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운동선수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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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운동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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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저는 스포츠 클럽, 아마추어 그런게 아닌 진짜 진로가 프로팀인 운동 선수입니다. 미술,예체능사람들은 아실 거 같긴 한데 느는 게 보이지 않고 점점 낮아지는 실력과 저와 같이 시작한 친구는 실력이 좋아지지만 저는 열심히 하지만 늘지 않습니다. 선생님도 친구들도 코치님도 모두 열심히한다고 하지만 신체적으로 재능적으로 너무 부족한 거 같습니다 항상 아침 6시에 일어나 등교시간 8:20분까지 체력운동을 하며 훈련이 끝나고 10시부터 12시까지 개인적으로 운동을 합니다. 코치님께는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시작한 친구는 이 운동을 좋아하지도 않지만 실력이 늘고 주전 선발에 들어갑니다. 이 친구가 밖에 나가서 놀고 연애하고 싶다고 징징대고 운동 힘들다고 그만하고 싶다고 말할 때 저는 누구보다 열심히 했는데 저는 제가 쪽팔립니다. 남들 시선을 보며 거짓말을 합니다. 주전 선발 들어간다고 그만큼 열심히 해서 들어간 거 같다고. 이런 제가 이대로 계속 기다려야하나요. 이젠 지치고 힘들어요 시합 나갈 때 마다 울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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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3달 전
정말 힘든 상황에 놓여 계신 것 같아요.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결과가 따라주지 않아서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친구와 비교하며 느끼는 좌절감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당신의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을 거예요. 때로는 잠시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는 것도 필요할 수 있어요. 혹시 전문 상담을 통해 더 깊이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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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냥이야
· 3달 전
아이고 속상하시겠네요 저도 그런 기분 느껴요 난 최선을 다 했는데 왜 쟤보다 못하는 거지, 노력은 재능을 이길 수 없는건가 등 자책도 많이 하고요 근데 포기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정 힘드시면 본인이 좋아하는 걸 찾아보시는 것도 좋고요! 코치님의 말씀처럼 기회 얘기를 꺼내보자면 기회는 누구에게나 와요 하지만 대뜸 하늘에서 기회를 쥐어주진 않습니다 기회는 본인이 만들어 가는거에요 무조건 기회가 옵니다 훈련할 때나 시합을 나갔다 왔을 때를 생각해보면서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나 어느 부분을 왜 실수를 했는지 등등을 생각해서 단련 해보는 게 어떨까요 쪽팔릴 수도 있습니다 거짓말 할 수도 있고요 ㅠㅠ 근데 쪽팔린다고 하루종일 자책해서 바뀌는 건 없어요 그걸 계기로 나아가봅시다 사람은 다 다르기에 그 친구가 노력없이 더 잘할 수도 있는거고요 다만 비교는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할 필요가 없는거임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는 그 마음가짐이 저는 너무 존경스럽네요 무엇보다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고요 그 친구와 작성자님의 차이는 그 마음가짐입니다 너무 힘들고 그만두고 싶을 때는 신중히 고민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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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of행복is냐냐
· 2달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글을 쓰신 지 두 달 정도 지난 것 같은데, 지금은 그때보다 마음이 조금 어떠신지 궁금해서 늦게나마 댓글을 남겨봐요. 저는 프로야구를 좋아해서 운동선수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훈련하고 경쟁하는지 아주 조금은 알고 있어요. 물론 제가 직접 선수를 준비해본 적은 없어서 마카님의 마음을 전부 헤아릴 수는 없지만, 아침 6시부터 체력운동을 하고 학교와 훈련이 끝난 뒤에도 밤늦게까지 개인운동을 하신다는 걸 보면서 정말 많이 노력하고 계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같이 시작한 친구는 실력이 늘고 주전에도 들어가는데, 나는 이렇게까지 노력해도 제자리인 것처럼 느껴진다면 정말 속상하고 지칠 것 같아요. 시합에 나갈 때마다 울었다고 하신 부분도 얼마나 간절하고 답답했으면 그랬을까 싶어서 많이 마음이 쓰였어요. 그래서 저는 비교하는 기준을 다른 선수보다 조금씩 ‘어제의 마카님’으로 바꿔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같은 시기에 시작했더라도 사람마다 성장하는 속도나 강점, 잘 맞는 훈련 방식은 다를 수 있으니까요. 예전에는 못했던 동작을 지금은 할 수 있게 됐다거나, 체력이 조금 늘었다거나, 같은 훈련을 조금 더 버틸 수 있게 된 것처럼 마카님 안에서 달라진 부분도 한 번씩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마카님께서 스스로 신체적인 재능이 부족한 것 같다고 말씀하신 부분도 마음이 아팠어요. 운동선수에게 타고난 신체 조건이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여러 운동을 보다 보면 자신의 약점이나 한계를 안고도 그것을 보완하면서 선수로 성장한 경우도 있잖아요. 지금 마카님이 느끼는 부족함 하나가 마카님의 가능성 전체를 의미하는 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마카님 글을 읽으면서 문득 칼을 단련하는 과정이 떠올랐어요. 단단한 칼을 만들기 위해 뜨겁게 달구고, 두드리고, 다시 식히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한다고 하잖아요. 지금의 힘든 시간이 무조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준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마카님이 지금 버티고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는 시간이 훗날 마카님을 조금 더 단단한 선수로 만들어주는 경험으로 남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나중에 주전 선수가 되었을 때 그 자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더 깊이 알고, 더 큰 무대에 섰을 때 힘든 순간이 찾아와도 지금 버텨본 경험이 마카님을 붙잡아주는 힘이 될 수도 있고요. 코치님께서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고 말씀하셨다고 했잖아요. 저도 그 말이 계속 기억에 남아요. 지금 마카님이 매일 쌓고 있는 훈련과 노력들이 당장은 눈에 띄는 결과로 보이지 않더라도, 언젠가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붙잡을 수 있게 해주는 힘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마카님이 모르는 사이에도 매일 성실하게 훈련하고, 힘들어도 다시 운동하러 나가는 모습을 좋게 보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친구가 먼저 주전에 들어간 모습만 크게 보일 수도 있지만, 마카님이 지금까지 쌓아온 시간과 태도까지 없어지는 건 아니니까요. 두 달이 지난 지금은 그때보다 조금 덜 지치고 계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언젠가 마카님이 원하는 무대에 서게 되었을 때, 시합에 나가며 울었던 지금의 자신을 돌아보면서 “그때 정말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했구나”라고 말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친구의 속도가 아니라 마카님만의 속도로 조금씩 성장하시길 바라요. 마카님이 바라시는 주전의 자리와 더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만나기를, 저도 멀리서 마카님을 응원하고 있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