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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이런곳에 글 쓰는거 처음이라 어*** 수 있는데 그냥 읽어줬음 좋겠어요 2026년 들어와서 21살 되었고 몸 팔고 있어요. 뭐라고 더 말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그냥 밤에 출근해서 술 좀 따르다 2차 가고 그렇게 살아요. 전 제 인생이 왜 이렇게 되었나 깊게 생각해봤어요. 다들 그렇겠지만 별거 아닌 불행이고 별거 아닌 트러블이에요. 그냥 제가 약해서 못 버틴거고 못나서 진거죠 뭐. 기억하는 순간부터 엄마 아빠는 예쁘고 잘생겼었어요. 조금 문제랄게 있다면 두 명이 서로를 너무너무 사랑한거죠. 엄마가 산후 우울증이 온 순간부터 아빠에게 전 악마가 되었고 엄마 또한 모두 제 탓이라고 생각하셨어요. 맞았고 굶었고 추웠던 기억밖에 없어요. 학교 선생님이 도와주려고 했었긴한데 그보다 무서운건 저보다 수십배는 큰 아빠의 주먹이였고 엄마의 벌이였으니 이정돈 이해해 주세요. 본인이 부를 때 곧장 대답하지 못하면 엄마는 하루종일 절 세워두고 화장실도 못 가게 했어요. 거실 한 가운데서 가구가 된 기분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썩 좋진 못했어요. 그러다 주무시러 가셨고 남겨진 전 어느순간 기절했다 제 방 바닥에서 깬 기억이 있어요. 엄마는 본인의 손을 더럽히지 않는 벌들을 좋아했어요. 제가 절 때리게 한다던가 속옷만 입고 밖에 온종일 서 있게 한다던가 하는거요. 반대로 아빠는 본인의 손을 더럽히는 벌들을 좋아하셨어요. 정말 1차원적으로 때리고 밟고 차고 그런거요. 신고 몇 번 해봤는데 제대로 격리도 안 될 뿐더러 그 뒷감당이 너무너무 끔찍해서 실은 경찰 보고싶지도 않아요. 절 벌 주고나면 엄마 아빠는 늘 자신들의 사랑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관계를 맺으셨어요. 그게 얼마나 역겹게 보이던지 전 절대 관계를 하지 않을거라 다짐했었죠. 사실 제 꼴 보면 우습긴 하지만요. 중3 겨울방학 저녁에 엄마가 늘 그렇듯 속옷만 입히고 절 내보냈어요. 저희 집은 주택이였어서 대문을 나가야지 도로가 보였는데 그날따라 술에 많이 취하셨는지 그 대문을 나가 서 있으라고 하시더군요. 오밤중 민망한 차림으로 서 있는 것도 싫은데 밖에까지 나갔다 누군가 절 보면 얼마나 수치스러워요. 그래도 뭐 어떡해요. 걍 서 있었죠. 그리고 *** 좀 당했어요. 술 취한 아저씨가 비틀비틀 걸어오는데 정말 정말로 살면서 그렇게 간절해본 적 없을거에요. 엄마는 대문을 잠궈두셨고 전 문을 두들기며 울부짖을 수밖에 없었어요. 하물며 저 옷도 안 입었잖아요. 그 사람 입장에선 얼마나 벗기기 쉬웠겠어요. 꼴랑 천 하나인데. 이미 당하고 있을 때 엄마가 문을 열어주셨어요. 아저씨는 화들짝 놀라며 도망갔고 전 그냥 뭐.... 들어갔죠 집으로. 엄마는 제가 ***처럼 굴어서 그렇다고 타박하는데 그럼 그런거겠죠. 제가 감히 엉덩이 흔들며 유혹해서 이런 일을 당한거겠죠. 암 그렇고 말고요. 그렇게 제 첫 경험을 겪었습니다. 그 뒤엔 자포자기하며 살았던거 같아요. 어짜피 맞을거 묵묵히 맞았고 어짜피 던진 인생 아몰라라 담배도 피고 술도 마시고 잠도 좀 자고 그러면서 살았어요. 그러다 고2때 아빠가 덮쳤고 전 덮쳐졌고 그런 이야깁니다. 꼴에 애는 생기기 싫었는지 야무지게 콘돔 끼는 꼴 보자니 토가 쏠렸어요. 그냥 그 뒤로 밤일 하기 시작했어요. 제 마음대로 된 관계는 손에 꼽아지고 억지로 당한 기억만 수두룩한데 이럴거면 차라리 돈이라도 받으면서 박힘 기분이라도 좋잖아요. 전 가끔씩 그런 생각해요. 난 왜 여자일까 나는 왜 관계에 있어서 박히는 포지션일까. 나는 왜 태어났으며 나의 부모는 왜 그런 인간이였을까. 인생에 걸쳐 날 도와준다는 이는 수두룩한데 막상 실질적인 도움을 준 이는 없을까. 어째서 경찰들은 날 보살피지 못한걸까. 날 보호하지 못한걸까. 나는 왜 정신병이 있을까. 나는 왜 알코올과 니코틴에서 벗어날 수 없는가. 이제와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는걸 너무나 잘 알고있으면서 왜 후회하는걸까. 나는 뭘 어떻게 했어야 하는가. 내가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했어야 하는가. 인생은 너어어어어어무 긴데 그걸 버틸 힘이 ***도 없어서 그냥 그게 너무 슬퍼요. 사실 뭐 해달라고 적는 것도 아니고 신고해달라고 소리치는 것도 아녜요. 어짜피 저 또한 범죄자인데 무슨.. 그냥 갑자기 말하고 싶었어요. 그냥 저같은 인간도 있다 정도의 느낌인거죠. 그리고 약간 질문하고픈건 그쪽은 제 입장이였음 어떻게 했을거 같나요. 제게 면죄부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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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0090x
· 한 달 전
솔직히 뭐라고 말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저라면 못 버텼던지, 아마도, 못 버티고 형사사건으로 뉴스에 나왔을 거 같기도 하고. 글쓴이님이 저보다 훨씬 어린데 더 어른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게 안타까워요. 힘내라는 말도 못하겠고, 그냥 글쓴이님이 더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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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o7
· 한 달 전
이곳까지 와서 소설좀 쓰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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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한 달 전
@0090x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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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한 달 전
@chico7 알아서 생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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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리리
· 한 달 전
다른일 할수도있는데 돈 많이 벌려고 술따르다 2차가는거 아닌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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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하세용가리
· 한 달 전
진짜 힘드셨겠네요...그래도 지금 남은 인생이라도 제대로 사는게 중요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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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ewoo3
· 6일 전
지금이라도 나오는건 안될까요? 최고의 복수는 본인이 떳떳한 일 하면서 아픈과거를 이겨내고 당당하게 살아가는게 못난 부모님에 대한 최고의 복수 아닐까요...? 쿠팡이라도 뛰어서 돈좀 모아보고 어떻게 보면 투잡이던 나쁜생각 더 안들게 본인 몸 더이상 안상하게 하는 쪽으로 일을 해보심이 어떤지.. 그렇게 해서 돈 모으면서 바리스타 자격증이나 제과제빵 혹은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해보는게 어떤가요? 님이 이런곳에 글을 올렸다는건 위기에서 이겨낼 힘은 아직 남아있다는건데 당장 끊어내시고 새로 시작해보세요. 21살이면 너무 창창하고 누가뭐래도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나이에요. 어두운 과거는 빨리 이겨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