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떨어졌음 좋겠다
어쩌다 코인으로 전재산의 절반을 날렸습니다. 정말 세상을 다 잃은 느낌이였어요. 너무 허무하고 내가 왜 그랬을까싶고 자괴감들고 괴로워서 정신을 못차리게되고요. 그러다 몇일 전에 눈길에 사고나서 차까지 폐차하고 남은돈마저 사고 해결하는데 다 써버리고.. 결국 5년간 열심히 일했던게 단 한달만에 사라지더군요. 지금 심정은 허탈...자괴감...분노...무기력.. 뭘 하고싶지도않고 일을 해야하는데 직장도그만두고싶고... 그러자니 살아가야할 방법이 없고. 다시 힘을내서 살아야되는데 의욕이 안나요. 가족들은 제 상황을 전혀 모르고 사고나서 안다쳤으니 다행이다. 차만 다시 사면되지...이러는데 의욕이 안나서. 제가 미루고 미루다보니 가족들이 오히려 화를내내요. 얼른 결정하라고...왜 남일처럼 지켜만 보냐고... 전 아무것도 하고싶지않은데... 차까지 사면 진짜 전재산 다 날리는거다...말도 못하고. 하..너무 힘드네요..힘내서 다시 생활에 복귀해야되는데.
이미 문제집 1-2번씩 풀어봐도 틀리는건 계속 틀린다. 주관식 답변은 모범 답안과 유사하게 적어보려고 해도 시간 제한이 있는 상황에서 고집해오던 방법으로 작성한다. 틀리진 않겠지만 문장이 한결 단촐해져서 완성도가 떨어지긴 한다. 과연 시험 당일은 어떤 문제를 출제할지, 바라는 점수대를 달성해낼지 궁금하다.
마음한편으로는 이제 여유로운 생활권에 들어왔으니 버는만큼 제대로 쓰자 생각하면서도 모아둔 자금에서 계획상에 없던 지출이 발생해 잔고가 줄어때면 괜스레 불안하고 답답하고 .. 스트레스를 받는 거 같아 ㅠ.ㅠ 돈에 대한 집착이든 뭐든..벗어 던지고, 이제는 마음 편히 지내는걸 선택하고 싶어
성과가 보이지 않을 즘부터 게을러졌고, 어느덧 시험은 코앞이다. 오늘은 공부환경을 달리 하려고 외출했는데, 샤프심이 없어서 난감해졌다.
오빠가 알바로 300 이상 (주 6일을 일함) 버는데 게임 현질을 50-60 만원 정도합니다 이건 현질 중독 같나요??
또 어디서부터 해결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믿었던 누군가에게 사기를 크게 당하고, 사기를 압박 받으며 빌려줬던터라 그 시기에 급한마음에 친구들에게도 돈도 부탁해서 받고 받은후에 애들이 사기당한걸 알고 돈안줘도 되니까 경험이라 생각해라, 너가 생전안하던 돈이야기하니까 무슨일 생겼구나 싶었고 돈안받을 생각으로 빌려준거다, 천천히줘라 이말해주니까 저를 믿었던 애들한테 너무 미안했어요 앞으로 그친구들 어떻게 어떤얼굴로 봐야할지 마음에 준비도 못하겠고.. 또 제가 SNS를 통해 대출상담을 받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내***가 대포통장으로 쓰였고 다벌어지고 알았던터라 피해자가 많이 생겼고 피해금액도 큰데 그걸 입증할 카톡내용도 없어서 엄청 혼란스럽고 폰보는게 무섭고 왜주변사람들에게 알리지 못했을까 후회스럽고 친구들은 만나서놀자는연락도 오고는 있지만 금전적인 부분이랑 만나서 놀아도 제가 그분위기에 적응하지못하고 분위기에 못한 저때문에 더 깨질까봐 못놀겠고, 단체방에서 애들이 아무리 웃기는 이야기해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또 저 대학교 보내주려고 도움주셨던 부모님이랑 할머니께 또 큰금액과 엄청난일을 안겨드린것같아서 죄송스럽고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앞이 막막해요 앞에 커다란벽이라 농아인 쪽에 일하는게 제 꿈인데, 하고싶은게 아직 많은데, 가족들에게 해주고싶은것도 많은데 어떻게 나아가야할지도 모르겠어요 그일에 대해서 부모님과 할머니께선 진작 물어보고 하지 일 다벌려놓고 알리냐, 이럴때 털어놓으라고 있는게 가족이다, 큰경험이라 생각해라, 다잊고 너무 기죽어있지 말아라, 이미 저질렀으니 수습할생각만 하라고들 말하시지만 속으로 타들어가시고.. 그러실텐데 제가 가족에 일원이라 미안합니다.. 이런 큰일 겪고나서 가끔 안좋은 생각으로 빠질때도 있어요 이일말고도 작년엔 차사고났었고, 학교도 상의도없이 옮기고그랬어서.. 어떻게 말할지 몰라서 기억나는대로 짚어서 막 말했었는데 제심정이 전달이 됬을지 모르겠어요..
이번주 시험인데 공부를 안했다. 며칠 외엔 게임만 하고 있어서 어떡한담…
시험이 임박한 상황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질 않다… 같은 문제를 몇주 간격으로 다시 풀어봐도 틀린 걸 또 틀린다… 이유를 아는데도 게으르다… 보다 더 집중하면 분명 틀리지 않을 문제였다.
여기에 사연 남기고 좋은 말씀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없는 일 지푸라기라도 잡으려고 쿠팡알바 신청하고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도 참가신청 넣어보기로 했네요. 그전에는 가기로 한 회사 이력서랑 면접 준비도 병행하고요. 어딜 지원하더라도 이게 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일단 희망을 갖고 어떻게든 살아보고싶습니다..... 다들 화이팅!!