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돈을 안갚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다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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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돈을 안갚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히토리09
·4달 전
괴롭힘을 당하는건 아닌데요.. 고2인 제게는 초3부터 친했던 친구가 두명 있어요. A와 B라고 할게요. 처음 돈을 빌려간건 A였어요. 초등학생때 같이 놀러간적이 있는데 그때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그 비용을 빌려줬었어요. 그때부터 계속 빌려갔어요. 처음엔 좀 갚긴했지만 완전히 갚은적은 없어요. 용돈으로는 못갚으니 중3때부터 알바를 하며 갚겠다고 했는데 A의 잦은 가출으로 저에게 갚을 돈이 없었어요. 오히려 더 빌려갔죠. 그러다보니 어느새 쌓인 돈이 100만원정도가 되었어요. 그리고나서 저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을 못하겠다며 한동안 잠수를 타기도 했어요. 지금은 남친이 돈을 다 내준다며 안빌려가다가 최근에 동생때문에 또 빌려갔어요. 그리고 B는 A가 빌리는걸 보고 따라서 돈을 많이 빌려갔지만 잘 갚는 아이였어요. 원랜 못갚을것같으면 빌려가지도 않을만큼 양심적이었는데 최근에 갑자기 변했어요. 고등학교에서 새로 사귄 친구가 좀 노는 애인가봐요. A랑 B 둘 다 중2때부터 갑자기 담배를 피고싶다며 쉬는 시간에 몰래 화장실에서 담배피고 그랬어요. 술도 몰래 사 마시고 했지만 저한테는 절대로 피해를 안주겠다며 담배를 권하지 않고 담배연기가 저에게 오지 않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아무튼 그런 애들이었는데, B가 새 친구를 사귀며 가게에서 술을 마시고다니고 친구들과 무리로 담배를 피고 그러더라고요. 그 친구들과 놀 돈이 없다며 제게 돈을 빌려갔어요. 처음엔 어느정도 빌리다가 갚겠지 했는데 B가 아버지와의 다툼으로 집에 못들어간다며 더 빌려가더라고요. 알바비로 갚을수 있는 돈까지만 빌리고 한번에 갚겠다더니 교통비가 없다, 배가 고픈데 돈이 없다, 반티 비용이 없다, 남친과 첫 데이트인데 돈이 없다 하며 더 빌려가더라고요. 그렇게 B도 어느새 50만원정도 쌓이게 되었습니다. 그럼 그냥 안빌려주면 되는거 아니냐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그럴수가 없는게, 중딩때 술 사고 담배 살 돈이 부족하지만 저에게 빌리지 않던 기간이 있었어요. 전 걔들이 몰래 술 마시는지도 몰랐기에 가만히 있었죠. 그런데 어느날 누가봐도 둘이 어제 같이 있었던거같은데 자꾸 숨기려는거에요. 뭔가 이상해서 떠봤죠. 근데 알고보니 둘이 돈에 눈이 멀어서 몸을 팔고 돈을 벌고 있더라고요. 제 친구들이 몸을 소중히 다루지 않는것이 속상해서 저는 차라리 저한테 빌리라고 했어요. 그 후로 빌려달라고 했는데 안빌려주면 또 몸을 팔까봐 열심히 빌려줬습니다. 뿐만 아니라 빌릴때마다 정말 필요해서 빌리는건지 늘 물어봤는데 그때마다 교통비, 식비 등등 생활비로 쓰겠다며 빌려달라고 하는데 어떻게 안빌려주겠어요.. 제가 또 ***같은 마인드가 있어서 안빌려주고는 마음이 좋지 않더라고요. 어디서 굶고있을까봐 집에 못들어갈까봐 걱정하며 어쩔수없이 빌려주고 있어요. 어려서부터 돈을 잘 저축하던 제가 이젠 저 쓸 돈도 없을만큼 거지가 되었어요.. ㅠㅠ 계속 다 갚을거라고 믿으며 기다리고 있는데 잘 하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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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4달 전
정말 힘든 상황이네요. 친구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걸 이해하지만, 당신의 마음도 소중하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해요. 친구들이 당신에게 의지하는 건 좋지만, 그로 인해 당신이 힘들어지는 건 안타까운 일이에요. 믿음이 중요한 만큼, 때로는 자신의 경계를 세우는 것도 필요해요. 혹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전문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어요. 당신의 마음이 편안해지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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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Santa
· 4달 전
Justify-정당화하지 마세요. 이게 괴롭힘이 아닌가요? 정신적 가학은 폭력이 아닙니까? Argue-그들의 왜곡된 논리에 논쟁하는 순간, 그 게임에 말려들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은가요? 마카님, 지금 자신의 처지를 보세요. Defend-당신의 삶이나 선택에 타인의 허락 따위는 필요치 않습니다. 당신의 선택을 이런 타인의 상황에 맞추지 마세요. Explain-지금 마카님의 글에 적힌 설명은 결국 그들에게 심리적 허점만 제시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신가요? 마카님은 선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에서 본 마카님을 범죄심리학적으로 보나 인간 군상으로 보나 그렇게 보입니다. 디만, 착한 사람은 선하기만 한 사람은 결국 그 선함 때문에 막힙니다. 심리적 우월감과 나르시시즘, 다크 엠패스, 마키아벨리스트가 뛰어난 사람에게 잡아먹히기 쉽거든요. 돈은 누구나 빌릴 수 있습니다. 근데 타인에게 돈을 빌려주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신용? 아닙니다. 내 삶에 아무런 변화가 없을 정도로만 빌려줍니다. 그 돈을 주더라도 아무 지장이 없을 때 빌려줍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겼고, 현재 마카님의 심경에 변화가 생겼죠. 그럼 멈춰야죠. 친하다는 이유로 걱정도 할 수 있고, 돈을 빌려줄 수도 있는데, 그게 지나치면 독이 되는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이유들로만 돈을 빌려주지 않습니다. 친구란 내가 힘들 때 의지할 수 있고, 그들이 힘들 때 같이 버티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건 친구가 아닙니다. 이건 마카님의 바운더리 안에서 마카님을 갉아먹는 좀벌레에 불과한 사람들입니다.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인연을 끊어낼 수 있는 기회. 몸이 망가지더라도 그냥 두세요. 깨닫게 될 겁니다. 인간이라는 동물이 얼마나 나약한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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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리09 (글쓴이)
· 4달 전
@LittleSanta 오랫동안 함께했던 인연을 끊어내는것이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도 아주 단점뿐인 친구들도 아니었는데.. 돈도 받아야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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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Santa
· 4달 전
@히토리09 어렵죠. 근데 저는 그런 친구들일수록 멀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돈은... 받을 수 있을까요? 저는 이 글을 읽었을 때 무슨 감정이 먼저 올라왔냐면, 보이스피싱을 당한 사람들과 비슷하거나 같은 양상을 보이고 계신다는 것을 알았어요. 사기 당한 사람들이 돈 받는 것을 포기하고 살죠? 마찬가지입니다. 제 경험 중에 무슨 일이 있었냐면, 20년을 알았던 사람이 있었어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같이 나왔던 사람이었어요. 잘못되었다면 대학원에서까지 같이 있었겠지만, 제가 다른 것을 배우고 싶어서 법학과를 절업한 후에 범죄심리학, 심리학을 배우면서 멀어졌는데, 멀어지게 된 계기는 돈 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배척하고 와면하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입니다. 1. 성격이 안 맞아서 2. 가치관이 달라서 3. 위험한 사람이라고 판단되어서 제가 인연을 끊어낸 이유는 3번입니다. 차갑게 고민했어요. 거의 반년동안 고민하다가 뱉었습니다. 마카님과 돈에 얽힌 건 사실상 거의 동일해요. 그 친구는 도박에 빠졌는데, 놀 유흥비가 없으니 제게서 돈을 빌렸죠. 예, 저는 돈이 많았습니다. 제가 부자라서가 아니라 일을 하면서 열심히 모은 거였어요. 벌써 10년이나 지난 이야기네요. 저는 중학교 때부터 열심히 일했습니다. 아침에는 신문 배달하고, 저녁에는 고깃집에서 일하고, 주말에는 택배도 뛰고. 가난했거든요. 그런데 고등학교 때부터 제 친구가 돈을 뜯어가기 시작했어요. 이유는 다양했어요. 잦은 가출, 담뱃값, 술값, 유훙비, 커피, 교통비, 연애비 등등 여러가지였죠.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는 기름값, 아버지 수술비, 택시비란 명목으로 뜯어가더니 결국 그 돈이 쌓여서 3천만 원 정도 되었습니다. 한번도 갚았던 적이 없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갚은 적은 없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미숙했습니다. 사람을 어떻게 끊겠습니까? 그런데 되더라고요. 한 번이 어렵죠. 그 이후는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제가 좀 특별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사람을 끊어내는 것에 솔직히 도가 텄습니다. 왜냐하면 전 남들이 볼 수 없는 것들을 보면서 삽니다. 남들은 인연을 끊기 위해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이 뭔지 아세요? 어떻게 말할 것인지를 생각합니다. 어떻게 말해야 상처를 받지 않고 끝낼 수 있을까. 그런데 저는 아닙니다. 1. 정말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사람인가. 2. 정말 내 인생에 필요한 사람인가. 3. 그가 없어도 내 인생은 행복할 수 있는가. 4. 그가 있으면 내 행복을 방해받지는 않는가. 5. 궁극적으로 내가 그를 친구라고 믿는가. 저는 이것부터 생각하고, 사람의 심리를 하나하나 해부해서 분석하고, 뭔가 조금이라도 내 인생에 걸림돌이 될 것 같으면 과감하게 버립니다. 아무리 20년지기 여사친이라고 하더라도 내 인생에 방해만 된다면. 마카님도 이렇게 하시라는 거 아닙니다. 다만, 저는 이런 일이 생길 때 먼저 하는 일이 감정과 이성을 분리한다는 것입니다. 머리에서 나오는 말에 귀를 가장 많이 기울입니다. 머리에서 정리가 끝났다고 느껴지면 행동으로 옮깁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감정이 하라는 것을 합니다. 보통은 그리워하기도 하고, 좋은 것들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번 버린 인연을 다시 되돌아보는 짓은 하지 않습니다. 감정은 그저 감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친구가 필요하세요? 아니면 빚쟁이나 거짓말쟁이가 필요한 건가요? 그것도 아니면 돈 이외에는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는 그저 무능한 사람이 되고 싶은 건가요? 그것도 아니라면 마카님께서는 정말 억울할 수도 있는 일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저처럼 천만 단위가 넘어가는 돈을 빌려주고 나서야 끊겠습니까? 자, 마카님, 우리 현실을 볼까요? 마카님은 이미 백만 단위의 돈을 그들을 위해 버렸고, 받지 못합니다. 돈을 계속 빌리다보면 보상 심리가 바뀝니다. 보통은 돈이 생겼을 때 갚아야 할 빚이 생겼으면 갚겠죠? 그러나 이들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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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Santa
· 4달 전
@LittleSanta 돈이 생겨도 빚이 내 소득 수준을 넘어가면 갚을 의지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면 갚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 이 위치까지 오게 된 겁니다. 이게 친구인가요? 부모님께 알리세요. 전문 변호사와 상담을 해서 상대 보호자에게 돈을 갚으라고 하세요. 계약서가 없더라도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녹음을 받아내고, 그 돈을 보냈다는 송금 내역만 있다면 채권 채무 관계는 성립합니다. 아직 어리잖아요? 어린 나이라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게 만일, 성년의 일이었다면 제가 나섰을 겁니다. 대학원에서 민법을 가르치고 있는 제가요. 한때는 성관련 범죄를 수사하는 검사였고, 피해자 전담 변호사였고, 대법원에서 법을 연구하는 학자이기도 했으며, 지금은 포커 플레이어이자 도박사, 대학원 교수까지 하고 있는데, 저는 사실 이런 민사 사건에 도가 튼 사람입니다. 이건 사기입니다. 갚을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 채무를 진 행위는 기망하는 행위로 보고 형법 제347조 제1항에 의거 처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성년의 경우, 어리다는 이유로 벌금만 받고 풀려나거나, 소년 보호 처분만 받고 끝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다만, 민사의 경우는 다릅니다. 변제 뿐만 아니라 위자료라고 하는 정신적 손해배상까지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변호사와 이야기하라는 겁니다. 그리고 현명한 선택을 하세요. 지금 그들에게 마카님은 ATM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저 이만큼 달라고 누르기만 하면 돈이 나오는 기계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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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리09 (글쓴이)
· 4달 전
@LittleSanta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에 A가 성인 되기 전까지 무조건 다 갚을거라고 걱정 말라고 했는데 믿으면 안되는 거겠죠..? MBTI가 다가 아니라지만 F가 95%나오는 제게는 감정적이기보다 이성적이기가 조금 힘드네요.. 쉽게 설명해주셨는데도 못끊어내겠는 마음이 제가 봐도 답답합니다.. 그래도 끊어내는 쪽으로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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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Santa
· 4달 전
@히토리09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MBTI가 F인 사람도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거든요. 놀랍게도 저도 마카님처럼 F였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포커 플레이어가 되면서 변한 겁니다. 마카님은 할 수 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원래 사람을 자르는 일이 너무나도 힘들고 어려운 겁니다. 항상 곁에 있던 이들을 끊어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요? 보통은 엘리자베스 퀴블로 로스가 세운 5단계를 거친다고 합니다. 부정 - 심리적 보호를 위해 자신의 피할 수 없는 죽음이나 이별의 현실을 부정한다고 합니다. 분노 - 개인이 부정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면, 특히 가까운 사람들에게 좌절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 단계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을 느끼도록 최선을 다하고 분노를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고 합니다. 타협 - 세번째 단계는 개인이 슬픔의 원인을 피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을 포함한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수명 연장을 위한 협상은 개선된 생활 방식을 대가로 이루어지며, 덜 심각한 트라우마에 직면한 사람들은 타협하거나 절충을 모*** 수 있다고 합니다. 우울 - 네 번째 단계에서 개인은 자신의 죽음을 인식하고 절망한다고 해요. 이 상태에서 개인은 침묵하고 방문객을 거부하며 많은 시간을 슬픔과 우울함에 잠길 수 있다고 합니다. 수용 - 이 마지막 단계에서 개인은 자신의 죽음이나 피할 수 없는 미래, 또는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나 다른 비극적인 사건을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죽어가는 사람들은 생존자들보다 먼저 이 상태에 도달할 수 있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개인에게 차분하고 회고적인 시각과 안정된 감정 상태를 동반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이것이 죽음의 5단계인데, 놀랍게도 이별과도 같은 단계를 지닙니다. 저는 마카님께서 할 수 있다고 믿어요. 당시의 저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거예요. 마카님, 저는 지금은 이별에 있어서 다 건너뛰고 바로 수용의 단계로 들어서요. 그게 왜 그러냐면 제 스스로가 제 삶을 통제하고 있거든요. 부정, 분노, 타협, 우울을 전부 다 겪을 정도로 제 시간이 남아도는 건 절대 아니니까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뭐냐면 감성과 이성을 나누어서 생각하고, 쉬운 일이 아닐수록 이성에 귀를 기울이고, 행복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일수록 감성에 귀를 기울이자는 것을 목표로 지금까지 살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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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Santa
· 4달 전
@LittleSanta 제가 파악한 친구분들의 유형 중에 위험 인물이라고 판단한 근거를 드리겠습니다. 마키아벨리언 특징은 세 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는데, 타인 과소평가, 냉소적 세계관, 실용적 도덕관이 그것입니다. 자신의 이해관계에 부합하거나 개인적 목표의 성취, 사회적 성공을 위해서라면 가스라이팅이나 거짓말을 하여 남에게 피해를 주어서라도 이를 관철시킵니다. 인간의 본성은 "인간은 자기 믿고 싶은 대로 믿는다"며 냉소적으로 여기죠. 대체로 도덕을 따르긴 하지만 실용주의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어서, 어디까지나 부도덕할 때 치르는 사회적 대가가 클 때만 따르고, 부도덕하게 행동해도 대가가 없거나 작다 여기면 도덕을 무시합니다. 성격심리학, 성격장애의 관점에서 이들은 취약성 나르시시스트 또는 은폐형 나르시시스트의 특성을 강하게 보입니다. ​피해자 정체성의 무기화 - 일반적인 과대형 나르시시스트가 내가 제일 잘났다며 권력을 휘두른다면, 취약성 나르시시스트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하고 억울하다는 것을 권력으로 사용합니다. 이들에게 자신의 고통은 타인을 통제하고 비난할 수 있는 절대적인 면죄부이자 무기입니다. ​자아 고갈과 투사적 동일시 - 이들의 내면은 밑빠진 독처럼 심각한 결핍과 자기 혐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스스로 이 부정적인 감정을 소화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이를 타인에게 던져버립니다. 상대를 비난하여 상대방이 미안해하고, 자책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볼 때 비로소 내 잘못이 아니라 저 사람 잘못이야라며 안도감을 느낍니다. 마카님을 철저히 감정 쓰레기통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경계선 융합 - 건강한 성인은 나와 타인의 감정이 분리되어 있음을 압니다. 하지만 이들은 상대방을 독립된 인격체가 아닌 내 감정을 해소해주어야 할 도구 즉, 연장된 자아로 인식합니다. 내 기분이 나쁘면 네가 당연히 달래주어야 하고, 네가 내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은 곧 나에 대한 공격이라고 왜곡해서 받아들입니다. 범죄심리학과 프로파일링에서는 이들의 행동을 단발적인 갈등이 아닌, 상대의 심리를 장악해 나가는 강압적 통제와 다크 엠패스의 과정으로 봅니다. ​다크 엠패스의 사냥법 - Psychopath가 타인의 감정을 아예 모른다면, 이들은 상대방의 감정을 아주 잘 읽어냅니다. 마카님께서 착하고, 책임감이 강하고, 남에게 상처 주는 것을 싫어한다는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그 선의와 죄책감'의 급소를 찔러 상대를 자신의 통제 아래 묶어둡니다. ​반응 착취 - 범죄심리학에서 가학적 범죄자들이 피해자의 공포를 보고 쾌감을 느끼듯, 이들은 상대방의 해명, 분노, 슬픔, 사과인 감정적 동요를 먹고 삽니다. 글쓴이가 이들의 말도 안 되는 억지에 어떻게든 해명하려고 애쓰거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일 때, 이들은 자신이 상대를 쥐락펴락하고 있다는 극도의 통제감과 권력을 경험합니다. ​현실 왜곡과 가스라이팅 - 이들은 객관적인 사실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내가 이렇게 느꼈으니 네가 잘못한 것이다라는 감정적 논리만 존재합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피해자는 정말 내가 이 사람을 이렇게 힘들게 한 나쁜 사람인가, 내 기억이 잘못되었나라며 자신의 인지 능력과 현실 감각을 의심하게 됩니다. 이것이 가스라이팅의 완성입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당신과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이들의 목적은 단 하나, 당신이 내 통제 아래 굴복하여 내 결핍을 채워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논리적인 설득이나 진심 어린 사과는 이들에게 통하지 않습니다. 사과를 하면 거봐, 네가 잘못한 게 맞잖아라며 통제의 고삐를 더 쥘 것이고, 논리적으로 반박하면 너는 피도 눈물도 없이 나를 공격한다며 더욱 피해자 코스프레를 할 것입니다. ​앞서 감정적 탈착과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 것을 해결책으로 제시해 드린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포식자는 먹이가 발버둥 칠 때 흥미를 느낍니다. 당신이 회색 돌멩이처럼 감정이 없고 지루한 사람이 되어 어떠한 심리적 자원도 제공하지 않을 때, 그들은 비로소 당신을 포기하고 다른 타겟을 찾아 떠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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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리09 (글쓴이)
· 4달 전
@LittleSanta 감사합니다! 돌이 되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