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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고민
커피콩_레벨_아이콘츠큐오미
·3달 전
현재 일반고등학교 재학 중이고 일반고인데도 특목고 처럼 생기부를 잘 써주고 의대를 진학***는 것에 진심인 학교 입니다. 지금 고2 이고 성적은 5등급제 기준 4등급이라서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저는 원래 고등학교 진학에 크게 관심이 없었고 그냥 가까운 곳이 가려다 부모님의 뜻대로 지금 재학중인 학교에 입학했고 불안정한 미래, 진로 때문에 1학년 1학기 중간기말을 전부 망쳐 4.1이라는 결과를 받았고 그 기간동안 부모님과 이야기 끝에 부산에 있는 대학교 중 물리치료학과에 진학하는건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와 저도 그렇게 까지 원하지 않았지만 결국 오케이 했습니다. 이 루트가 아니면 또 방황할 것 같아서 정했구요 마음가짐이 바뀐 결과 1학년 2학기 성적을 3.4까지 올렸습니다. 이대로 성적을 계속 올리면 안정권이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안심하고 쭉 이 루트로 가려다가 2학년이 되던 올해 큰슬럼프가 와서 공부를 거의 놓다 싶이 해버렸습니다. 그 중심이 ‘만약 내가 이 성적으로 대학을 못가면 어떡하지‘ 와 ’대학을 간다고 해도 취업은?’ , ‘한국에서 잘 살 자신이 없다’ 였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놓은건 제 잘못이 맞습니다 그래서 성적이 4.1이라는 원점으로 돌아왔고 그 기간동안 하고 싶은게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고 싶은건 한국에서 사는게 아닌 일본에 건너가 살고 싶다 였습니다. 가벼운 마음이 아닌 진지하게 내가 한국이 아니라 일본에서 지내면 더 행복할 것 같다 라는 생각이였고 원래는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치른 후 부모님과 이야기를 할 때 일본에 건너가는 것에 말씀을 드렸을 때 부모님께서는 부산에 있는 대학에 진학해 쉬는날 연휴나 이럴 때에 배를 타고 일본에 건너가서 덕질도 하면 되지 않느냐는 말로 돌아와 크게 상심했지만 그게 맞다고 저도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한국이 아닌 일본으로 건너가 진심으로 지내고 싶어졌습니다. 누군가에겐 도피처럼 보일 수 있고 가볍게 보일 수 있지만 정말로 일본으로 건너가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고싶다는 마음이 있는데 아주 만약네 제가 한국으로 돌아와서 취업을 하려고 할 때 대학도 안나오고 성적도 나쁜데 일본에서 지내다 왔다? 라면 취업이 될지 그리고 이 마음이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데 이 마음가짐 하나로 될지가 너무 고민입니다 일본에서 전문학교를 진학해 배워 그쪽으로 취업하고 싶기해서 이게 맞는지 정확한 판단이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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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3달 전
정말 힘든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진로에 대한 불안감과 일본에서의 삶에 대한 열망이 서로 충돌하는 것 같아요. 자신이 원하는 길을 찾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 마음이 진지하다는 것은 정말 소중한 것 같아요. 혹시 마인드카페 같은 곳에서 전문가와 이야기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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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of행복is냐냐
· 2달 전
안녕하세요, 츠큐오미 마카님! (❁´◡`❁) 글을 읽으면서 마카님이 단순히 ‘일본이 좋아서 가고 싶다’는 정도가 아니라, 앞으로 어디에서 살아야 내가 더 행복할 수 있을지 정말 오래 고민하고 계신 것 같았어요. 특히 1학년 1학기에는 미래와 진로에 대한 불안 속에서도 공부해서 성적을 3.4까지 올리셨다는 부분이 눈에 들어왔어요. 이후 여러 고민이 겹치면서 다시 4.1로 내려왔다고 하셨지만, 한 번 실제로 성적을 올려본 경험이 있는 만큼 앞으로 목표와 방향이 분명해진다면 다시 올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한편으로는 일본을 생각하게 된 이유에 성적에 대한 부담이나 지금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섞여 있는 것은 아닌지도 스스로 한 번 솔직하게 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일본에 가고 싶은 마음이 잘못됐다는 뜻은 아니에요. 정말 일본에서 살아보고 싶다면, 지금의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한 선택인지 아니면 일본에서 배우고 일하면서 살아가고 싶은 구체적인 목표가 있기 때문인지 생각해보는 과정도 필요할 것 같아요. 글을 보면 일본에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1년 넘게 이어진 만큼, 이제는 ‘갈까 말까’를 고민하는 것에서 조금 더 나아가 실제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 싶어요. 어느 지역에서 살고 싶은지, 어떤 대학이나 전문학교에서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입학 방법은 무엇인지, 현재 일본어 실력으로 수업과 취업 준비까지 가능한지도 알아보고요. 숙소와 월세, 생활비, 통학 방법처럼 혼자 생활할 때 필요한 부분과 졸업 후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까지 함께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부모님께서 부산에 있는 대학에 진학한 뒤 일본을 오가는 방법을 말씀하신 것도 마카님의 마음을 무조건 막으려는 것보다는, 혹시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을 때를 대비해 선택지를 남겨두고 싶으신 마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부모님께도 단순히 “일본에서 살고 싶어요”라고 이야기하기보다, ‘이 학교에서 이런 걸 배우고 싶고, 입학하려면 이렇게 준비해야 하고, 생활은 이렇게 하고, 졸업 후에는 이런 일을 하고 싶다’는 식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보여드리면 마카님의 마음을 조금 다르게 받아들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마카님이 ‘한국에서는 잘 살 자신이 없다’는 불안 때문에 일본을 선택하기보다는, 정말 일본에 가고 싶다면 ‘나는 일본에서 이것을 배우고 이런 일을 하면서 살아보고 싶다’는 이유가 분명히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마음이 단순한 바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알아보고 준비하면서 점점 더 구체적인 목표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 고등학생이시니까 지금 당장 평생의 답을 정하지 못했다고 해서 늦은 것도 아니에요. 충분히 알아보고 준비하면서 일본에서 살아가는 것이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인지 천천히 확인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마카님이 하고 싶은 마음과 현실적인 준비가 잘 만나는 길을 찾으시길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