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이 안 맞는 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취업|자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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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이 안 맞는 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양파볶음
·3달 전
제 전공이 치위생과인데 실습이나 학교 수업을 하면서 이 길은 진짜 아닌 거 같다고는 느꼈었어요. 자퇴나 휴학도 하고 싶을 정도로.. 그래도 졸업 만을 바라보며 졸업을 하고 취업까지 했는데, 진료실에 들어서면 갑자기 긴장되고 심장도 엇박자로 뛰고, 밥이랑 잠도 제대로 ***못했거든요. 그렇게 퇴사하고 여지껏 하고 싶었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무일푼으로 하니 이마저도 불안해서,, 치과에 다시 도전해볼까... 싶으면서도 관련 영상보면 거부감이 들던데 왜 이런 걸까요? 핸드피스 돌아가는 소리도 싫고, 특히 컴프레션 소리는 더더욱 싫고, 그냥 치과가 주는 그 공간 자체가 싫어요 약간 못하면(실수하면) 그래서 혼나면 어떡하지 라는 부담감이 크긴해요. 실수 하고 나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없을 수록 증폭되는 거 같긴합니다.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두렵지 않을까요. 마인드와 별개로 제 적성과 안 맞는 걸까요? 그렇다고 다른 걸 도전하는 것도 두려워요... 계속 이 길 밖에 없는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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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Career
· 3달 전
진료실 외에 다른 일상의 환경에서도 종종 그런 불안감과 답답함을 느끼실까요? 그렇다면, 심리적으로 도움받아야 하구요. 진료실 등 정밀한 손기술을 쓰거나 신체적 정확성을 요구하는 일, 몸 쓰는 일을 접할 경우,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으시면 흥미 적성 문제 일 수 있습니다. 사람을 친절하게 대하고 안내하고 단순 협업 일을 할 때는 어떠실까요? 아시겠지만... 치위생사는 진료 아니면 데스크라서... 직업 선택의 폭이 넓지 않습니다ㅜㅜ 데스크 쪽으로 구해보시거나 아니면 직업교육을 받고 새로운 일을 하셔야 할 것 같은데.. 스트레스가 심하시겠지만, 차분히 자신을 돌아보시면서.. 자신에 맞는 진로를 잘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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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살자
· 3달 전
치위생사 너무 힘들면 안하면 되죠. 전공이 안맞을수도 있는데 그렇게 스트레스받으면서 일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전공안살리는 사람이 얼마나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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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of행복is냐냐
· 2달 전
안녕하세요, 양파볶음 마카님! (❁´◡`❁) 이 글이 올라온 지 벌써 두 달 정도 되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난 지금 우연히 마카님의 글이 저에게 닿았어요. 지금은 그때보다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지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조심스럽게 댓글을 남겨봅니다. 글을 읽으면서 저는 단순히 ‘치위생사라는 직업이 마카님과 안 맞는 걸까?’라는 생각보다는, 그동안 치과에서 느꼈던 긴장이나 부담이 너무 크게 쌓이면서 이제는 치과라는 공간 자체가 두렵게 느껴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진료실에 들어가기만 해도 심장이 빨리 뛰고, 밥이나 잠까지 제대로 챙기기 어려우셨다면 그 당시 마카님에게는 정말 큰 부담이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마인드만 바꾸면 다시 할 수 있어!’ 하고 스스로를 몰아붙이기 전에, 마카님이 그때 정확히 무엇을 가장 무서워했는지 한번 천천히 돌아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혹시 실습이나 이전 직장에서 실수를 했을 때 많이 혼나거나, 크게 위축될 만한 일을 겪으신 적이 있었을까요? 글에서 ‘실수하면 어떡하지’, ‘혼나면 어떡하지’라는 부담이 크다고 하신 부분이 계속 마음에 남았어요. 그래서 단순히 치과 업무 자체가 싫다기보다, 예전에 실수와 관련해 힘들었던 경험이나 긴장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만약 그런 경험이 있었다면 ‘나는 왜 이렇게 무서울까?’ 하고 스스로를 탓하기보다, 그때 어떤 상황에서 가장 힘들었는지, 어떤 말이나 분위기가 특히 부담스러웠는지를 한번 천천히 돌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핸드피스나 컴프레서 같은 소리 자체가 힘들었던 건지, 실수했을 때 혼날까 봐 무서웠던 건지, 업무 속도를 따라가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건지, 아니면 치과에서 겪었던 어떤 경험 때문에 그 공간 자체가 싫어진 건지처럼요. 그걸 하나씩 나눠서 생각해보다 보면 치위생사라는 직업 자체가 나와 맞지 않는 건지, 아니면 특정한 환경이나 경험 때문에 두려움이 커진 건지 조금은 구분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해요. 그리고 그림을 그리고 싶지만 지금 수입이 없다는 점 때문에 불안하신 거라면, 꼭 ‘치과 일을 다시 해볼지, 그림을 계속 이어갈지’ 둘 중 하나를 바로 선택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일정한 시간만 일하는 아르바이트나 단시간 근무를 하면서 생활비를 조금 마련하고, 남는 시간에는 그림을 계속 이어가보는 방법도 있을 것 같아요. 혹시 마카님이 청년이시라면 국민취업지원제도나 청년도전지원사업, 일경험 프로그램처럼 취업 준비나 진로 탐색을 도와주는 제도도 한번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고요. 저도 진로를 고민하면서 이런 프로그램이나 짧은 일경험을 통해 ‘내가 어떤 환경에서는 괜찮고, 어떤 일은 힘들어하는구나’를 하나씩 알아가는 데 도움을 받은 적이 있거든요. 새로운 길이 무섭다고 해서 꼭 그 길이 틀렸다는 뜻은 아닌 것 같아요. 반대로 오래 공부한 전공이라고 해서 반드시 그 길로 돌아가야 하는 것도 아니고요. 지금은 정답 하나를 빨리 고르기보다, 마카님이 덜 두렵고 조금이라도 오래 해보고 싶은 방향을 찾기 위한 시간을 가져보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이 글이 올라온 지 두 달 정도 되었는데, 그 사이 마카님은 어떻게 지내고 계실까요? 혹시 그때보다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졌거나, 그림이든 다른 일이든 새롭게 시도해본 것이 생기셨을지 궁금해요ㅎㅎ 마카님이 ‘이 길밖에 없어’라는 마음 때문에 자신을 몰아붙이지 않고, 조금은 숨을 돌리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실 수 있기를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