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생 뭘하고 살면 좋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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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생 뭘하고 살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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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석사유학후 국내로 돌아온 94년생입니다. 국내에선 제 나이로는 회사에 인턴이나 신입으로 들어가기엔 늦은것 같고 제 전공을 살려 박사를 가려는 생각은 있으나 현재는 fit이 맞는 공고가 잘 나오고 있지 않아서(저의 스펙 또한 출중하지 않아서) 천천히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인생의 큰 비전을 다시 점검하고 세워야 하는 시기인것 같은데 인생경험이 다양하지 않아서 시야가 좀 한정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제 나이의 비슷한 또래분들께 혹은 인생선배 분들께 뭘 하고 살면 좋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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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1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권성재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너무 성급하지 않게 차근차근 결정해 보세요.
#석사유학
#국내복귀
#박사진학
#진학고민
#비전점검
소개글
안녕하세요? 미국의 선진 상담기술로 마음의 힘을 길러드리는 권성재 상담사입니다. 저의 과거와 같은 느낌이 들어 이렇게 댓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석사 유학 이후 돌아오셔서 앞으로 인생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박사과정에 가능성을 두고는 있지만 적절한 fit이 없다보니 다른 것들도 생각하고 계신 것 같네요. 아무래도 석사도 했고 나이도 있다 보니 신입이나 인턴으로 들어가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계신 것 같아요. 모든 것이 완벽히 맞아 떨어질 수는 없지만 이렇게 조금씩 찾아가는 것이 마카님에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인 분석
마카님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결정이다보니 고민도 많이 되고 또 걱정도 되실 것 같습니다. 중요하게 생각하다보니 더 신중하게 접근하게 되고 그런 걱정과 염려가 마카님의 시선을 오히려 좁게 만들수도 있어요. 석사까지 하시면서 관련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쌓으셨지만 그만큼 다양성이 좁아졌을 수도 있겠죠. 게다가 나이도 있고 학위도 있다보니 쉽게 인턴이나 신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망설여지시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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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청년이예요
· 한 달 전
님... 그래도 고졸보다 석사로서가 났잖아요 석사로서 공부하고왔으니까 나이있을게 분명하고 다행인데 분야를 넓혀보세요 예로 들어서 10년차 은둔 고립청년이 할 소리는 아니지만 집에 안틀혀박힐때 저는 상대적으로 인력이 딸리는 판매직까지 면접봤어요(외모가 예쁘진않아요) 쉽지 않았지만요 그리고 30대 초까지 괜찮아요 최대한 발품 팔아보시고 아니면 그나마 나이를 덜보는 해외 취업이라던지 유연하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