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육아]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엄마와 아빠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일 년 전
나는 결혼도 하고싶고 아이도 키우고싶은데 신경쓰이는게 있음. 보고 자란게 시댁과의 갈등, 재취업 힘듦. 이라서 다소 개인적인 생각이 편협할 수 있습니다. 엄마는 결혼과 임신,출산,육아를 하면서 누구의 아내 며느리, 엄마의 의무가 아빠의 비해서 더 커지는 것 같다. 아무리 요즘 집안일, 육아비율이 비슷해 졌다곤 하지만 특히 육아비율은 엄마가 책임지는게 넘 많은 것 같다. 병원이라든지, 아이 준비물, 현장학습 도시락 등. 내가 몸이 안 좋아 1년에 한번씩 대학병원에 가야 하는데 아빠는 20년동안 병원에 같이 간 적이 없었다. 엄마가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어디선가 들었는데 사실이 아닐 수도 있지만.. 엄마는 자신이 배고프지 않아도 아이 밥 챙겨주지만 아빠는 자신이 배고파야지만 아이 밥 챙겨준다고 한다. 생물학적으로 그런 것일수도 있지만 아빠는 아이의 돌봄이 자신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무의식이든 있을 수 있어서 그런거 라고 한다. 엄마가 아이 돌보면 자연스러운 것이고 아빠가 아이 돌보면 어머~엄마가 어디 갔나봐요? 아빠가 가정적이네요~ 엄마가 집안일 하면 자연스러운 것이고 아빠가 하면 집안일도 돕고 다정하다~ 이러한 시선이 너무 싫다. 재취업. 엄마는 자식들을 초등학생이고 학원보낼 정도로 큰 다음 재취업을 했지만 그 과정은 엄청 힘들었다. 이력서 수십통을 넣어서 다시 일을 시작했다. 청소년 때 남녀노소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가고 자격증 따고 이력서 넣고 취업하고 적응하지만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한 순간부터 불안해진다. 아빠는 와! 나도 아빠가 된다!며 좋아하지만 엄마는 온전히 기뻐할 수가 없다. 경력단절,힘든 임신기간과 출산후 바뀐 몸과 마음. 시댁갈등. 시댁에 가면 시엄마가 아유~우리 아들 살 빠진 것 봐! 하면서 은근 엄마 보면서 눈치 주기, 운전 힘들었지? 좀 쉬어~라고 하는 순간부터 엄마와 아빠의 일은 달라진다. 엄마는 시엄마와 함께 3***를 준비하고 설거지, 집안 청소를 한다. 아빠는 낮잠자고 티비보고 핸드폰 보고. 엄마는 자신의 조상이 아니지만 열심히 음식을 준비한다. 우리 엄마도 친정에 당연히 가고싶은데 시엄마가 붙잡는다. 특히 첫째 며느리라서 더 붙잡는다. 둘째며느리는 친정에 잘 보내주는데 어이가 없다. 친정 갈 거면 명절 전에 갔다 오던가 후에 가라고 한다. 왜 엄마는 결혼 한 순간부터 명절에 친정에 못 가는가.. 울음을 보인다. 아빠는 시댁에는 꼭 가면서 친정집에는 잘 안 갔고 어느순간 절대 가지않는다. 가면 똑같이 놀고 먹고 한다. 엄마는 며느리 의무가 몸에 익혔는지 아빠가 친정집 안 가도 엄마는 시댁에 꼭 간다. 사위의 의무는 없지만 며느리의 의무만 있는지 이상하다. 그리고 첫째 며느리인 엄마와 둘째며느리는 은근 경쟁한다. 시엄마 용돈챙기기,선물챙기기,생신 챙기기. 왜 자식들은 엄마생신도 날도 모르는데 며느리는 꼭 챙겨야 함. 엄마와 둘째며느리한테는 딸과 아들이 있는데 우리집에서 있을 때는 집안일 같이 하는데 시댁만 가면 딸들한테만 일을 시킨다. 서로 자신 딸이 더 잘한고 보여주듯이 경쟁한다. 시댁이 남자를 선호한다. 옛날에는 다 그래~ 라고 하지만 주변지인들도 그러는데 친정집은 좀 평등한데 시댁집은 남녀차별 당했다고 한다. 용돈은 나이 순서대로 돈이 다르지만 나보다 훨씬 어린 남자얘는 남자니까 나와 똑같은 돈을 받는다. 부엌에 가면 고추 떨어진단다. 시엄마가. 시엄마는 아들 밥 하는 것도 집안일 하는 것도 안 가르쳐서 결혼하면 아내와 남편이 되는게 아니라 두번째 엄마가 되는 것이다. 며느리는 붙잡으면서 시엄마 딸들은 항상 명절 당일 날 온다. 남의 딸도 보내야지. 어이없네. 시댁과 친정의 호칭. 시댁 호칭 도련님, 아가씨. 내가 종도 아니고 내가 아랫사람인 된 것 같아 기분이 나쁘다. 호칭은 호칭일 뿐인데 왜 오바떠냐고 하는 사람들 대부분 남자임. 직접 안 해봐서 그럼. 요즘 ~~씨. 라는 호칭을 쓰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내 미래 남편 집은 이런 호칭 쓰면 좋겠다. 사돈이 만나면 시엄마는 당당하게 굴고 친정엄마는 은근 쭈굴하다. 그러니까 더 딸이 시댁에서 취급이 그러는거야. 딸 가진 부모가 당당해야지. 이야기가 더 있지만 너무 길어서.. 이런 모습을 보고 컸는데 당연히 결혼과 아이 갖는걸 하고싶어도 못하지. 겪지 않아도 본 것만으로도 혐오가 쌓이고 스트레스 받는다.
시댁갈등결혼재취업친정육아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개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rottii
· 일 년 전
이런 집안이 한둘이 아니긴 하죠 제 주변도 대부분 이런 거 보면서 자란듯 저희 부모세대가 딱 남아선호 남아있고, 여자도 일하고, 성역할 고정관념 가부장제 심하던 때라서... 그래서 많이들 결혼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해요 아무래도 저 본인도 이런 경험에서 자유롭지 못하구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병아리병아리병아리
· 일 년 전
방에서 문을 잠궈보세요 그날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