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온거같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자살|절망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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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온거같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안녕하세요a12
·6달 전
요새 아무것도 하기 싫고 뭘 하려고 해도 잘 안되고 머리도 안개가 낀 듯 멍합니다. 그런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짜증나고 미칠 거 같습니다. 집에 돈이 없는데 하필 지금 제가 무직에 백수인것도 너무나 짜증납니다. 얼마 안되는 돈 빌려달라고 하시는 부모님의 모습에 선뜻 드리고 싶은데 제 마음 어딘가에 기분이 나쁜게 있는거 같습니다. 항상 저를 지지해주셨던 부모님께 이런 생각이 드는게 너무 싫습니다. 남친도 저를 항상 지지하고 맞춰주는데 그런 남친이 기대라고 해도 기대지 못하고 고민을 말하라 해도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남친이 근래에 어머님을 보내셔서 한참 마음도 정신도 힘들때에 제 문제까지 주고 싶지 않습니다. 돈 문제다보니 자존심도 상하는거 같기도 하고.. 남친도 돈 많이 써서 더 이상 돈 쓰게하기도 싫어서 그냥 숨깁니다. 어쩌면 복에 겨운 고민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이런 제 자신의 한심함에 목이 졸려 죽을 것만 같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아무 이유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제 옆에 있는 남친도 불쌍하고 얼른 놔줘야 할 것 같습니다. 저란 사람 옆에 두는게 너무 아까울 정도로 좋은 사람이라서 그렇습니다. 저한테 쓸 시간을 저보다 좋은 여자를 만나는데 썼으면 좋겠습니다. 퇴사한지 1개월 정도됐는데 부모님께도 뭔가 폐를 끼치고 있단 생각이 듭니다. 정 안되면 진짜 얼마없는 돈이라도 들고 집 나가서 살아야하나 싶습니다. 아무것도 못합니다. 제 자신이 잘하는것도 할 줄 아는것도 없습니다. 근데 주변에선 할수있다고 넌 대단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워주고 위로해주는데 전 압니다. 제가 그럼 사람이 못된다는 것을요. 오히려 절망감만 듭니다. 그럼 사람들의 기대에 내가 충족 ***지 못하면 실***까봐요. 사람은 완벽하지 않은 존재라는것을 압니다. 근데 저 자신에게만 이렇게 야박해집니다. 너무 힘듭니다. 남친의 친구분의 여친이 자살하셨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여친분이 참 착하고 다정한 분이셨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죽었다고 저는 안 그랬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땐 절대 안그럴꺼라 생각했는데 그 분도 이런 느낌이셨을까요. 머리가 아파서 생각하길 그만두면 담날 아침 점심까진 괜찮습니다. 게임, 노래로 잊으면 그 시간까진 괜찮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면 도저히 못 버틸 거 같습니다. 이걸 보시고 제발 노여워만 말아주세요...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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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주대한 코치
1급/박사 코치 ·
6달 전
마카님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울
#무기력
소개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주대한 코치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본인이 한심하고 힘이 드시군요. 재정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있고 남친에게도 미안한 감정이 드시는군요.
원인 분석
힘든 상황이 있고 그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더욱 힘이 드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도 마카님과 같은 상황이라면 똑같이 우울해질 겁니다. 현재 마카님은 우울한 생각과 감정 안에 있네요. 그런데 그 우울함이라는 감정은 마카님을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할 겁니다. 그게 우울함이 마카님의 내면에서 생존하는 방식입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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