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고민|죄책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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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커피콩_레벨_아이콘나에태명은옹심이떡국
·9달 전
고2입니다 저한테는 10년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2년 전까지만 해도 이런 고민 할 일 없었는데 저희는 정말 편하게 연애를 해왔어요 저의 첫 생리도 그 친구가 축하해줬고, 제가 춤으로 전공 하려고 하다가 포기해서 우울증 심하게 왔을때도 그 친구가 커다란 힘이 되어줬어요 사춘기 심하게 와서 부모님하고 싸웠을때도 서로 더 많이 챙겨줬었구요 그냥 그렇게 서로 힘이 되어줄 줄만 알았어서 스퀸십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없었어요 그저 손만 잡고 다니면 좋았거든요 그런데 점점 그쪽으로 잡지식만 늘어서는 작년 겨울에 첫키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그렇고 남자친구도 그렇고 책임감이 강한 성격이라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서 스퀸십 진도에 대해 이야기를 했어요 나는 키스까지는 학생때 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이후로는 성인이 된 후에 하자 이렇게 말을 해놨어요 그리고 그 뒤로도 그냥 재미있게 잘 만나고 있었구요 그런데 며칠전에 일이 터졌습니다. 평소와 다를거 없이 남자친구 집에 가서 어머님이 해주신 용가리치킨 먹고 공부하고 있는데 어머님이 나가신거에요 그때 둘 다 정말 뭐에 홀린것처럼 침대에 나란히 누워 진도를 끝까지 빼버렸습니다… 정말 여러가지 감정이 드는데요 저의 처음이 제가 정말 믿는 그 친구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책임감 없이 행동해버렸다는 생각에 죄책감도 들어요 또 ***가 잘못된 행동은 아니지만 학생이 했다고 하면 그렇게 바람직하지는 않잖아요 복잡한 마음에 부모님께 내 이야기 아닌척 털어놓아봤는데 무슨 정신병있는 사람 대하듯이 이야기 하셔서 너무 속상했어요 제가 정말 많이 잘못된 행동을 한건가 싶기도 하고 또 피임하는 방법도 제대로 몰라서 콘돔도 사용하지 못했어요 두어번 정도 넣었다가 뺐는데 여자는 1년 내내 가임기라는 말이 있잖아요 또 쿠퍼액으로도 임신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사정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혹시 임신이라도 될까봐 너무 걱정이 돼요 엄마가 저런 반응을 하셨는데 혹시 임신이라도 되면 어떻게 털어놓아야하나 막막하구요 이걸 부모님께 말씀을 드려야할까요? 그리고 남자친구만 좋아서 한게 아니라 저도 합의한 행동이었는데 남자친구가 너무 속앓이를 하는 것 같아서 안쓰럽고 미안하기도 해요 저희의 이런 행동이 많이 잘못된 행동인걸까요? 이만큼 죄책감을 가지고 있어야 할까요? 평소 부모님께 육체적 사랑도 꼭 필요한 것이고 아름다운거라고 배웠는데 제가 한건 아름답지 못한가요? 지금 제 감정을 잘 모르겠어요 너무 복잡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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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9달 전
마카님 그래서 하지말란거예요. 미자가 순간의 감정으로 해버린다고 도움이 되는건 없고 걱정과 불안은 너무나 크고 임신하면 수술해도 몸에 안좋고 그렇다고 낳는건 학생때 임신,출산,양육으로 시간 다 보내는데다 일단 서로 집안에서 난리나고 경제적으로 풍족하거 아니면 거덜나죠. 많이 잘못한거냐고요? 마카님. 사랑은 죄가 아니지만 그에 따른 책임을 질 수 있어야합니다. 그걸 질수없고 무섭고 두렵고 죄책감들면 그게 무엇일까요. 이미 잘못된걸 알면서 회피하고싶어 묻는것이면 뭘까요. 마카님 사랑은 육체적 쾌락만이 아닌 책임을 지는것이고 어른으로 가는건 그 책임을 지는 것들이 다양한 카테고리로 많아지는거예요. 이로써 배웠구나하고 지금 생리하는지 미뤄졌는지 몸 이상있진않은지 체크하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털어놓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성인될때까지 절대하지마세요. 대중들이 강아지는 키울권리와 지식을 배우라고 엄청 잣대 들이밀죠? 근데 인간의 아이가 더 키우기도 힘들고 온식구의 도움이 필요한게 임신출산육아거든요. 그걸 책임질 나이가 아니잖아요. 공부,커리어,진로를 꿈꾸고 정진해나갈나이지. 연애가 마카님 밥 먹여주지않아요. 물론 남자도움을 받을순 있죠. 어떤경우 많이 받을수도 있죠. 근데 도움을 받는거지 내 인생을 살아주는것이 아니며 내인생은 내가. 내 통장잔고와 커리어가 날 책임져주죠. 게다가 그나이때 남자애면 더더욱 그친구도 자기 진로,커리어,공부해야지 애를 키우는건 못하죠. 연애는 한창때라 성욕이 폭발하니 관심이 지대해도 결혼임신출산에 제대로 책임질 10대후반 남학생이 몇이나 있겠어요. 마카님 하지마세요. 성인될때까지. 이건 마카님이 지금 그 불안을 겪지말라고 조언하는거지 전 마카님이 임신하든말든 아무상관없는 타인이라 그냥 하는 잔소리가 아니예요. 마카님의 인생에 대한 걱정이죠. 몸 이상한거 없는지 체크하고 이상하면 털어놓고 이젠 남친하고 분위기 묘해진다면 거리를 좀 두세요. 막말로 옛날 부모님세대도 아니고 지금좋다해도 10대 연애가 나중에 결혼까지도 안갈텐데 내 몸 내가 지켜야죠. 미자는 콘돔사는것도 절차가 복잡해질거고 그렇게까지해서 하겠다는것도 비추. 대학을 잘가거나 취업을 잘하거나 인생을 잘 살게된다면 추천할만 하겠지만 아니죠. 성인돼서 하시고 이번기회를 생각 정리도하고 성장하는 계기로 삼아보세요. 언제나 즐거울순 없어요. 연애란게. 성인들은 연애하며 가까워지는게 산부인과예요. ***해서 남자몸쪽에 보균해있던 성병이 옮는경우 꽤 있어서 검사, 생리불순생겨서 검사 질에서 피가 나서 검사 다양해요. 원치않은 임신걱정말고도요. 성인들은 그런걸 감당해요(물론 성병옮아진경우 멘탈 겁나 나가고 원치않은 임신도 멘탈나가지만 그럼에도 살아가시죠) 결혼할 나이면 더더욱 신중하게 사람을 보고 사랑을 나눠요. 그러니 조언듣고 잘 생각하고 마카님이 직접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어떤 선택을 할지. 마카님 연애 예쁘게 하시고 잘 선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