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를 열심히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성추행|자격증]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뭐를 열심히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gom2345
·5달 전
고등학생때부터 막연하게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서 전문대 갔다가 일년넘게 잠 안자고 노력해서 편입도 하고 졸업 후에 취업을 했었는데요 다른 곳에서 인턴을 하고서 회사를 갔던터라 처음 취직한 곳은 아니었지만 정말 별의별 꼴을 다 봤어요... *** 성희롱 욕설은 일상다반사에 하다하다 별같잖은 이유로 부모님까지 욕하시더라고요 그래서 6개월만에 나왔습니다 그뒤로 일년 넘게 정규직 취업을 못 하고 있어요 와중에 친구는 6개월만에 그만두냐고 끈기가 없다고 하고 그냥 더 너무 진절머리가 나서 평소에 관심있던 더 유망한 다른 디자인으로 바꿔서 한달짜리 인턴도 하고 운 좋게도 외주도 하고 프로젝트 협업 제안도 와서 하는동안 또 사람한테 질렸어요 제가 사람으로서 일을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시안 자판기처럼 느껴져서 현타가 오더라고요 경험이라는 명목으로 시안 만들어달라고 하시는데 저는 또 경험이라니까 그냥 만들어드리자 하고서 후회하고... 그래도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으니 노력을 해보자 하는데 포트폴리오 아무리 만들어서 내도 불합격 연락만 오고 유료 피드백도 몇 번 받아봤는데 소용 없었어요 이쯤되니 뭔가를 열심히 하기가 힘들어요 디자이너가 안 맞는 건가 싶기도 하고 사람들이 눈을 낮추라는데 다들 같은 생각인지 5인미만도 박터지고 이력서 읽지도 않아요 ㅋㅋㅋ 마음은 정말 의욕을 갖고 열심히 하고 싶은데 이제는 뭐를 열심히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부모님도 이제 디자인 말고 다른 일을 알아보라고 하셔서 다른 일도 알아보고 있어요 공공기관이나 공기업 혹은 여태 했던 알바 대부분 판매 알바였는데 제가 생각해도 소질이 있어서 판매를 할까 하다가도 고용 안정성 면에서 공공기관을 준비하려고 해요 그래서 열심히 목표 기업 찾고 채용공고 찾아보고 채용 스펙 찾아보는데 정말 힘이 안 나요... 디자이너만 준비했던터라 자격증은 컴활 1급 하나밖에 없는데 한능검에 kbs글쓰기, 토익, ncs, 전공, 면접, 논술, pt면접 이걸 다 하고도 운 좋아야 붙는다는 게 시작하기도 전에 진이 빠져요 그런데 전에 편입할 때도 4-5시간짜리 실기 시험, 스케치 테스트, 포트폴리오, 면접, 영어 또 기억은 안 나지만 여러가지 했었거든요 이때도 미래가 불확실했지만 지금보다 의욕이 있었는데 지금은 왜 이럴까요...차라리 편입하지 말고 그 기운으로 공공기관 준비했으면 이미 다니고 있겠네요 사실 이 상태로 알바를 한다고 해도 자신이 없어요 아는 사장님들이 알바 자리 있다고 할 생각있냐고 가끔 연락 주시는데 바쁘다고 핑계댔지만 사실 자신이 없었어요 저한테 실망하실까봐 원래는 남이 뭐라고 하고 뭐 어떻게 보든 잘 신경 안 쓰는 성격이었는데 이제는 남이 뭐라고 하면 계속 생각나고 곱***고 자책하고 후회하고 정말 살기 힘들어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취준진로고민취준생조언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개가 달렸어요.
로니_아이콘
RONI
· 5달 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네요. 그동안의 노력과 경험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고 있어요. 디자이너로서의 길이 힘들고 불확실하게 느껴질 때, 다른 길을 모색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어요. 하지만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않았으면 해요. 주변의 기대와 압박이 크겠지만, 당신의 마음과 행복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혹시 전문 상담을 통해 더 깊이 이야기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당신의 소중한 미래를 위해 조금씩 나아가길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