고 말했던 사건을 알고 계세요. 그런데 아이가 그렇게 많이 울었다고 하니 마음에 걸렸어요. 그래서 ○○ 선생님께도 이 일을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선생님께서는 제가 잘했다고 하시면서, ♧♧이는 보니까 한 번쯤 꺾어줘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3. 부원장님과의 상담 모든 수업을 마무리한 뒤에는 부원장님과 이야기를 나눴어요. 제가 아이에게 너무 심하게 했던 것 같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러자 부원장님께서는 그 상황이라면 혼날 만한 상황이 맞고, 아이 어머니께서도 그 일을 알고 계시는지 물으셨어요. 그래서 제가 전날 어머니께 수요일의 태도 문제를 말씀드렸고, 어머니께서도 아이를 강하게 지도해 달라고 하셨다고 설명했어요. 그러자 부원장님께서는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이어서 해 주신 말씀이 제 마음에 많이 남았어요. 부원장님께서는 앞으로 아이들과 지낼 때 너무 친구처럼 대하기보다는, 선을 잘 지키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부원장님이 보시기에는 제 반 아이들이 저를 그다지 존중하지 않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는 무섭게 할 때도 있고 친하게 지낼 때도 있어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래야 아이들도 ‘저 선생님에게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적절한 선을 지키게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요즘 6학년 중에서도 가장 낮은 반에 들어가 수업할 때는 이중인격자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평소보다 엄격하게 대하면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뜻이었어요. 그랬더니 부원장님께서는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하셨어요. 그 말을 듣고 나니, 제가 지금까지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첫 단추를 잘못 끼웠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4. 아이들과 사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지 말라는 말씀 부원장님께서는 아이들과 사적인 이야기도 너무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셨어요. 처음에는 본인도 아이들과 친해지려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 들어주고, 아이들이 노래방에 같이 가자고 하면 함께 가기도 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지내다 보면 어느 순간 선생님도 지치게 된대요. 선생님은 계속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요구를 받아주느라 지치는데, 아이들은 평소처럼 행동했을 뿐이라고 생각한대요. 그러다 선생님이 예전처럼 받아주지 않으면 아이들은 ‘왜 이제는 안 받아주지?’라고 생각하면서 오히려 관계가 멀어질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사실 저도 지금까지 그렇게 지내왔거든요. 아이들과 친해지려고 사적인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최대한 편하게 대해 주려고 했어요. 아이들과의 유대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부원장님께서 해 주시는 말씀을 듣다 보니, 마치 제 모습을 그대로 보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어요. 제가 지금까지 어떻게 아이들을 대했는지, 왜 요즘 들어 점점 지치게 되었는지, 그리고 왜 아이들과의 관계가 이렇게 힘들어졌는지를 짚어 주시는 것 같았어요. 너무 창피하기도 하고, 제 자신이 잘못해 온 것 같아서 눈물이 날 뻔했어요. 지금도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데 울컥해요. 5. 내년에는 다른 직업으로 옮겨야 할까? 오늘 있었던 일을 겪고 나니 여러 가지 생각이 들어요. 물론 아이들을 지도할 때 잘못된 행동은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을 알아요. 오늘 있었던 일도 부원장님 말씀처럼 아이가 지도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을 수 있어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제가 지금까지 아이들과의 관계를 잘못 만들어 온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했던 것이 오히려 저를 힘들게 만들었고, 이제는 아이들에게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는 제 모습까지 보게 되었어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점점 버겁고, 감정적으로도 많이 지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에는 내년에 직업을 바꿔 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의 학원 일을 계속하기보다는 대학교 행정조교 쪽으로 이직하는 것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어요. 제가 정말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과 맞지 않는 사람인 건지, 아니면 지금까지 아이들과 관계를 맺는 방식이 잘못되었던 건지 모르겠어요. 오늘 부원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을 깨달은 것 같기도 하지만, 동시에 지금까지의 제 모습이 부끄럽고 마음이 복잡해요. 지금도 마음이 울컥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내년에는 정말 다른 일을 시작하는 것이 맞을까요?
제목: 미래에 대한 불안과 남들과의 비교 때문에 마음이 너무 지쳐요.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요즘 여러 가지 일이 겹치면서 마음이 많이 지쳐 있는 상태예요. 저는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해요. 대학을 졸업하고 자격증도 취득했고, 여러 곳에서 실무 경험도 쌓았습니다. 그런데 취업 과정이 생각처럼 풀리지 않았고, 어렵게 들어간 현재 회사도 저와 잘 맞지 않아 퇴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하나둘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하고,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것 같은데 저만 제자리걸음을 하는 기분이 들어요. 친구들의 좋은 소식이 진심으로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럽고, 그런 모습을 보며 제 미래가 더 불안해집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는 걸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네요. 게다가 오랫동안 함께한 반려견이 많이 아파서 이별에 대한 두려움도 큽니다.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았던 경험까지 겹치면서 올해는 유독 힘든 시간이 많았던 것 같아요. 요즘은 새벽에 잠에서 깨면 미래에 대한 걱정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작은 일에도 감정이 쉽게 흔들립니다. 예전에는 예쁘게 꾸미고 외출하는 것도 좋아하고,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잘 찾았는데 요즘은 그런 마음의 여유도 많이 사라졌어요. 그래서 이제는 잠시 쉬면서 저 자신을 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아하는 옷도 입고, 책도 읽고, 조용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다시 저다운 모습을 찾고 싶어요. 제가 진짜 원하는 건 남들보다 성공하는 삶이 아니라, 미래가 조금 불확실하더라도 스스로를 믿고 평온하게 살아가는 삶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쉬려고 하면 뒤처질 것 같아 불안하고, 계속 달리자니 마음이 너무 지칩니다. 혹시 저처럼 미래에 대한 불안과 비교하는 마음 때문에 힘들었던 분들이 계실까요? 어떻게 자신만의 속도를 찾고 마음의 평온을 되찾으셨는지 듣고 싶습니다.
99년생에 2년제 전문대를 나오고 아무것도 이룬것이 없습니다. 자격증도 경력도 쌓지 않고 언젠간 되겠지 하며 미루다가 뒤늦게 후회를 합니다. 공항 지상조업에 지원을 하고 싶은데 이미 늦어버리고 무엇하나 없는 제가 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직업이 아니고 소박한 거 여도 좋아요 적어주시면 언젠가는 꼭 이룰 거예요 🍀
특성화고 갔다가 이번에 취업해서 오늘로 1개월차인데 3개월만 지나면 정규직 전환이였습니다. 그래서 일도 열심히하고 야근도 하면 안되지만, 정말 간절하게 이 회사에 다니고 싶어서 채용공고에서 *** 못한 새로운 일과 야근도 마다하지 않고 했습니다. 팀원분들 대부분도 좋았습니다. 한 분이 제가 뭐만하면 테클을 걸고 짜증을 내도 제가 조금 버티지라는 마인드로 다른 사람일도 제가 하면서 다녔습니다. 근데 오늘 퇴근 5분전 팀장님께서 부르시더군요... 수습기간 종료하고 학교로 돌아가라고요... 사유는 제가 이 부서와 결이 안 맞는다는 이유였습니다, 팀원들에게 물어봤으나 제가 질문을 너무 많이하고, 피드백을 들어도 좀 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너무 일하는 속도가 느리고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그리고 자기들은 경력직을 더 선호한다고.... 솔직히 억울했습니다.. 왜냐면 그런 저한테 다음달 업무를 다 맡겼거든요... 그러고는 하시는 말씀은 다음달부터 나오지 않아도 된다였습니다... 그걸 듣고 모든 퍼즐이 맞춰지더라고요.. 모든 일에 태클을 거는 그분이 어느 순간부터 태클도 안 걸고 오히려 친절해 지시고, 보통 일주일 전에 하면 될 일을 굳이 한참 남은 지금 저한테 다 하라고 한 이유도... 듣고는 슬픔도 아닌 허탈함과 배신감이였습니다.... 퇴근 전까지도 그 생각에 맨탈이 나간 상태로 퇴근했습니다... 그냥 모든 어른이 다 혐오스럽습니다... 주변에 좋은 어른은 한 명도 없는 제 인생이 너무 허무하고 솔직히 이제는 아무도 못 믿을 것 같습니다.... 대체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하나요?... 당장 내일 팀원들 볼 자신도 없습니다....
조용하게 차분하게 혼나니까 기분이 더 이상하다 내가 퇴사하니 사람이 착해짐 순한맛 됨
전 고3인데 꿈을 제대로 못정했어요 성우라는 꿈과 일본에서 디저트가게를 둘중에 뭘 선택해야할지 모르겠고 가능할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