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가 안생겨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편입]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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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가 안생겨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부우우우우우우우우담
·21일 전
개인적인 관심사 따라 올해 편입을 했어요. 예체능 실습 전공이랑 병행해서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중경외시 라인에 최초합을 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더 답답해서 그 무엇도 열심히 살 동기가 되어주지 못하는 것 같아요 솔직히 다음날 길을 건너다 차에 치여 죽게 된다 해도 그 어떠한 후회도 미련도 남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당장 과제 마감일은 다가오고 있고 빨리 진행을 해야 하는데..위기감이 하나도 안느껴지고 가만히 멈춰 서 있게만 되네요 전 어떻게 해야될까요 이제
대학전공무덤덤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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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JE
· 21일 전
내가 정말 원하는 것, 이루고 싶은 것.. 흔히 목표나 비전이라 부르는 것들을 단기적으로 찾으려고 하면 헤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특히 성인이 되고, 대학을 가고 모두가 자신의 진로를 찾은 것만 같을때 목표에 대한 조바심은 더욱 커지기만 하죠. 하지만 목표나 꿈이란 건 억지로 찾는다고 나오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마카님께서는 이미 개인적인 관심사에 따라 편입을 하셨다고 했어요. 그럼 그 곳에서만 겪을 수 있는 사건과 배움이 있을 거예요. 단순히 학업에 대한 배움을 말하는 게 아니라, 편입을 통해 도달하게 된 새로운 곳에서 또다른 목표를 발견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죠. 저도 대학생 때는 단순한 관심사에 따라 진학을 결정했어요. 다니면서 내 적성이 아니라는 생각이 커져갔지만, 당장 달리 배우고싶은 전공도 없었기에 일단 졸업장이라도 따자는 생각으로 학교를 다녔죠. 그러다가 문득 들은 타전공 수업에서 특별함을 느꼈어요. 어쩌면 이게 내 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부전공을 신청하고 10년이 지난 지금은 이미 그 일로 먹고 살고 있죠. 지나고 보면 내가 처음 선택한 전공은 의미가 없어 보일지 몰라도, 내가 그 전공과 그 대학을 선택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도달하지도 못했겠죠. 인생 자체를 넓은 의미로 해석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당장 조바심이 나고 불안한 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당장 해결책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일단 주어진 환경에 충실하게 살아보는 거예요. 그러다보면 어느날 갑자기 자신만의 뚜렷한 목표와 비전을 갖게 되는 사건을 만날지도 모르죠. 이미 편입이라는 선택을 했던 것처럼, 그 자리에 도달했기에 볼 수 있는 또 다른 경치가 분명히 있을 거예요. 그러니 낙심하지 마시고, 후회하지 마시고, 일단 현재를 살아보세요. 당신은 이미 편입에 성공했을 정도의 추진력과 열정을 갖고 있어요. 이 말은 즉슨 앞으로도 원하는 일을 찾는다면 얼마든지 노력하고 이루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나 다름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 괜찮아요. 잘못 가고 있는 게 아니라, 자신만의 길을 가고 있는 거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