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 하기 무섭고 두려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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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 하기 무섭고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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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저는 현재 15살 여중생인데요. 저는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성 정체성에 대한 혼란이 왔었습니다. 왜 사람들은 나를 보고 여자라 하지만 나는 왜 나를 여자라고 느끼지 않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현재는 성정체성이 트랜스젠더 입니다. 생물학적으론 여자이지만 저는 저를 남성이라 생각합니다. 문제점은 여자인 제 몸이 싫고 커밍아웃도 두렵다는 겁니다. 샤워 할때마다 제 몸을 보면 가슴이 점점 나오는것을 보면 제 가슴을 잘라버리고 싶고 제 몸에 남성의 성기가 없으면 어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희집은 외가쪽이 절실한 기독죠 집안입니다. 심지어 저는 한부모가정이라 기대거나 말할 어른이라곤 어머니밖에 없구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 말하기가 무섭습니다. 초등학교5학년때 어머니를 쓸쩍 떠보았습니다. 여자나 남자가 되는것을 어떻게 생각하냐구요. 그러자 어머니의 표정이 험악해지면서 무슨 그런 소리 하지마라고 하시며 저를 혼내셨었습니다. 3년밖에 지나지 않아 다시 어머니께 말 꺼내기도 무섭고 한다 해도 집에서 쫓겨날까봐 무서워요. 점점 제 몸에 대한 혐오는 늘어나는데 기댈 어른은 없고 친구들에게 말하자니 미안하고 또 저를 이상하게 볼까 두렵습니다. 나중에 성인이 되고나서라도 말해야 할텐데 말하면 절연당할까봐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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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너
· 2달 전
저희 집안에서도 같은 문제가 두 개나 나왔었죠. 한 친척은 커밍아웃을 해서 뒤집히고, 다른 한 쪽은 핸드폰 검사를 하다가 걸려가지고 뒤집히고. 어른들의 반응은 그때는 더 옛날이라 좋지 못했어요. 저의 경우에는 눈 오는 날 집에서 내쫒겼죠 ㅎ.. 그 나이 쯤에 한 번 오는 건가 봅니다. 신체적으로 남자가 되고 싶은지, 역할 또는 정신적으로 남자가 되고 싶은 건지 스스로 고민해보시고 그에 따른 세상의 변화와 비용 등을 고려해보세요. 아, 두 사례를 말했는데 둘 다 외적인 수술은 받지 않았습니다. 친척 쪽은 동성애 연애를 하고 남자스럽게 살고 있지만, 다른 한 쪽은 그런 감정은 숨긴채 살아가고 있다. 라고만 귀띔해드리고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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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ing해삼23
· 한 달 전
저도 동성***로써 남자역할을 한다..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현재 여친도 있구요. 가슴을 잘라버리고 싶다..까진 아니지만 저도 가슴이 없었으면 좋겠고 신체적으로 남성적으로 다 변했으면 하는 마음이 항상 있긴합니다. 다만 언젠가 맘이 맞는 연인을 만날 수도 있고 그런 고민을 받아줄 수 있는 친구도 생길 수 있을거에요. 꼭 이러한 성향을 가족에게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상황적으로 받아줄 것이라 생각이 안들고 말씀드려도 비난만 받을 상황이라면 고민을 털어놓을만한 다른 사람을 찾는것이 더 중요해보입니다. 참고로 저는 성인이고 이제 대학교를 2년 정도 다니고 있습니다. 이런 정체성을 가졌지만 친구도 있고 연애도 하고 공부도 하며 잘 살아가고 있어요. 물론 가족분들 중에는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런 성향은 자기 탓이 아닙니다. 상황적 문제일 수도 있고 태어나면서부터 이렇게 태어난 것일수도 있겠죠. 저도 한 때 그랬지만 너무 자신만 탓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