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면 편해질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일자리|곰팡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죽으면 편해질까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달 전
마음이 너무 공허하고 모든것이 무감각해져요. 20살 때부터 자취했는데 22살 졸업과 동시에 완전히 독립했어요.. 돈은 언제나 부족했지만 부모님이 도와줄 경제적인 여유가 없으셨고 또 부모님이 해주시는 도움이 제게 잠도 못잘 정도로 그 어떤 무엇보다도 스트레스였어요. 매일 돈 걱정에 월세는 어떡하나, 빚은 어떡하나..오늘은 두끼는 먹을 수 있으려나.. 편의점에서 때우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며 살았고 4평도 안되는 작은 방에서 춥고 외롭고 힘들어도 어떻게든 버텨내려고 노력했어요. 알바도 상하차도 해보고 입출고에 편의점도 해보고 이렇게 하루살이처럼 살기 싫어 꿈을 가지고 노력했으나..제가 원하는 분야에서 제가 할 수 있는일은 최저도 못받는 그런 곳이더라고요.. 달에 두번 쉴까말까하며 일하고 그러면서도 돈이 부족해서 매일 걱정이었고. 제 능력치를 저는 좋게 보고 있지 않거든요. 남들보다 이해도 느리고 어리바리하고 우유부단하고.. 그래서 제가 맡은일이 다 부담스럽게 느껴질때가 있어요. 현재는 계약서를 써주지도 않고 돈도 최저도 안주는 곳에서 일하다가 이대로면 한끼도 제대로 못 먹겠다 싶어 그만두고 일자리를 찾고 있어요. 카페면접도 보고 음식점 알바 면접도 봐봤는데 힘도 못쓰고 카페 경력도 없고 잘 못한다고 다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원래 일하던 분야로 돌아와서 일을 찾으려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 제가 지식이나 경력이나 역량이 부족해서인거죠. 하루에도 수십번씩 죽을까란 생각이 들어요. 이젠 거의 습관처럼 든다 해여하나... 그런 생각이 들 때 마음이 차분해져요. 두려움이랑 감정보단 그래도 상관없다는 감각이 먼저 치솟아요. 하지만 지금까지 못죽은거보면 전 겁쟁이인거죠. ㅈㅎ도 좀 하는데 죽겠단 감정보다는 엄청 아파서. 이 아픔으로 인해 아무생각이 안들었음 좋겠어서. 그 한순간만이라도 좀 편해지고 싶어서 하는 거거든요. 너무 아파서 딴 생각은 안 들테니까. 몇주 동안 상태가 좀 심해져서..집안 꼴이 말이 아니에요. 서로 엉켜있는 머리카락, 어질러있는 물품들, 빨래도 안해서 입을 옷도 없고, 화장실은 곰팡이가 생기고.. 청소해야지, 치워야지 하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아요. 무기력해요. 이대로 서서히 숨이 멎어 이불에 땅에 스며들고 싶어요. 정신병원도 한동안 가다가 돈이 없어서 못갔어요. 지원 받을 방법도 이것저것 찾아봤지만... 어떻게 지원해여하는지도 모르겠고 진료확인서는 오래 다녀야 뗄 수 있다더라고요.. 누가 저를 없애주면 좋겠는데...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