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불안|취업]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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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우가갸갸
·5달 전
98년생 만 27세 쉬었음 청년입니다. 24살 졸업 이후 5년 넘게 직장생활 한번 해 본 적 없이 아르바이트 전전하면서 몇십만원 벌면서 생활을 해 왔습니다. 공무원 준비도 했었으나 열심히 하진 않았습니다. 취업이 두려워서 회피하기 위한 공시생활이었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순간도 있었으나 합격을 할 정도로 열심히 하지는 않았습니다. 직업상담사도 준비 했었으나 실기에서 번번히 떨어져 2년이 경과해 포기했습니다. 그렇게 허송세월을 하다보니 공시생이었던 남자친구는 경찰에 합격하게 되었고 공무원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저를 떠났습니다. 저는 이제 남자친구도 없고 직업도 없고 돈도 없는 29살 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고 잘하는 거도 없고 공부에도 뜻이 없습니다. 저는 우울증 약을 2020년 부터 복용하고 있습니다. 불안이 심한 우울증이었는데 이젠 많이 차분해졌습니다. 우울증 약을 먹으면서 경증 정도의 우울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씻고 청소하고 꾸미고 밥 챙겨먹고 등 일상생활은 가능합니다. 딱 한가지 안되는 건 공부하고 자기개발하는 것입니다. 그게 안되니 취업도 안됩니다. 제 앞가림도 못하고 돈도 못법니다. 공부로 성공할 거 같지 않아서 중소기업에 이력서를 돌리기도 했습니다. 여러 회사에 면접을 보러 다녔고 딱 한군데 합격을 해서 다녔습니다. 5일 다니고 짤렸습니다. 이유는 제가 회사랑 안맞는 거 같다고 대표님이 맘에 안든다고 짤렸습니다. 중소기업에서 버틸 자신도 없습니다. 청년취업지원금도 이미 받았습니다. 청년취업지원금을 받는 동안 취업하려고 그닥 노력하지도 않았고 공부도 제대로 안했습니다. 그냥 제가 생활할 돈만 있으면 취업과 공부에는 관심이 없는거 같습니다. 근데 자기개발하고 공부를 하지 않으면 돈을 벌 수 없습니다. 중소기업을 들어가면 일머리가 없어서 금방 짤려버립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자기개발 의욕이 생길까요?? 저는 돈버는거에 간절하지 않는 거 같아요 근데 저의 목표는 독립입니다. 독립을 하려면 월에 200이상은 벌어야 독립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취업을 해야하는데 중소기업도 29살 신입을 잘 안써주려고 하고 취업해도 일머리가 없어서 금방 짤리거나 제가 못버텨서 나와버리고 그렇다고 공부를 엄청 열심히 해서 합격을 할 정도로 공부를 하는 거도 아니고 그냥 취미 생활 처럼 설렁설렁 공부하고 공부에 큰 뜻도 없고 욕심도 없고 돈은 필요한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더 이상 살고 싶지 않고 4대 보험 되는 직장에 다니고 싶습니다. 그냥 먹고 자고 싸고 아빠집에 살면서 생존은 하고 살 수는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건 돈을 벌면서 세금도 내고 제 앞가림을 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저 어떻게 살아가죠? 직업적인 목표가 없고 하고싶은거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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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가 달렸어요.
로니_아이콘
RONI
· 5달 전
안녕하세요.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아요. 이렇게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은 많은 고민과 불안이 있으시겠지만,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하루에 10분이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거나, 간단한 취미를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필요하다면 전문 상담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소중한 미래를 위해 조금씩 나아가길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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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ydark5930
· 5달 전
회사도 본인과 맞는 곳이 있어요. 어떤 사람은 섬세하고 정확한 일, 어떤 사람은 빠르고 유동적인 일이 맞을 수 있어요. 이제 딱 한번 회사 가본거잖아요? 처음엔 당연히 일머리없고 어리버리 한게 맞아요. 회사가 처음이시잖아요. 계속 10번이고 30번이고 도전해보면 자신과 맞는 곳을 찾을 수 있을거에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그런가봐요
· 5달 전
저도 쉬었음 32청년이 되었는데요. 스물초반에 서울에서 열심히 회사생활하면서 초기에 돈도 안되는 it쪽 일 하다가 너무 불행한것 같아서 건설쪽에 알바식으로 일 쉬면서 좀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따로 스펙이 필요한게 아니고 전문적으로 지식을 쌓아서 더 나은 환경에서 일을 할수도 있는 직군이더라구요. 그리고 일단 내가 쉬었음을 인지한 상태에서 할때 뭐라도 해본다는거에도 충실하고 집에서 하루종일 빈둥거리고 쉴때는 걱정이 많아지지만 이쪽일 하면 정신없는 하루동안 남돈 타먹기가 힘들구나 인생도 느끼고 쉬면서 격는 사람만나기 힘든 부분도 강제적으로 해결됩니다. 나중에 이일을 하면서 성실해지고 이일이 적성에 맞으면 전문기술공을 노려보거나 안맞다 싶으면 돈을 빨리 보아서 다른 하고싶은일을 대비할수도 있구요 집에서 빈둥거리면서 살면 결국엔 건강 사람관계 둘다 안좋아지더라구요. 사람들 사이에서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도 잊혀져서 우울한 감정뿐이니깐 일단 건설기초이수증 무료 취득 지원하는 교육원이나 그런곳이 가셔서 빨리 따시고 힘든일이든 쉬운일이든 일을 해보시면 적성에 맞으면 전문적으로 가시고 안맞으면 목돈도 벌고 신체 정신 건강도 챙기고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