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 좋아하는것도 이젠 너무 힘들어요 그냥 친구끼리 하는 행동이나 스킨십에 혼자 설레고 걔는 남잘 좋아하는 거 같아서 희망은 없고 그냥 차라리 고백하고 차이고싶은데 이성도아니고 동성이니 그럴수도없네요 진짜 너무 힘들어요
이밤시고요히잠들고싶다 깊은잠을자고싶다!!!
모두들 청춘의 나이라 부르는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3학년부터 지금까지 쭉 이성과의 관계는 제 삶에서 같이 걷고있었습니다, 연애와 썸 그이외의 스쳐지나가는 이들이있었지만 그 모두를 사랑했다고 착각해버렸죠, 이성과 연락하다 질리는게 그저 제 상성이라 생각하고, 많은 사람과 스쳐보았지만 그중에서 단 한명도 닿고싶고, 스치고싶은 욕망은 들지않았습니다. 제가 이때까지 해왔던 연애들은 연애라는 껍데기 속 그저 호기심과 약간의 애정이 담긴 작은 덩어리로 이루어진 관계였을뿐, 더이상의 의미는 없었습니다. 부모에게서도 사랑을 느껴보고 줘본적도 떠오르지않습니다. 사랑해, 보고싶어 등과 같은 애정표현은 그저 허울뿐인 말이라 생각하고있었습니다, 중학교에 오기전까진말입니다. 중학교에 입학해 체육선생님인 그녀를 처음봤을땐 그저 예쁘게 잘생겼다 정도의 감흥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와 점점 더 오랜 시간을 보내다보니 그녀을 동경하게되었습니다. 그녀가 너무 멋있고 매력적이라 동경하게되었다 느꼈고, 이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다 그녀만 보면 심박수가 치솟는게 느껴져 제가 남자도 좋아하긴하니 양성***인것같단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되었습니다. 그때까진 그저 추측일 뿐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뿐이 아니였던 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녀의 모든행동이 귀여워보이고, 사랑스러워보였습니다. 그녀가 햇살아래서 있을땐 제가 본 그 누구보다 아름답고 빛났고, 그녀가 저를 향해 돌아보며 웃을때 파이는 보조개를 볼때면 심박수는 150bpm을 넘기고, 눈엔 눈물이 고이고, 눈앞이 울렁거리고, 온몸의 피가 멎은듯 머리가 띵했습니다. 그녀는 처음봤을땐 아주 아름다운 그저 지나가는 혜성인지 알았지만, 그 혜성이 방향을 틀어 제 인생을 강타할 운석이 되고선, 제 인생을 향해 충돌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강렬한 감정을 그녀에게 표현할수없는 제 자신의 처지와, 한계를 깨닫곤 이 토할것같이 넘쳐나는 감정을 억지로 스스로 삼킬수밖에없어 너무 괴롭습니다. 이로써 저는 그녈위해 삶을 바칠수있을만큼 사랑하게되어버렸단걸 깨달았습니다. 이미 깨달은 뒤엔 이 감정을 수습할 도리가없어 그저 양성***임을 인정하였지만, 혼자 삼키고있는 이 감정이 너무 힘듭니다
처음 봤을때부터 느낌이 이상했는데요 지내다보니 그분의 연애도 질투가 나고 그분이 힘든게 싫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이상한거 아는데 자꾸 신경쓰이더라구요 좋아하는 걸까요 아니면 그냥 조금 더 신경이 쓰이는 걸까요 행동 하나하나 신경쓰이고 말하는거 하나하나 신경쓰이고 눈에 안보이면 짜증나고 다른사람한테 싫은 소리들으면 화나고 근데 막상 제 행동은 생각한거랑 반대로 행동하게되고 조금씩 피하게되고그럽니다.. 이것도 상담받으면 괜찮아질까요 이런 질문 평범하긴 합니다만 제가 이런 고민을 하는 이유는 상대가 동성이기 때문입니다..
잠들기 전에 잠깐 - 첨에 만났을때 되게 무서웠는데 뱀상에다가 무뚝뚝하고 난 색깔 없는사람은 싫어해서 절때 친해질수 없다고 느꼈지 근데 무슨일일까 야구를 좋아한다는 계기로 그때부터 직관 같이가고 친해진것 같아 친해져서 너무 좋았어 ㅎ 직관도 같이 가고 - 같이 놀고 너랑 있는 시간은 나에게는 행복을 넘어선 감정이 느껴졌어 근데 너 친해지면 스퀸십 많이 하는 스타일이더라 첨에는 난 껴려했지 왜냐 ? 여자끼리 스퀸십은 쫌 그러니깐 ~ 근데 계속 너가 리드 하니깐 따라가게 되더라고 또 어느날은 급식줄 기다릴때 너가 나한테 엄청 다가가와서 쪽 소리를 냈어 난 부끄러워서 못봤는데 넌 아무렇지도 않게 내 머리카락을 쓰담더라 그래서 인가 좋아하는 맘이 더 커져서 사랑으로 넘어가더라 그렇게 나의 외사랑이 시작되었어 근데 왜 일까 사랑이 시작되자 말자 느낀건데 넌 딴애를 보고있더라 나 너 맘 얻을려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안봐주더라 힘들었지 그때는 ~ 근데 어느날 걔가 날 챙겨주더라 ? 챙겨주는건 아니구 다시 나의 무릎에 앉아 나의 손을 잡던가 - 날 안던가 나에게 애교를 부리거나 주도권을 잡은 느낌 이었어 하 근데 주도권을 잡았는데 왜이렇게 힘들까 ? 여전히 너 근처에는 경쟁자들이 많아 넌 경쟁자들에게도 아무렇지 않게 챙겨주고 스퀸십 해준다 - 우리 그냥 편한사이인가 ~ 나 혼자 사랑하는건가 아네모네 그대는 사랑하지 않아도 난 그대를 사랑합니다
저는 흔히 말하는 레즈비언 입니다. 어딜가나 시선은 따갑고 저랑 연애중인 상대도 그시선 때문에 저와 이별했습니다 그렇게나 동성***가 나쁜것인지 궁금해서 묻습니다. 요즘 시대는 동성***,범성***,양성*** 등 여러가지 ***가 있습니다. 그만큼 옛날과 다르게 존중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이성에게 사랑을 못 받아 동성***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랑을 못 받은게 아니라 안받고 싶습니다. 어떡해요 어찌해야할까요 걍 죽어버릴까요
고민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 번 적어봅니다. 현재 곧 고2가 되는 고등학생입니다. 전 살면서 단 한 번도 이성이나 동성에게 에로스적인 의미에서의 좋아한다는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다 보니 그러려니 살았는데 최근에 문득 무성***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주변에 그냥 농담처럼 들리게 말해보니까 이상하다고 하더라고요. 과학적으로 말이 안 되는 거라면서. 솔직히 주변 지인 중에서 양성이나 동성***도 있고요. 근데 무성***는 본 적이 없어서 혹시 저랑 비슷하신 분 계시는지 싶어서 올려봅니다
전 양성***입니다. 이번 학년에 올라오고 정말 소중한 친구가 생겼는데 ***포비아인 것 같아요 제가 한번 떠봤어요 주변에 레즈나 게이 친구 있으면 어떨 거 같아? 라고 물어봤는데 너무 역겹고, 손절하고 싶다고 했어요. 2학기가 되고 나서야 전 제 맘을 깨달았는데 그 친구를 좋아하는 걸 들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평소에 고민 들어줄때도 연애하고싶다고, 외롭다고 많이 그래서 잊어보려고 남소도 해줬는데 오히려 더 괴로워요 지금 감정이 너무 혼란스럽고 답답해요. 양성***라는 걸 자각은 했는데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 건 처음이에요 학교에 나가서 그 애를 보면 아직도 마음이 두근거려요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저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곧 있으면 상담을 받게 됩니다. 상담 내용은 상담 건생님과 상담 내용의 일부가 부모님께 전달 되는 형태의 대면 상담입니다. 그 상담 선생님께 제 성 정체성을 이야기 해도 될까요? 부모님께 바로 이야기 하는 것 보단 마음이 편할것 같아서 적어 봅니다.
이번에 동성친구에게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커밍아웃을 한 장소도 교회 수련회에서 그친구와 단둘이서 남았을때였습니다. 신앙얘기를 하다 난 사실 도저히 못믿어지겠다고 솔직히 말했습니다. 예수도 못믿겠고 구원이란것도 예수님을 받아드려야지만 받을수 있는거라 절망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전 여자를 좋아합니다. 너무나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성적인 매력도 느끼고 스킨쉽을 받으면 부끄러워 어쩔줄 모릅니다. 레즈비언 클럽도 몇번 가봤습니다. 이것은 기독교에서 정죄할수 없는죄이자 저주입니다. 이얘기를 털어놓은친구도 사실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그 친구가 저를 어떻게 판단할지 몰라서 눈을 못마주쳤습니다. 결국 말했는데 최대한 이해해볼려고 노력하는게 보였습니다. 아 그냥 숨길껄 나에 대한걸 괜히 말했다. 나의 연약함이 보였구나. 나의 숨기고 싶은점을 멍청하게 털어놓았구나. 난 널 사랑하는데 사실 잘 모르겠어. 너무 질투가 나 다른 남자애랑 얘기하지마 다른 애랑 얘기하지마 제발 제발 너만 보면 행복해져 근데 그만큼 쏟아부었는데 내 환상을 깨는 모습이 보일때마다 너무 싫어져 넌 그러면 안돼는데 안돼는데 안돼는데 그냥 니가 싫어 그만큼 사랑했는데 부합하지 못한 너도 싫고 나의 역겨운 모습을 니가 알아낸것도 싫고 그런나를 위해 기도해주는 너는 너무 사랑스럽지만 나의 역겨운 진짜 모습을 보이게 만드는 네가 너무 싫어 사랑해 미안해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