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학생|죄책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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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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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6살이며 주3회 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이루고 싶었던 꿈이 있었고, 대학생 때까지도 그 꿈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 왔습니다. 생기부부터 대학 생활까지 대부분의 선택이 그 목표를 향해 있었을 만큼 간절했습니다. 하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 일이 저와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결국 도중에 도전을 망설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지만, 가끔 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보거나 관련 소식을 접하면 ‘그래도 한 번은 도전해 봤어야 했나’ 하는 아쉬움이 남아 마음이 아립니다. 사실 포기하려는 순간부터 저는 계속 현실을 미뤄왔던 것 같습니다. 학원 일이 바빠서, 지금은 때가 아니라서, 조금만 더 지나서 생각해 보자는 마음으로 계속 미루다 보니 어느덧 졸업하고 지금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제 제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제 인생의 목표가 하나뿐이었던 것 같은데, 그 목표가 사라지자 삶의 방향도 함께 잃어버린 느낌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무기력함과 허무함을 자주 느끼고 있습니다. 꾸준히 일하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보면 멋있다고 느낍니다. 그런데 정작 저는 도전해야 할 것 같으면서도 선뜻 발을 내딛지 못하겠고, 무엇을 향해 나아가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살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이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학원 일만 하며 산 지가 2년이 넘으니 점점 죄책감이 들고 실패했다는 생각만 듭니다.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 어떻게 마음을 다잡고 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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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행성
· 한 달 전
저랑 동갑이네요! 근데 26살이 많이 늦은건가요? 어떻게 마음을 다잡아야할지라 실은 전 매순간 도전만 하면서 살았어요 고3때 반년 바짝공부해서 예대가기! 대학교 4학년직전에 3D배우고싶어서 1년휴학하고 공부 바짝해서 4학년3D로 졸업하고 그걸로 취업하기! 지금은 회사 그만둔다고 말해둔 상태고요. 좀 더 배우고 싶던거 배우려고 학원등록했어요 알바도 구하려고요 그리고 일본 워홀도 가고싶어서 그것도 도전중이에요 제가 추천하는건 포기했던 꿈에 계속 미련이 남는다면 지금 도전해보기 입니다 왜냐면 시간이 지나도 그 미련은 계속 남을거거든요 26살이 못하는건 아역배우나 키즈모델 아닌 이상 없어요 도전해서 실패하면 어떡하냐고요?나이가 너무 많아서 안될것같다고요? 그건 도전해***않고는 모르는일이잖아요 그쵸! 실패부터 생각하지 말자구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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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크엑크
· 25일 전
제 또래네요.. 심지어 저보다 한 살 어리셔요ㅎㅎ 저는 26살에 어영부영 취업 준비를 시작했어요. 그동안 이렇다 할 목표 없이 하루하루를 해치우듯이 살아왔고 대학생활도 그냥 시험공부한 게 다예요. 그래서 글쓴이님처럼 목표를 일찍 잡고 도전해오신 분들 보면 그 열정이 부러워요. 저는 26살에 원하는 직업을 정하고 첫 도전을 시작했는데 글쓴이님은 저보다 더 나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님의 도전은 이미 10대 때부터 시작된 게 아닌가요? 제가 보기엔 그런데요. 26살이 늦다면 늦은 나이일 수도 있지만 이대로 흘려보내면 30대 돼서 분명 후회할 걸요. 그때가 젊은 거였구나 하고. 미련이 많이 남는다면 재도전해보고 깨끗이 털어내는 것도 방법이더라고요. 우리 힘내요.. 삶이 참 녹록지가 않네요. 저도 솔직히 취업 준비 시작한 이후로 계속 막막하고 자신 없는데 그냥 하고 있어요 그냥. 별다른 수가 없으니까. 계속 알바만 하면서 살 수는 없으니까. 내가 남들보다 느린 걸 어떡하겠어요. 글쓴이님도 학원강사만 하는 생활에서는 행복을 못 느끼시는 것 같아요. 저도 그래요. 알바만 하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