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에 대해 고민 중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진로]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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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에 대해 고민 중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아유리다
·한 달 전
안녕하세요 이제 중2인 여학생입니다! 제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건 일본어나 미술인데요 미술은 제가 엄청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나마 제일 좋아하는 게 미술입니다 그림그리는 게 그냥 즐거워요 그래서 부모님께서 ‘미술 학원을 한번 다녀보고 좋아하면 이걸로 고등학교 준비를 하고 아니면 그냥 취미로 하고 미술 학원은 끊자’ 이런 식으로 이제 미술학원을 다니게 됐는데요 아직 가보진 않았어요 이번주부터 가는 거라서요 저는 전에도 미술학원을 어렸을 때 다닌 적이 있고 지금은 독학 상태에요 그때도 제 또래에 뛰어난 애들이 많았지만 저 스스로 비교를 하진 않았어요 ‘애네는 이미 저보다 미술 학원을 더 오래 다녔고 나보다 잘하는 사람은 많으니까’ 라는 마인드였어요 하지만 그때는 어렸을 때였어요 5,6학년 정도..그래서 인지 지금 중2일 때가 되게 현실을 자각하는..? 그런 시기인 것ㄱ 타기도 해요 일본어는 제가 애니를 많이 봐서 단어나 문장 말하기나 대화하기가 그나마 가능해요 근데 일본 가나다라,히나가라가 문제에요 그걸 제가 다 외울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고 한문도 싫어하는 데 한문과 비슷한 일본어를 외울 수 있을까 라는 걱정도 있어요 솔직히 모든 것에 다 제가 이걸 끝까지 할 자신감이 없는 것 같아요 ‘하면 된다’,‘노력하면 된다’ 라는 걸 알아요 하지만 제가 그걸 할 자신이 없어요 그냥 모든게 다 애메한 느낌이에요 이제 중2고 각자 자신의 길을 찾고 진로를 정하는 단계이긴 하지만 계속 이 상태면 중3..고1까지 제 진로가 확실하지 않을 것 같아요 외고를 가려면 영어,사회,국어를 잘해야한다고 들었어요 과학과 수학,제가 딱 제일 싫어하는 것들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외고를 갈까?‘라는 생각도 들지만은 일본어로 외고를 간다해도 ’이걸로 내가 뭘 먹고 뭘 할 수 있지?‘라느 생각이 나요 일본에 가서 가이드를 하거나 일본어 학원ㅇ르 차린 다거나 여러가지가 있지만 별로 그런 걸 하고 싶지 않아요 또 국어나 영어는 그나마 괜찮을 것 같지만 사회가 문제에요 역사랑 사회랑 과목이 다른 건지 같은 건지..제가 1학년 때 사회를 제일 잘 봐서 괜찮지만 이번 2학년 때는 역사가 2번째로 망했거든요..다른 거겠죠..? 그렇게 급한 고민은 솔직히 별로 아닌 것 같아요 제 생각을 쓰다보니 어느새 글이 이렇게 많아져버렸네요..ㅋㅎ 가끔 부모님과 진로에 대해 얘기를 할 때면 그냥 방으로 들어가고 싶어져요 제가 뭘 좋아하는 지 저도 잘 모르겠고 뭘 해야 좋을 지 잘 모르겠어요 엄마도 ‘그림보단 일본어가 더 하기 쉽고 빠르지 않아?’라고 물어봤는데 그건 맞아요 인정해요 하지만 저는 일본어보단 미술이 더 좋아요 이 긴 글의 고민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진로에 대해 다시 천천히 생각해볼 예정이에요 너무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청소년일본어미술중2진로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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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권성재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확신이 없더라도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조금씩 그 길을 만들어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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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미국의 선진 상담기술을 바탕으로 마음의 힘을 길러드리는 권성재 상담사입니다. 이렇게 길고 솔직하게 마음을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카님께서는 지금 진로를 대충 넘기고 싶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막막함을 느끼고 계신 것 같아요.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현재 중2가 되면서 미술과 일본어 사이에서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고민하고 계신 것으로 보여요. 미술은 “엄청 좋아한다”기보다는 그나마 제일 즐겁고, 그림 그리는 시간이 편하게 느껴지는 분야인 것 같습니다. 이번 주부터 미술학원을 다녀보기로 했지만, 아직 시작하기 전이라 기대와 걱정이 함께 있는 것 같고요. 일본어는 애니를 보면서 단어나 문장, 대화는 어느 정도 익숙해졌지만, 히라가나나 한자처럼 외워야 하는 부분에서 부담이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외고를 생각해보기도 하지만, 막상 “이걸로 내가 뭘 먹고 살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확신이 약해지는 것 같아요.
원인 분석
우선 지금의 혼란은, 지금 시기 자체가 조금씩 현실감이 커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고민일 것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어릴 때 미술학원에 다녔을 때는 잘하는 친구들을 봐도 “저 친구들은 더 오래 배웠으니까” 하고 비교를 덜 하셨다고 했지요. 그런데 지금은 고등학교, 외고, 진로, 직업 같이 현실적인 상황을 생각하다보니 좀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마카님 마음속에 “시작하려면 끝까지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는 것 같아요. 미술을 시작하기 전에도 이미 잘하는 아이들과 비교하게 될까 봐 걱정되고, 일본어도 히라가나와 한자를 다 외울 수 있을지 자신이 없고, 외고도 가면 그다음 뭘 해야 할지 막막해지는 흐름이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직 경험해보기도 전에 “내가 이걸 끝까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커지는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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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한 달 전
안녕하세요! 진로에 대한 고민을 이렇게 솔직하게 나눠줘서 정말 고마워요. 중2라는 시기는 많은 변화와 고민이 있는 시기라서, 이런 감정이 드는 건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미술과 일본어 모두 흥미가 있다니, 두 가지를 동시에 탐색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미술학원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자신이 어떤 길을 더 좋아하는지 알아가는 과정이 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진로에 대한 고민은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요. 필요하다면 전문 상담을 통해 더 깊이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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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yn
· 24일 전
안녕하세요 현재 외고를 다니는 고2로서 사연에 깊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저도 작년까지 계속 했던 고민이었거든요. 지금 보내주신 고민들은 중학생에 시기에 자연히 하게되는 자연스러운 고민들 같아요.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고 고민하는 것 자체가 건강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말해드리고 싶은건 "중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진로를 정하고 고등학교를 가야겠다!" 라고 압박감을 느낄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겁니다. 제 학교에서도 확고히 진로를 찾은 사람은 거의 없고, 특히 1학년때는 다양한 분야로 탐색하고 생기부 활동을 하다가 2학년때 되면 특정 분야로 좁히는게 대부분입니다. 그마저도 2학년 2학기나 3학년때 바뀌는 친구들도 있고, 확실한건 자기가 선택한걸 정말 좋아해서 관심을 갖고있는 분야로 가는 친구들은 극히 소수입니다. 모두 대학을 고려해서 생기부 활동을 채우는 거에 의의를 두는 편입니다. 저도 1학년때 좋아하는 과목을 진로로 생각하고 있다가 2학년때 바뀐 케이스이거든요! 그리고 또 생각해보면, 대학에 가서도 히고싶은걸 찾이 못해 많이 방황한다고 하니 자기가 하고싶은 것은 평생을 걸쳐서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제가 그랬던 것처럼 "몇 살까지 진로를 꼭 찾아야겠다" 라고 압박을 느끼지 않으셔도 됩니다 ㅎㅎ 지금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가 미술 아니면 외고진학을 고민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먼 미래를 바라보고 "내가 뭐 먹고 살수있지?" 하는 걱정보다 당장 그 분야를 선택해서 관련 학교에 다니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셨으면 좋겠어요. 미술을 배워 예고에 가거나, 외고에 가는 모습을 상상해보고 유튜브에 실제 학교 생활을 검색해 찾아보시면 마음을 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그리고 일본어과로 외고에 들어왔다고 다 일본관련 직업을 하는건 아니랍니다! 오히려 언어는 기술로 사용하거나 소양으로 생각하고 그 내에서 미디어, 경제, 법, 국제 등등 다양한 분야로 가려는 친구가 더욱 많아요. 일본어는 어문 계열 진학의 한 종류일 뿐이랍니다! 그래서 외고에 들어와서 어문계열 진로만 갖고 살아가는 먼 미래에 스트레스 받지 않으셔도 돼요. 외고에서도 다양한 계열과 길이 있으니까요. 다만 외고생의 입장으로서 현실적인 조언을 하자면 일본어를 잘한다고 외고를 선택하는건 학교에 들어와서 많은 후회가 될수도 있어요. "외고가려면 뭘 잘해야 한다"라는 생각으로 학기별 성적을 맞춰서 갈 생각이시라면 stop. 외고는 단순히 면접보고 들어가는게 다가 아니랍니다.. 들어간 후에 어떻게 되는지, 내가 뭘해야 하는지, 어떤 어려움을 겪을건지를 먼저 충분히 알아보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많은 아이들처럼 1학년에 전학가기 십상이랍니다. 그래서 외고에 관심이 있으면 유튜나 인터넷으로 해당 외고에 대해 알아보고, 외고에선 뭘 하는지, 뭐가 힘든지, 뭘 배우는지, 어떤 준비를 하고 가야할지를 알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써주신 고민은 중2때 당연히 하게되는 자연스러운 고민이에요! 아직 고등학교 진학도 안했고 좋아하는걸 찾*** 시간이 아~~~주 많으니 앞으로도 압박감 받지말고 호기심을 갖고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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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신반짝
· 13일 전
안녕하세요. 진로 문제로 고민이 많으신 것 같아요. 우선 좋아하는 일을 두 가지나 가지고 있다는 사실부터 축하드리고 싶어요. 작성자님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심지어 무엇을 어려워하는지까지 알고 계신 분인 것 같아요. 스스로를 잘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를 고민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을 잘 아는 만큼 고민도 더 깊고 무거워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글이 길어진 것도, 고민이 길어진 것도 너무 신경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만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그리고 모든 상황을 미리 예측하려 애쓰다가, 지금 좋아하는 마음까지 잃어버리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작성자님은 글의 처음에는 미술과 일본어에 흥미가 있다고 말씀하셨지만, 고민을 이어가다 보니 마지막에는 결국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저는 오히려 그 글을 읽으면서 작성자님은 이미 답을 어느 정도 알고 계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스스로를 잘 이해하는 사람이기에 앞으로도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물론 그 과정에서 고민은 계속되겠지만, 결국에는 작성자님에게 가장 잘 맞는 진로를 선택하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아직은 충분히 시간이 있으니, 작성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도 지금 좋아하는 것들을 마음껏 좋아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