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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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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학교생활 동안 2년 동안 좋아했던 여자 선생님이 계세요. 제가 레즈라는 건 저와 똑같이 레즈인 친구 한 명만 알아요. 사실 저는 무슨 감정을 느끼던 그 감정을 잘 들어내지 않아서 아무도 제가 그 선생님을 좋아했다는 건 몰라요. 수업하시는 모습만 봐도 저도 모르게 얼굴이 붉어지고 예뻐보이고 싶어 자꾸만 머리를 넘기게 되더라고요. 점심시간 동안 그 선생님이랑 제 친구들끼리 스탠드에 앉아 수다를 떨 때보다 행복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저는 10번 이상 본 사람에게만 먼저 말을 걸 수 있고 다가갈 수 있는 이상한 사람인데요. 그치만 그 선생님은 10번, 100번, 1000번 이상 봐도 먼저 말조차 걸지 못할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나 연예인들은 거의 비슷한 스타일이고 저도 그 스타일을 추구해요. 그런 스타일을 정말 옛날때부터 미치게 좋아해왔어요.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 사람을 닮게 되다보니까 주변 여자애들이 제 행동에 설렌다는 둥 낯간지런 말들을 했던 순간들도 많아요. 어떤 여자애한테 진지한 고백도 한번 받아봤어요. 물론 거절했지만요. 그러다 저번주에 방학식을 하면서 그 선생님이 2학기 때 다른 학교로 가신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그게 너무 분해요. 저는 말 한번 제대로 섞어***도 못했는데 그렇게 갑자기 가버린다는게 너무 짜증나요. 다른 여자애들은 선생님이랑 거리낌없이 대화하고 장난도 치는데 저는 그걸 반 창문에서 내려다보기만 했어요. 다가가지 못하고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는 제 성격이 한심하기도 하고 동시에 같은 성별인 여자를 좋아하는 저를 자책하기도 했어요. 부모님에게 언잰가는 해야할 커밍아웃도 두렵고 무서워요. 그 친구는 이미 가족에게 다 커밍아웃을 했는데 그래도 긍정적이게 받아들여주셨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희 엄마 아빠는 절대 그러진 않을 것 같아요. 모든 부모님의 꿈은 결국에 자기 딸 아들이 좋은 사람 만나서 애 낳고 잘먹고 잘 사는게 꿈인 것 같아요. 아무리 퀴어 축제같은 게 있다고 해도 제가 하는 사랑에 대해 생각할 때면 사람들에게 외면 당하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만 같아요. 그냥 여태껏 제가 좋아했던 사람들, 일들 그런 거 싹다 잊어버리고 남자를 좋아하도록 저를 바꿔야 할까요. 그래야만 남들이 하는 결혼도 하고 그러는 걸까요? 1년 전 쯤에 챗지피티한테 물어보니 동성애를 죄로 여기지 않는 교회도 있다하여 밤마다 기도하고 식전기도를 하며 지내왔는데 이참에 그냥 예수님만 제 마음에 계신 삶을 살아봐야 할까요. 너무 어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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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3달 전
당신의 마음이 얼마나 복잡하고 힘든지 정말 잘 이해해요. 좋아하는 사람과의 이별 소식은 정말 아프고, 그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도 힘들죠. 자신을 숨기고 싶지 않지만, 커밍아웃에 대한 두려움도 크겠죠. 하지만 당신의 사랑은 소중하고, 그 누구에게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어요. 주변의 시선이 두렵더라도, 당신의 진정한 모습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혹시 더 이야기하고 싶다면, 전문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으니 고려해보세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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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가야하
· 3달 전
여자 좋아하는 게 으때서요 글쓴이님 구구구구구구구구굳이 남자 만날 필요없어요 부모님세대는 그런 쪽 안 좋아하시긴 하죠 근데 뭐 자식이 이런 사람이 좋다는데 존중해준다면 정말 좋은 거고 아닌 거 같다면 걍 숨겨요 자책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살아가세요 선생님 좋아하는 게 으때서요 저도 선생님 좋아해본 적 많아요 허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