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살 원장님과의 관계… 어떻게 끊어야 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집착|취업]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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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살 원장님과의 관계… 어떻게 끊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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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안녕하세요. 26살 남자입니다. 퇴사 후 취업 준비를 하며 생활비 문제로 많이 힘든 상태였는데, 다니던 미용실 원장님(38살 여성)이 “힘들면 내가 도와줄게, 밥 같이 먹자”라고 먼저 제안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호의라 생각하고 몇 번 식사했고, 이후 용돈까지 챙겨주려 하셨고 저는 거절했으나, 부담말고 받으라고 하셔서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감사한 마음뿐이었지만, 만남이 거듭될수록 원장님의 요구가 점점 커졌습니다. 용돈 액수도 늘어나고, 식사 후엔 개인적인 질문과 집착 섞인 말들을 하셨습니다. 얼마 전에는 집으로 초대를 받아 갔습니다. 집안 분위기는 은근히 로맨틱하게 꾸며져 있었고, 원장님은 술을 권하며 자연스럽게 제 옆으로 다가앉았습니다. 대화 중에도 시선을 오래 두거나, 일부러 몸을 더 가까이 붙이며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이어갔습니다. 제가 잘생겼다는 말, 몸이 좋다는 발언들을 계속 하셨고, 저는 그냥 칭찬이겠지, 라고 생각했으나 제 예상은 틀렸습니다. 술기운이 오르자 원장님이 제 얼굴을 오래 바라보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 같은 남자는 그냥 두기 아깝다”, "너는 아직 어려서 모르지? 누나 같은 여자가 얼마나 널 원할 수 있는지" 등의 발언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분위기는 점점 더 무겁게 흘렀고, 저는 당황스러웠지만 동시에 거절하기 힘든 기류가 형성됐습니다. 결국 그날, 원장님의 강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상황이 더 심각해졌습니다. * 원장님은 지속적으로 관계를 요구합니다. * 평범한 관계를 넘어 특정 성향 플레이까지 요구하며 제가 불편하다고 해도 “사랑하는 사이에 그 정도도 못 해주냐”라는 식으로 압박합니다. * 최근에는 ***한 사진과 메시지를 거의 매일 보내옵니다. 제가 반응하지 않으면 “너 나 피하는 거지?” “내가 불쌍하지도 않아?”라며 감정적으로 흔듭니다. * 심지어는 “나랑 결혼하면 평생 일 안 하고 놀게 해주겠다”, “내가 널 책임져줄 테니 거절하지 말라”는 과한 구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조금이라도 방어적으로 나오면 죽어버리겠다 등의 협박 및 제발 자기랑 살아달라고 애원하는 상황이 계속 생깁니다. 처음엔 도움이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제 삶이 통제당하고 있다는 불안감이 큽니다. 거절하면 지금까지 받은 도움을 빌미로 협박할까 무섭고, 그렇다고 계속 끌려다니자니 자존감도 무너지고 제 인생이 제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알고 싶은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 관계를 어떻게 정리하는 게 가장 안전할까요? 2. *** 메시지, 사진, 대화 기록 같은 것들을 증거로 보관해 두는 게 필요할까요? 3. 법적·사회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나 기관이 있을까요? 솔직히 말하면 지금 너무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누군가 제 편에서 객관적으로 조언을 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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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한 달 전
메세지,사진,대화 기록을 증거로 남겨두시되 더는 성적인 관계도 돈도 받지 않으셔야죠. 이미 그전에 일어난 일은 강제라고 하기엔 26남자면 38인 여성을 뿌리치고 가는건 너무나 쉬운일이고(마카님이 저체중이고 상대여성이 격투기유단자 그런게 아닌이상 보통체격만 돼도 운동한여자보다 배는 힘이 세단건 아실겁니다)충분히 가능한데 마카님께선 강하게 거절하지 않으셨고 돈도 결국 받고 관계도 응한거예요. 이 부분이 왜 중요하냐면 결국 신고를 한다는건 마카님 경찰조사에 들어가고 단순 캡쳐나 증거뿐아니라 사건의 경위와 상황설명을 자세히해야합니다. 그안에서 마카님이 강하게 거절하고 연락하지말라는데도 상대가 연락이 계속온것을 넘어 지금부터 연락하시면 스토킹처벌로 신고하겠다 이런 강한말을 한뒤에도 계속 연락하거나 찾아오겠단 그런집착성,반복성 그런 패턴들이 보여야 신고가 확실히 들어가고 그전엔 그냥 차단해라,경고해봐라가 끝입니다(이거 남자여서 그런거고 여자가 하면 다 신고처리 되는거 아니냐는건 커뮤의 과장된 낭설들이나 어디 카더라 뉴스얘기뿐 현실에선 여자들이 그래서 신고도 쉽게 못하고 겨우겨우 증거모으고 모아서 신고하지 무슨 한두개가지고 안됩니다. 제 경우엔 성 적인 말하고 불쾌하게 하여 연락하지말라 수십차례 말한건데도-이게 상대가 대학생이라 전 그보다 연상이니 참으며 경고한건데 계속 연락옴; 싶지어 알겠다하고도 오고 차단했는데도 온것- 그 남성이 2주넘게 텀을 두고 7일째 계속 저한테 말거는데도 이거 경찰서가서 신고상담받아보니 넷상에서 일어난거라 번호도 모르고 상대남성이 말투가 적나라하고 공격적이지 않은지라 아직까진 수위가 좀 약한편이라고 스토킹처벌하겠다 경고하고 경고뒤에도 연락하는패턴보이면 그때가서 확실히 여성청소년 수사담당팀에 가보시라고 그러덥니다;; 현실은 어디 커뮤나 어디 뉴스얘기와는 달라요. 신고절차 까다롭습니다. 나는 단호히 거절하고 7일째 시달리고 있어도 상대말투가 더 적나라하고 공격적이여야지 아니니 경고한뒤 상황보고 신고해봐라 조언해주는게 팩트고 현실입니다. 근데 마카님의 경우는 관계까지 갖은 경우이니 연인사이의 불화나 문제로 비춰질수도 있는겁니다. 이게 아무관계가 아닌데 피해상황,증거가 있을때, 상대의 번호를 알고있을때 가장 신고,고소까지도 하기쉽고 연인관계로 의심될상황이 되면 더 까다로워져요. 법이란건 백퍼 피해자로 보일 상황과 증거가 확실할수록 고소까지 가기쉽고 상황이 애매하면 차단해라 경고해라 그뒤에도 계속 연락하거나 찾아오고 그럼 그때 신고접수해라-경고후 상황봐라-그런 말 듣고 끝인겁니다) 그러니 싫으시면 정신차리세요. 지금까진 받은 도움을 빌미로 협박할까 무섭다하셨는데 갚으시거나 그건 선물로 준거니 효력없지않냐 우기시거나 하면되죠. 법적인 부분으로 챗지피티에게 간단상담도 받아보시고 싫으시면 단호히 끊어내시길바랍니다. 자아를 찾으세요. 만나지도 연락하지마시고 연락하지말라 경고도 하시고 그후 계속 연락오면 그이상 연락오면 스토킹처벌로 신고할거다 경고하세요. 경고후에도 계속 연락하면서 불쾌하게만들면 그내용원본도 갖고 증거도 캡쳐해서 경찰서가서 접수해보시고요. 근데 중요한건 그러는와중 지금같이 돈받고 관계도 맺고 그러면 안됩니다. 마카님은 마치 누가 강제했다는듯 말하나 직장내 상사같이 직급으로 마카님을 계속 협박한것이 아닌 마카님이 스스로 돈이 부족하니 돈주는사람에게 굽힌거예요. 그러면서 휘둘려진게 시작이고 마카님이 저같이 상대에게 강하게 말한적이 현재 있나요? 전 강하게 말했는데도 스토킹당하고있는건데(근데도 경찰쪽에서 보기에 상대가 더 공격적이고 적나라하지않으니 스토킹처벌하겠다 경고후 패턴보고 신고하라고 현재로선 도울수 없다 말들은건데;;) 마카님은 자아가 약하고 돈에 굴복한걸로 보입니다. 그러니 휘둘리는데 더 휘둘려지고 싶지않다면 저처럼 행동을 확실히한후 향후 패턴을 보신뒤 판단해보셔야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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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한 달 전
조금이라도 방어적이면 죽겠다하니 어쩔수 없었다하기엔 그전에 이미 시작부터 마카님이 확실히 태도를 하지않아 엮이게 된게 시작이고 마카님께선 그녀를 좋아하지않기에 죽어버릴까봐보단 도움이 되니까 불편해도 도움이됐으니까 그러며 더 엮이게됐다는걸 마카님도 느끼실거예요. 무서운건 돈문제생길까봐 그런것이 더 클것이고요. 그러니 돈문제의 경우는 이제껏받은돈은 선물이라 생각하여 받은것이고 더 그럼 성희롱한거 증거 다 있다고 그만해달라 연락하지말아달라하시거나 받은 금액이 너무 커서 찔린다면 아예 대출이라도 받아서 다 갚고서 세게 경고하거나 그런방법들을 어찌할지 상담받아보시고요. 지금 돈받은건 은근 크고 갚으라할까 무섭고 끌려다니는건 싫고 복합적인 상태이신거 같은데 왜 돈을 받으시고 관계도 맺으신건지 저로선 이해가 가질않으나 (저는 힘들때 부모님지인인 유부아재가 저 너무 힘들게 살았다고 스폰해주겠다고 모든 학비 지원에 인맥이용해서 어떻게든 한 자리 차지하게 도와주겠다했을때 전 도망쳤습니다 그게 저 21살때고 실제 저는 가정학대와 가난속에서 살았고 엄마지인분이었는데 엄마가 아빠보다 절 더 괴롭혔는데 마치 자긴 폭력적인남편을 뒀고 우리 자식들불쌍하다 이런일들이 있었다 그런 개인사얘기해서 그아재 호기심 끌고서 그 아재가 웨딩홀사장이니 거기 일해보라고 저한테 소개해준건데 ...뭐 아주 힘들긴했는데 전 더한 상황인데 그냥 도망치고 답도 안했네요. 그전까지 성희롱이나 어깨나,등,손 같은데 추행당한건 엄마친구인데 내가 예민한거 아닐까싶어 알바관두면 엄마한테 혼날까봐 그냥 참으면서 식사자리정도 가졌고 확실한얘기에 도망친거였죠.) 그러니 마카님께선 현재 정신 똑바로 차리시고 태도를 확실히하시고 제가 추천한거에 챗지피티 상담도 받아보시고 필요하심 대한법률구조공단이란 무료법상담가능한곳도 있으니 예약잡고 상담받아보세요. 참고로 무료라 10~15?분정도 짧은컷이라 물어볼거 메모후 가보셔야좋아요. 그럼 잘생각후 판단해보길바랍니다🙏 그리고 돈문제는 마카님이 급전이 필요하다면 표현된걸보니 공사판이든 쿠팡이든 뛰실수 있는 신체이실거 같은데 일단 급전이 필요하신거면 뭐라도 빨리하셔서 자금마련을 하시는게 좋지않나싶습니다. 돈으로 휘둘려지시는걸 보면 금전적압박을 느끼시는게 아닌가싶어서요. 아니면 외모가 좋다란 말을 언급하셨는데 시간페이로 받는 쇼핑몰모델이나 헤어모델같은것도 짬내서 해보시고 뭐든 해보실수 있는건 해보는게 나을거 같은데 퇴사후 취업준비하며 생활비로 힘들다며 이렇게까지 되신것이 좀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기본마인드가 전 애초에 살고싶지않은 불행한 삶이라 죽음이 가깝고 자존심이 드높은 인간이고 마카님은 살고싶은 인간이고 자존심보다 현실이 가까운사람이라 그러신거 같기도하지만 뭐든 지금 상황을 타파할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 생각해보시길바래요🙌 어쩌면 퇴사후 자존감이 하락하셔서 내가 힘도 없고 돈도없고 아무것도 없다 생각하셔서 가까이서 쉬운방법인 그녀를 이용하고 엮이게된걸수 있어요. 마카님 스스로를 이젠 믿고 자아를 찾으시길바랍니다. 그럼 할 수 있다 생각하셔야하고 그러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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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v05
· 한 달 전
그냥 차단하고 안만나거나.. 부모님에게 들켜 문제가 되어 못만난다 등 하면 되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